학창시절 빡침류 甲

아놔... 분필 ㅋㅋ 추억 돋네 ㄷㄷ

나한테 학창시절에..기억나는 선생이 찾고 싶은 은사가 있었다면..내인생은 좀 달려졌을까?

초중고딩 내내..몽둥이로 때리고..공부잘하던 학생들만 이뻐하던 담임선생님들만 기억 나네..

하긴 뭐..선생눈에 난 반평균이나 갉아먹는 벌레로 보였겠지..

한번이라도 나를 따뜻하게 대해준 선생이 있었다면....어땠을까?

요즘은, 선생님이 되기위해 선생 하는게 아니라 공무원되려고 선생하려는 젊은 놈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기도 한데. 흠...

교사들도 답답 합니다.....

교사들이 전부다 이상적인 사람이라면 될수 있을지 모르지만
3~40명 학생 다 컨트롤 하고 수준 맞게 수업 다 해주고 말 다들어주고 이런건 정말 불가능하죠

1:1 연애도 쉽지 않은데 그많은 학생들에게 마음을 나눠주고 진심을 전달하는건 더더욱 힘들고

게다가 요즘 은 학생들은 뭐 말 다했죠
교사가 철밥통이긴 하지만, 정말 맘아프고 힘든 직업이기도 합니다.

dancer님 처럼 "한번이라도 나를 따뜻하게 대해준 선생이 있었다면....어땠을까?"
라고 말하는 사람들 볼때마다 교사들도 마음이 아플 겁니다.

초등학교 2학년때 필통안가져왔다고 따귀때린 교사 생각난당
이름도 기억남.. 진짜 평생 기억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