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세금이 쓰이는 방법중 하나.

한 공군 장성이 멈춰 있는 전투기에서 50m 상공으로 비상탈출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조작 실수였다는데, 10억 원 상당의 수리비만 날리게 됐습니다. 

대구 남부 전투사령부 기지에서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F15K 체험 비행이 지난 21일 실시됐습니다. 

체험에 나선 사람은 공군대학 총장인 최 모 소장이었습니다. 

앞자리에는 정규 조종사가 탔고 최 소장은 뒷자리 부조종석에 탑승했습니다.

전투기 이륙 직전, 장비를 최종 점검하는 순간 갑자기 전투기 투명 덮개가 깨지면서 부조종석에 탄 최 소장이 앉은 채로 공중으로 치솟았습니다. 

최 소장은 50m 가량 공중으로 떠올랐지만, 부조종석에 장착된 낙하산이 펴져 별다른 부상 없이 안전하게 떨어졌습니다.

F-15K는 구형 전투기와 달리 멈춘 상태에서도 비상탈출하면 조종석에 장착된 낙하산이 펴지도록 설계돼 있어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774797

비상탈출이 불명예라는건 개소립니다. 공군은 숙련된 파일럿 하나가 전투기 한대보다 귀합니다. 전투기는 돈으로 사올 수 있지만 베테랑 조종사는 사올 수 없으니까요.

불이익 같은 거 전혀 없어요. 우리나라에서 순직하는 전투기 조종사들이 많은 것은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최후의 순간까지 기체를 민가에서 멀리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그분들의 죽음을 모욕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더럽군요.

비상탈출 한번했는데 뭐가 망가졌길래 수리비가 10억이나 나가지?

평생노예

비상탈출할때 기체 부분에 박살나는게 많지 않나요? 딱히 뭔가 대단한 조작으로 빼는게 아니라 진짜 아무것도 안 먹히는 비상일때 어떻게 해서라도 시트 사출하게 만들어져있어서...

조종사가 더 놀랐겠다 ;

하... 우리나라 전투기 조종사들이 다른나라랑은 달리 기체가 고장나거나 응급상황에서 탈출안하고 죽는 사고가 많답니다... 만약에 탈출해서 목숨만 건질경우 그 불이익이 엄청나고 그걸 불명예라 생각한다네요.. 사고나 위급상황도 아니고 가만히 있는데 저렇게 했다면...
끝...

그래도 다행이네여 저정도로 끝나서

캐노피 박살나고, 의자의 로켓 연료... 아니 로켓 자체와 의자 자체도 갈아야 하고...
... 아니, 로켓 분사열에 잘 구워져버린 조종석 자체를 갈아야 ;;;;

여튼 결론은, 저 소장님은 이제 진급하긴 글렀네

비상탈출하면 전투기에 대한 기술 보호나 운항거리 등 기밀 보안 차원에서
데이터 싹다 물리적으로 날린다고 들었음

저정도야...
실제로 욕먹는 녀석은 따로있는걸...

비상탈출이 불명예라니, 그냥 카미카제 하라는거랑 비슷한 수준아닌가....

비상탈출이 불명예라는건 개소립니다. 공군은 숙련된 파일럿 하나가 전투기 한대보다 귀합니다. 전투기는 돈으로 사올 수 있지만 베테랑 조종사는 사올 수 없으니까요.

불이익 같은 거 전혀 없어요. 우리나라에서 순직하는 전투기 조종사들이 많은 것은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최후의 순간까지 기체를 민가에서 멀리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그분들의 죽음을 모욕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더럽군요.

파일럿 한 명 키워내는데 60억인가 든다고 들었음

파일럿이 얼마나 귀중한 인재인데 그걸 죽이면 엄청난 손해죠.

바실리랑 하이하가 왜 유명할까요?

총이 좋아서일까요, 실력이 좋아서일까요?

그런 사람이 하는 것들을 개나 소나 다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