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지식채널e-깨지지 않는 8강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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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려울 때 작은 체구로

8강까지 나간 것 생각하면..

정말 정신적인 뭔가가 있는 듯 ㄷ

우리나라는 나라사정과 민족의 저력이 반비례로 일어나는 걸 가장 잘보여줌

우리나라는 나라사정과 민족의 저력이 반비례로 일어나는 걸 가장 잘보여줌

이순신 장군이라든가...

잘 뭉치는데 그만큼 잘 흩어지는 민족

그럼 이 때는 소련군정이었던 이북 지방 선수들도 KOREA로 참가했었나요?

대단하신 분들...

잘뭉치는건 맞는데 잘흩어진다기보다는
정확히
그놈의 정이란 문화와 집단이라는 유대감이 항상 장점과 단점을 많들죠.
한가지의 적이 있으면 똘똘뭉쳐 애국심이라는 유대감으로 유례가 없을정도로 뭉치지만
공통된 적이 없을때는 지역으로 나뉘어 뭉치고 그 지역안에서 또 (강남/강북등등 처럼) 나뉘고
또 그안에서 혈연 지연으로 나뉘고 그외에는 배척하는 문화가 뿌리 깊게 박혀 있죠.
이게 나뉘다 나뉘다 집단의 최소 단위인 가족에게도 해당 되는 문화에요..
우리집에는 한없이 자상한 엄마지만 남 자식보다 손해보는 일이라며 눈에 불을 키죠.
차라리 서양과 미국과 같이 최소 집단 단위인 가족이 아니라 아예 개인이였으면
그러지 않을 아이러니가....
이게 최대 장점이자 단점...
현재이후에도 경상도/전라도등으로 싸우다가 다른나라와 전면전이 생길경우
총맞은 내 전우는 전라도민이 아니라 한국인이 되버리죠.
다시 민족이라는 이름아래 싸우는 이상한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