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방차는 람보르기니랑께요!!

으따 평균시속 205km 지려불것네..

는 전라남도의 구라

인프라가 부족해서 소방차가 빨리 달린다는 기사가 아니라

소방차 5분내 출동 허위 보고 까는 기사일텐데 -_-

쌩~~~~~~~~~~~~~~~~

강원도..

도시 쪽은 제대로 달리질 못하네..

구라 아님 진짜 저렇게 달려야됨 전라남도 시/군 수가 22개인데 소방서 수는 그 절반수준임
서울은 구마다 소방서가 있네 ^_^

ㅈㅈㅌㅅ

서울은 평균 40으로 다님에도 5분내 도착이 96퍼센트고
전남은 200을 넘게 달려도 5분내 도착이 63퍼센트임을 봐서 전라남도의 소방서가 부족하고
그분들은 다른 분들의 목숨을 위해 시속 200킬로가 넘는 위험한 주행을 하면서
화재진압을 하시고 계시네요
물론 다른곳 소방수 분들도 고생하시지만,,.

구라는 구라인데 소방서를 깔 게 아닌거면 또 몰라도 시속 200km가 구라가 아니란 분들은 뭐지 -_-;
단순 시간 계산만 해봐도 연락받고 출동준비까지 평균 1분은 걸릴테고 그러면 4분 안에 17km를 달리려면 평균시속 250km를 넘음.
물론 이건 지방 소방서 잘못이 아니라 턱없이 부족한 소방인프라 확충에는 눈길도 안 주는 정부 탓이긴 하지만.

위 계산으로부터 소위 5분내출동이 가능하려면 최소한 화재발생지역 6~7km 근방에 소방서가 하나씩은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옴.
찾아보니 전남에 소방서가 12개 있는데 전남 면적이 1.2만 km^2 정도니까 소방서 하나가 커버하는 영역이 반경 7km 이내라고 치면 12개 소방서가 커버할 수 있는 최대 면적은 49π*12=1847km^2 정도 되니까 대략 한 소방서에서 커버할 면적의 6배 이상을 전남의 각 소방서들이 부담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음.
물론 위 계산은 굉장히 rough한 계산이지만 아무튼 소방인프라가 부족한 건 확실해보이네요.

인프라가 부족해서 소방차가 빨리 달린다는 기사가 아니라

소방차 5분내 출동 허위 보고 까는 기사일텐데 -_-

기사의 주제는 '소방서의 허위보고' 입니다
http://news.donga.com/3/all/20110915/40316079/1

허위보고를 많이 한게 "서울, 대전"
허위보고 비율은 적지만 구라를 심하게 친게 "전남, 강원" 이란거죠

서울 대전의 평균 출동거리가 가장 짧다는걸 감안하면 그 두곳이 다른곳에 비해 허위보고를 특별히 많이 한것 같지는 않네요.

하지만 충북은...

시속 200km가 구라가 아니라는 분들은 무엇인가요.
소방서에서 따로 시속을 산출하진않았을거고, 출동시간이 빠를수록
고과가 반영된다든가, 여하튼 그래서 출동시간은 짧게, 거리는 길게 작성하다보니
결과적으로 속도를 재니 저런 말도안되는 결과가 나오나보네요

개념들이 참.. 그 차로 물까지 가득 싣고 200을 달린다고? 장난 까쇼?

불끄러 가다가 사고 더 내겠다. 아우토반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