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전설의 마산아재

마산아재

위의 사진은 마산경기장에서 삼겹살과 로얄살루트 21년산을 먹으며 경기를 관람하는 마산아재들의 모습. 카메라맨에게 위스키를 건내는 모습이 키포인트

2000년도 초반 마산야구장에서 주로 서식하며 롯데자이언츠의 열정적인 팬들. 지금의 꼴리건,꼴데들도 마산아재들에 비하면 그저 순하디 순한 양

지금의 사직야구장(롯데 자이언츠의 구장)의 꼴리건의 비율은 정말 많이와야 5할정도인데 당시 마산구장의 마산아재들의 비율은 무려 8할.

당시 마산의 전설이라고 불렸던 10대 사건들이 있었음.

1.성영재 새총 저격사건
때는 쌍방울과의 경기, 8회까지 성영재에게 이끌려가던 롯데를 보다못한
3루쪽 마산갈매기중 한명이 새총으로
마운드에서 호투하던 쌍방울 투수 성영재 저격
<명중>
성영재 그 자리에서 그대로 떡실신.

2.용접기 사건
95년 한창 롯데가 잘 나가던 시절
관중동원이 2만명정도 되는 마산야구장이 매진되어 들어갈 수가 없자
마산갈매기들은 help를 요청하여동맹팀
인근 공단 창원기계공단
세계최고의 야구장 문뚫기 전문가 대거 초청
용접기로 야구장 입구 녹이고 1만명 난입

3.야구장위 지붕사건
용접기 사건으로 문을 뚫었으나 자리가 없는 일부 마산갈매기
중계석 야구장 위에 지붕으로 기어올라감
뒤에 받침대도 없고 뒤로 경사가 져서 떨어지면 죽는거임
거기에서 깡소주 들이키며 롯데 응원.
옆사람이 어떻게 되든말든 관심없는거임

4.지지대 사건
야구장 밖에 있는 지지대를 천과 연결해서 그쪽으로 관중난입
천이 찢어지거나 누가 떨어지는건 관심없음, 지지대를타고 올라감.
5.외야스텐드에서 삼겹살 구워먹던 사건
외야스텐드에서 삼겹살 구워먹다 경기지면 불판 걷어차버리고
던질게 없으면 우는 조카 신발뺏어서 집어던진다.
개고기 구워 먹었다는 전설도...

5. 삼겹살 불판사건

위의 사진

6.버스 뒤집어 사건
김용희 감독 연패시 화가난 관중들은 버스를 뒤집음.
롯데 선수들 버스를 포기하고 다른버스를 타서 몰래 빠져나옴
유사한 사건으로 문동환 8-1사건이 있음
8-1로 이기고 있던 롯데가 불펜진의 방화로
어영부영 8-9로 지자
롯데 버스가 뒤집히고 바퀴는 불에탐

당시 김용희감독은 강제적으로 청문회에 참석 했어야만 했다. 안하면 뒤지거든

"감독님, 왜 졌어요?!" 

"죄송합니다..." 

"아니... 왜 졌냐고요?!"

"죄송합니다..."

"아니, 시발놈아! 왜 졌나고!!!"

7.외야수 헬멧사건
80년대, 해태와의 경기에서 우익수로 나선 해태의 모 

외야수는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우익수 수비시 헬멧을 쓰고 나섬
당시 외야수의 인터뷰, 울먹이며

"생명의 위협을 느꼈어요".

8.최루탄 사건
롯데 경기중에 시내에서 시위가 일어나 최루가스가 야구장으로 들어옴
화가난 마산갈매기, 시위고 뭐고간에 왜 야구 못보게 최루가스 뿌리냐며 대격분.
시위든 뭐든 관심없음, 야구 못보게 하면 그날로 죽는거임
깡소주와 불타는 쓰레기통을 들고 강렬하게 저항.
캐스터 "성숙한 관중문화가 필요할 때입니다". 캐스터 답지않게 떨리는 목소리

 

 

9.마산아재의 위엄

마산 야구장에 항상 기거하시는 30대 후반 ㅡ 50대 중반의 

일명 '마산 아재'사건, 

경기 내용엔 상관없음, 무조건 이겨야됨. 지면 경기 끝나고 선수들에게 직접 면담

이미 소주 2ㅡ3병 들이킨건 기본.박기혁처럼 알까면 손이랑 다리 위치바뀜

예전에 연패를 당한 김용희 감독을 현장에서 포획해 연패사유에 대해

청문회를 열기도한 마산아재

[출처] 야구성지 마산구장|작성자 yywyyw0801

10. 야구장에서 소주를 판 기억이 있음
전국 어디에도 없었음.
단 소주 반입을 해도 진행요원이 무덤덤함.

"너무 많이 묵지 마이소"하고 그냥 지나감

그리고 마산 아재 베스트 사건의 진실들

아니 못해도 절반은 뻥일줄 알았는데 2개가 뻥이네..........

당시 롯데가 9회말에서 역전당해 졋을때 마산아재들의 횡포.

야구는 보고싶은데 표가 없어서 송전탑 위로 올라가 야구를 관람하던 마산아재들

만화 출처 : http://sports.news.nate.com/view/20110613n05006

말년갑 만화에서 심판 쫓아가며 몽둥이 붕붕 돌리는 사람이 엑스꼴리검 아재.
SK와 롯데 경기중에 박재홍 선수와 공필성 코치 사이에 다툼이 있었는데, 공코치는 롯데의 레전설급 선수 출신이라 자신보다 선배인 공코치에게 욕설을 하는 박선수에게 많은 롯팬들이 분노를 느낌.
돌아오는 어린이 날이 SK와 롯데의 사직 리벤지 매치인데 많은 이들이 박선수의 신변을 걱정함. 그도 그럴 것이 워낙 유별난 롯데팬들이기에 뭔 짓을 할지 몰랐기 때문...
근데 의외로 조용하게 넘어가는가 했는데(어린이날이라 아재들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자제했다는 썰이 있음) 어떤 아재가 장난감칼을 들고 그라운드로 난입. 칼을 붕붕 휘두르며 돌아다님. 네티즌들은 이를 보고 엑스칼리버+꼴리건을 섞어 엑스꼴리검 아재라고 이름붙임. 다행스럽게도 누구한테 폐 끼친건 아니고 걍 혼자 칼만 붕붕 돌리다 진행요원과 함께 퇴갤하심.
그리고 다음날 야갤의 유동닉이 쓴 썰에 의하면 경기가 재미없게 흘러가자 한 꼬마가 시무룩해있었고 그를 본 술이 꽐라된 한 아재가 꼬마에게 삼촌이 재밌는거 보이주께! 하더니 그대로 꼬마의 장난감칼을 빼앗아 그라운드로 뛰어내렸다는 전설이... 쓰고보니 아 길다...

용접기 도원구장 이야기 아니었나

2번은 문이 아니라 자물쇠를 용접기로 파괴한거

진지병 빨자면 용접기는 두 철판을 이어 붙이는 도구고, 철판을 자르는 도구는 절단기입니다.
용접기로 자를수는 있는데 그건 게임으로 치면 시스템을 이용한 일종의 버그플레이에요

축구장에서 롯데를 응원하던 술취한 아저씨가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