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갑할때 막막할때 조언

지금 나에게 필요한건 ...

ASS WE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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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아는 사실을 다시 읊어주네

이런 글들을 볼 때마다 한편으론 두려워지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 개인을 힘들게 하는 대다수의 문제들은 개인의 문제로 해결가능한 것이 아닌, 다수의 노력과 근본적 시스템의 보수를 통해 해결되어야 할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요즘 나오는 소위 '희망 백과'들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너는 잘 할 수 있어, 힘내, 앞으로 나아가야 해' 하며 개인의 노력만을 강조하더군요. 물론 그러한 것들이 가치 없다는 말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러한 이야기와 더불어, 우리를 괴롭히는 것들에 대한 근본적 문제의식을 고찰하는 이야기들도 같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희망은 그저 아편에 불과할 뿐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