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은 있으나 운이 지지리도 없는 경우

한나라 장군 이릉은 능력있기로 소문남.

이사장군 이광리가 3만 기병끌고 출정 -> 어그로 담당으로 이릉이 5천 보병으로 시선끌러 감.

-> 어그로가 너무 심해서 흉노 본대가 이릉을 쫓아감.-> 흉노 3만기 vs 5천 보병.

-> 근데 이릉 군이 너무 잘싸움. -> 흉노 1만 사망. -> 흉노 기겁해서 본대 다부름. -> 8만 병력 vs 5천

-> 지옥같은 전투가 수십번도 넘게 벌어짐. -> 이와중에도 흉노족은 엄청나게 사망

-> 근데 총알과 밥이 없어서 싸울 수가 없음. -> 구원병도 안옴. -> GG

 

비록 항복했지만 너무나 용맹한 전투를 펼쳤고, 그점을 친구 사마천도 변호했으나

한무제는 항복했다고 친구 고자만들고 이릉 가문 몰살.

 

그리고 후세에 재평가 받기 전까지 비겁자로 낙인찍힘.

웃가진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다고는 생각함

음... 그래서 웃긴부분이 어디죠?

고자되기가 웃긴부분

웃가진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다고는 생각함

웃긴부분이 있긴있네
한나라때 총알 이거 나만 웃겼나

닉네임에 걸맞는 내용이로군요!

사마천의 사기(史記) 읽어보면 알 수 있는 내용

정확히는 황제가 사마천을 곶아로 만들었다기보다는 겨우 저거 변호했다는 이유로 deep 빡치게 만들어서 사형을 선고 받았는데, 당시 사형을 면하려면 돈을 왕창 내거나 궁형(宮刑)을 선택하면 됐다고 함.
이 중 궁형은 칼날이 영 좋지 않은 곳을 자르는 것으로, 당시 기술력이 의사양반처럼 뛰어난 게 아니라서 하다가 죽는 것이 태반이오. 성공해서 살아남는다 쳐도 충격으로 똑바로 살 수도 없거니와 불명예의 낙인인지라 주위 사람들이 사람 취급도 안해줬음.
그래서 대개 돈을 내거나 그냥 더럽고 치사해서 사형을 받아들이는데 사마천은 돈이 엄슴 ㅋ 그렇다고 그냥 죽자니 아버님인가 할아버님인가의 유언이 '사기(史記)를 완성해달라는 것'이어서 죽을 수도 없었다고 십팔사략에서 읽음.

이릉 할아버지인 이광부터가 불행했으니.....
멀리 거슬러 올라가면 조상이 이신.... 항연한테 발린...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역사 같은 거 개꿀잼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의타//오호 이릉의 선조가 킹덤의 주인공인 이신 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