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e하는 대정령

진지를 빨자면 ERIE에 나오는 진짜 몬스터는 저렇게 느리게 걸어오는 한마리 뿐이고
영상에 나온것처럼 쏜살같이 지나간다거나, 유리창을 부순다거나, 매달려서 플레이어를 노려보는
다른 몬스터들은 모두 연출입니다. 바로 코앞으로 근접해도 데드 판정 안뜸.

그리고 질주 후 정면에서 슬라이드를 해서 몬스터를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인공의 숨소리나 화면 시야가 좁아지는 이펙트, 고양이아이템 근처의 고양이소리만 빼면
공포요소라곤 단 한가지도 없는 단순 방탈출 게임.


공포공포 그러는데 단지 소리가 신박할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