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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는 한 캠프 프로그램 전문업체가 마련한 ‘게이밍캠프 프로그램’이
지나친 상업성 위주의 행사 내용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로부터 비난의 질타를 받고 있다.
미국의 한 캠프업체와 “Fatal1ty”(페이탈리티)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Johnathan Wendel(조나단 웬델)이 협력하여 개최하는 이 캠프는 Emory University, Stanford University, UCLA, Villanova 지역을 순회하며 각각 2주간 개최되는 캠프를 통해 게임 내의 전략과 기술 등 게임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배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캠프에서 배우게 될 게임은 최신 FPS게임인 Unreal Tournament 3. Unreal Tournament 시리즈는 국내에서는 큰 흥행을 모는 데는 실패한 게임이지만 퀘이크 시리즈와 함께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액션FPS 게임이다. 북미나 유럽에서는 최고의 인기게임인 만큼 관련 대회도 많아 이와 관련된 캠프는 프로로 전향하기를 원하는 프로게이머 지망생에게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대회의 성격과는 별도로 게이머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는 부분은 캠프의 참가비다. 2주간 열리는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3,499달러(한화 330만 원 상당)를 참가비로 내야 한다. 거기에 캠프에 참가하기 위한 조건 중 하나인 연령대를 살펴보면 더욱 납득하기가 어려워진다. 캠프에서 모집하는 참가자 연령대는 미국 나이로 13~17세. 우리나라로 치자면 중, 고등학생인 청소년에 해당한다. 성인도 아닌 청소년에게 1인당 수 백 만원의 비용을 들여 게임에 관련한 캠프에 참여한다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약 2008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