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탐험 새드엔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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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탐험

남근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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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엑에는 이게 더 어울리겟네요.

죽기전에 발견되서다행이야 기요미

여기가.. 어디요..?

남극을 벗어나면 짜지 않은 물을 마실 길이 별로 없었을텐데 용케 살아있네

나는 경선식. 황제펭귄이다. 44년전 나의 조상이 얼음바닥에 써 놓은 글을 찾은지 어언 5개월. 그 글에는 나의 고향의 부조리와 갖은 천적들에 대해 써 있었다. 그리고 이어서 써 있는 다른 세계에 대한 열망과 지구의 끝을 상상하며 속세를 벗어나기 위한 여행을 하기 전 같은 생각을 가진 누군가.. 즉, 나에게 메세지를 쓴것이다.
글에는 지구의 끝에 도달하면 어떤 위험이 기다릴지는 모르지만 확실한 점은 신비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써 있었다. 나는 아무리 조상이지만 어리석은 생각을 가진 자라고 생각했고 이 글은 남이 보기 전에 지워야 나중에 이것으로 인한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 같았기에 나의 날개로 바닥을 문질렀다.
그 순간.
바닥이 갈라지며 그 사이에서는 처음 보는 원기둥 형태의 반짝이는 물체가 보였다. 나는 당황한 마음을 다스리며 조금은 두려웠지만 그 물건을 꺼냈다. 이 물건을 꺼내 확인해 보니 생선이 둥근 면에 박혀 있었으며, 평평한 면 중 한 쪽이 반쯤 뚫려 있었다. 나는 생선의 냄새를 맡았고 무의식적으로 부리를 그 구멍에 끼워 넣었다. 혀에서 반응이 강렬하게 온다. 몸이 부르르 떨린다. 딥다크하고 신비로운 맛이 느껴진다.
조상의 메세지를 정확히 전달 받았다...

나는 당장 준비랄 것도 없이 글의 중간중간에 있는 힌트들을 보고 출발했다. 무식한 생각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어쨌든 난 이 곳이 자살하고 싶을만큼 싫었다.

<중략>
드디어 새로운 땅이 보인다. 바닥은 져가는 태양의 색이었으며 움직이지 않아도 몸에서 열이 느껴졌다.
하지만 그게 전부였다.
육지에 올라와 방황을 시작했고 드디어 처음 보는 생물을 보게 됐다. 그 생물은 기분 나쁜 면상으로 나를 쳐다 보았다.

아 ㅅㅂ 그냥 뒤져야겠다. 내가 그딴 잡글을 믿은게 죄지. 샹 아오 그냥 귀찮아 죽을래

다음 인기검색어 1위 귀신에게 편지받기나 해야겠다.

??

모험 大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