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재앙

ㅠㅠ

치느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치느님은 갔습니다.
쏟아지는 비를 헤치고 집을 향하여 난 적은 길을 걸을 때,
치느님을 떨치고 말았습니다.
황금의 닭다리같이 굳고 빛나든 내 맹세는 차디찬 보도블럭에 떨어져,
한숨의 강풍에 날아갔습니다.
향기로운 첫 <치킨>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빗물 속에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치느님의 바삭한 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치느님의 튀김옷에 눈멀었습니다.
튀김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먹을 것을 염려하고 경계
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추락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치킨집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튀길 때에 먹을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먹을 때에
다시 튀길 것을 믿습니다.

아아 치느님은 갔지마는 나는 치느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튀김옷의 노래는 치느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한 손엔 우산을 들고 있었나 보네요.

혐짤을 모자이크도 안 하고 그냥 올리네;

치느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치느님은 갔습니다.
쏟아지는 비를 헤치고 집을 향하여 난 적은 길을 걸을 때,
치느님을 떨치고 말았습니다.
황금의 닭다리같이 굳고 빛나든 내 맹세는 차디찬 보도블럭에 떨어져,
한숨의 강풍에 날아갔습니다.
향기로운 첫 <치킨>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빗물 속에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치느님의 바삭한 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치느님의 튀김옷에 눈멀었습니다.
튀김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먹을 것을 염려하고 경계
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추락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치킨집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튀길 때에 먹을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먹을 때에
다시 튀길 것을 믿습니다.

아아 치느님은 갔지마는 나는 치느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튀김옷의 노래는 치느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끼 A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난 왜 감튀님이 더 안스럽지..
나의 감튀님..ㅠ

치느님을 저꼴로 놔두고 사진부터 찍고 자빠졌다니. ㅠㅠ 불경이 극에 달한자라돠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저걸 누가 다 치워..ㅜㅜ?

아니 저걸 ;;;;;;;;; 아;; 으아ㅡㅇ;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기견: 빙긋

아.. 껍질을 벗겨 속살만 먹으면 되긴한데...
그건 앙꼬 빠진 찐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