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스포]진격의 거인과 북유럽 신화

마지막으로 엘렌예거의 정체는 북유럽신화의 오딘이 아닐까?

1.오딘은 보이지 않는 한쪽 눈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저승을 엿본다.

- 작가가 엘렌이 인간이기도 하지만 거인으로도 변신할 수 있다는 이중적 의미에 투영한것은 아닐까?

2.오딘은 마력을 얻기 위해서라면 어떤 어려움이나 수치심도 극복할수 있었다.

- 만화에서 엘렌이 입체기동장치를 못타게 되었을때 힘을 얻기위해서 평소 자신이 싫어하던 쟝에게도 머리를 숙이고 알려달라고 한점을 보면 이러한 오딘의 성격이 엘렌과 공통된다고 보여짐

3.오딘은 지식의 샘물 시예의 봉밀주를 한쪽눈을 담보로 미미르에게서 받아 마셨다.

- 만화에서 엘렌의 아버지 예거박사가 주입한 주사가 지식의 샘물인 봉밀주로 보임 

이때 에렌은 기억이 단편적인것으로 보아 오딘이 오른쪽 눈을 담보로 맡겼듯이 

엘렌은 기억을 봉인당한것이 아닌가함

4.오딘은 거인을 멸망시키려 한다

- 만화에서 엘렌은 거인을 모조리 구축하고자함

오딘?

오딘?

고인 능욕....ㅠㅠ

ㄴ 로봇쪽을 말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인간쪽을 말하시는건가요?

거인 신화 하면 북유럽 신화라서 우트가르드를 가져온 것 뿐일 수도 있음.

성 밖이 아니라 저 벽은 월 로제. 초기에 월 마리아의 안쪽에 살고 있다가 뚫린 거.

라그나로크 맨 마지막에 다죽고 깽판난 다음 빛의 아들인 발두르가 부활해서 전부 되살리는데...

상당히 그럴듯한데 일단 위에 로키 이야기나 라그나뢰크의 뒷 이야기도 그렇고
아직은 신족이 등장했다고 보기는 힘든거 같음. 저렇게 떡밥을 던져놨다면 당연히 신에게도 상당한 모티프와 떡밥을 던져줄 텐데
토르: 굉장한 힘과 망치. 그리고 대담함. 마초성
로키: 속임수와 지혜. 그리고 로키는 모순을 모티프로 가지지 않습니다.
오딘: 창, 외눈, 그리고 두마리 휘긴과 무닌
이라는 대표적인 떡밥이 나오지 않았음.

그리고 라그나뢰크에서 남/녀 둘만 남지 않습니다.

거인 로키와 우트가르드 로키는 같은 인물이고 신 로키와 우트가르드 로키가 다른 인물인데...

어차피 일본 만화에서 등장인물이 스페인어나 이태리어, 프랑스어로 된 기술명을 주로 쓴다고 해서 그 캐릭터가 스페인이나 이태리, 프랑스와 연관이 있는건 아니듯이...
이런 저런 종교나 신화에서 모티브를 딴 만화도 많듯이...
그냥 그런식의 것이라고 봄.

뭐 "클레이모어"의 아류작 같은 느낌이 너무 강해서...
실제로 성벽 밖의 세상에 그닥 멀리 나가질 않고 미적거리는걸 보면,
"과연 얼마나 큰 섬일까?" 하는 생각부터 들고 있슴

읽어보니 자뻑이 좀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