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지에서 오크얼굴이 돼지형태인 이유

소재로 써먹기는 딱 좋죠

그래서 동인지는요?

오크는 사나난에 맞서 장조작이 ...

오크는 톨킨이 창작한 종족입니다. 돼지 모티브는 무슨소리에염

?

킁 제가 잘못 알았네요 아무튼 일반적으로 D&D라든지 등등에서 보면 돼지같이 생기게 그려졌던걸로 기억. 워크래프트 쪽도 초기엔 별반 다를바 없었던걸로 알음.

오크얼굴이 돼지로 묘사된건 드래곤라자가 매우 커요. 이후에 나타난 판타지 소설들이 드래곤라자의 설정을 군데군데 차용하면서 자연스레 돼지머리가 됐음

오크는 J. R. R. 톨킨의 걸작인 『반지 이야기』의 악역으로 유명한데, 민간 전승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오크의 어원은 로마의 죽음의 신이자 저승세계의 신인 오르쿠스(Orcus)에서 온 것 같다.

오르쿠스는 에트루리아의 고분 벽화에는 수염을 기른 거인의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사나운 전사로서 대항하는 적을 땅에 넘어뜨리며 도망가는 비겁한 자들은 걷어차서 쓰러뜨렸다. 또한 죽은 자들을 먹는 식인괴물이라고도 한다. 나중에는 하데스와 동일시되어서 존재감이 점점 없어졌지만, 중세 서민들 사이에서는 검은 날개가 달린 돼지 머리의 데몬으로 믿어졌다.

참고로 오르쿠스란 그리스의 신 포르쿠스(Porcus : 수퇘지)를 라틴어식으로 읽은 이름이다. 포르쿠스는 원래 포르키스라는 이름을 가진 바빌로니아의 여신이었다. 그런데 시대가 바뀜에 따라 여신을 주신으로 하는 종교가 금지당하게 되어 하는 수 없이 남성으로 변했던 것이다. 그(그녀)가 돼지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된 까닭은 제물로 주로 돼지를 쓰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오크는 이 오르쿠스로부터 돼지 얼굴을 이어받았다. 피부는 두껍고 다리가 짧으며 손은 가늘고 길며 입에는 날카로운 이빨이 나 있다. 야행성으로 햇빛과 깊게 흐르는 물에서는 잘 움직이지 못한다. 오크 사회에서는 힘과 잔혹성이 존중되며 종종 서로를 잡아먹는 일도 일어난다. 다른 종족을 습격하는 것을 생업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엘프를 증오한다. 어떤 일에든 만족하지 않고 먹고 있을 때와 싸우고 있을 때(종종 동시에 일어나는 일이다) 외에는 항상 기분이 상해 있다. 오크의 수명은 매우 짧아서 보통 전쟁 중에 수명을 다하는데, 매우 높은 번식력 때문에 종족의 보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가끔 인간과 오크 사이에 하프 오크라고 불리는 아이가 태어나기도 하는데, 물론 이는 합의에 따른 일이 아니라 남성 오크가 인간의 여자를 억지로 범한 결과이다(혹은 마술을 써서 사람과 오크를 합성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도 한다). 하프 오크에게는 인간들로부터 따돌림받고 오크에게도 멸시당하는 슬픈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인간 사회에서 태어난 경우, 사회가 어지간히 관용적이 아닌 한 방랑생활을 하는 수밖에 없다. 오크 사회에서 태어난 경우에도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한 노예생활을 면하지 못한다.



라는군요. 네이버 지식백과라 100% 맞진 않을수도?

돼지는 워크래프트에서 돼지였고, D&D는 잘 모르고, 톨킨은 엘프가 모르고스한테 시달려서 나온게 오크일텐데

무언가 // 그 드래곤라자가 D&D에서 모두 설정을 거의 배껴왔지요

오크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한건 톨킨이고, 실제 단어는 그 전부터 있었습니다. 최초로 사전에 오른게 1600년대 인걸로 알고 있고요.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단어 자체는 로마 신화의 오르쿠스에서 왔으며, 그 뜻은 수퇘지라고. 17세기 동화에서 오크가 언급된다고 하네요.

애초에 톨킨이 쓴 반지의제왕 설정도 북유럽신화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거니까 윗분이 쓰신 저게 오크의 모태설정 맞음

드래곤라자 나오기전에도 오크는 돼지같이 생겼다고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

드래곤라자 드립이라니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