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일이 있었다.
권모씨는 서정범 교수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 증거로 당시 상황을 녹음했다는 테이프(녹음기)와 정액 샘플을 제출했다.
서정범 교수는 한국 무속 문학의 권위자였으며 연구 중 무속인 권모씨에게 자문을 구한 일이 있었다.
하지만 권모씨가 서정범 교수에게 연정을 품고 관계를 요구했다가 거절 당하자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고소를 한 것
경희대학교 당국은 사건 경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이었다
그.런.데.
총여학생회는 "이 사건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혐의를 입증할 만한 중요한 증거가 있음에도 학교 측은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며 시간을 끌면서 명확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성폭력특위가 최근 회의에서 가해자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총여학생회는 18일 오후 1시 대학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 성폭력특별위원회는 피해자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 성폭력특별위원회는 성폭력 사건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피해자 중심으로 논의하고 ▲ 회의석상에서 피해자를 의심하는 발언을 한 데 대해 공식 사과할 것을 요구키로 했다
총여학생회가 총장에게 질의서를 보내고 언론에 보도자료를 살포하며 교내 총여학생회가 주도하는 시위가
신문사 인터뷰까지 하고나자 결국 학교 측은 어쩔수없이 서정범 교수를 2007년 1월 30일 직위해제 처분을 내렸다.
그후 수사결과 발표됐는데 결국 증거로 제시된 녹취록이 조작된 것으로 판명되었고(그러니까 짜깁기) 원본은 권모씨의
자택에 보관되어 있었다.
거기다 정액 샘플도 위조된 것이었다.
2월 26일자로 서교수는 무혐의 처분되었고 이번엔 권모씨가 무고죄로 기소되었다.
그후 엄청난 비난여론이 여학생회로 쏠리자..
서교수에게 사과를 하지않는데 대해 교내외 비난이 거세지자 총여학생회는
우리에게 책임이 있다면 학우들에게 재신임을 물어 심판받겠다고 패기넘치게 선언
물론 총여학생회니까 투표권은 남학생에게는 없음. ㅎ
그러고서 여성전용 휴게실, 여성전용 버스 등의 떡밥 뿌리면서 재신임 홍보활동
그렇게 경희대 여학생들만 모아놓고 재신임 투표하여
60%의 재신임표를 얻어서 극뽁~
같은 여자들한테 재신임 받았으니 우린 잘못 없는거임.
더이상 서교수건으로 왈가왈부하는건 총여학생회를 해체시키려는 불순한 세력의 도전으로 간주하겠음..
끝내 공개사과는 하지않은채 사건은 마무리 되었음
그후 경희대측에서 교수에게 복직을 요구했으나 거절 집에서 칩거하시다가
2009년 83세의 나이로 별세하셨습니다
그때 요란법석떨던 총여학생회 회장 조모씨는 그후 민주노동당 대의원이 되었다는 소식으로
씁슬하게 마무리 되었음...
요약:
경희대 국문학과 서정범 교수가 무속연구 차원에서 만나오던 한 30대 여성 무속인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음.
본인은 혐의 부인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경희대 총여학생회는 경솔하게 신고여성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믿고 서교수 처벌/징계를 학교에 요구,
언플을 하면서 결국 서교수가 학교에서 짤림
이후 검찰은 이사건이 신고여성의 개인적 앙심에 의한 증거조작, 무고사건으로 밝혀내면서 서교수의 무혐의가 확정
하지만 경희대 총여는 여성운동의 대의 운운, '독이 든 사과' 운운,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중심주의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끝끝내 서교수에게 사과를 하지않음.
학교측은 서교수에게 복귀를 권했지만 서교수는 거절했고, 2년뒤 쓸쓸히 별세
총여학생회 회장이였던 조모씨는 훗날 민주노동당 대의원이 되었음
ㅅ.ㅍ
출처 : http://cafe.daum.net/Europa/H2b/45169
(회원가입 필요)
경희대 총여학생회는 지금도 그대로 존속하고 있으며
위에서 언급한 조모씨는 현재도 별탈없이 여성인권 단체에서 활동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