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과양심]오바마가 한국 기자들에게 물었다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다' 다큐에 나온 장면임

 

 

G20 폐막식때

 

오바마가 한국기자에게 질문권을 주겠다고함

정적

계속 정적

정적

 

영어를 못해서 질문 못한다고 생각한건지 오바마가 통역을 써서라도 질문하라고 하니까

 

좌중들이 다 웃음

 

그때 갑자기 중국기자가 나섬

 

ㄴㄴ한국기자에게 줄꼬얌

또 정적

난감한듯 웃는 오바마

결국 질문권은 중국기자에게 돌아갔다고 한다

 

이 영상을 보고난 뒤 기자들의 생각

마치 선생님이나 교수님 앞에 우리들 모습같지 않나요?

 

이 뒤로는 한국대학교 강의실과 외국 강의실 분위기 비교하면서

 

한국학생들이 다른나라 학생들보다 질문하길 주저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됐습니다.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 공대갈껄

우리나라 학생들 보면 질문꺼려하고 영어도 발음굴리면 쟤뭐야 하는 풍토(?)때메 잘 못하고 여러가지로 이상한듯 

오바마 : 정말 질문 하실 분 없습니까?

기자 : 두유 노우 김치?

저 CCTV 기자도 상당히 특별한 케이스

갓한민국 너무 자랑스러워요 ㅎㅎ

눈치 안 봐야하는 곳에선 눈치보고 눈치 봐야하는 곳에선 눈치 안 봄

오바마 : 정말 질문 하실 분 없습니까?

기자 : 두유 노우 김치?

일단 어디서든 질문을 하면
"아 바쁜데 왜 질문하고 x랄이야..."
"아 빨리 끝내야지 왜 질문하고 있어"
"아 그것도 모르나? 왜 질문해?"

그리고 질문할떄 말투나 질문내용도 겁나 꼬투리잡으면서 비꼬고..

그냥 한국에는 질문하는 사람만 바보되게 잘 만들어졌음 지금은

지금 이시대에 강의실에서 질문을 한다는것은
집단에서 고립이 될 각오로 지식을 얻을 용기를 가졌다는 것이고
그러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그 지식을 가진자는 집단에서 소외 됩니다.
한국에서 지식인들이 사라지고 있는 이유중에 하나죠.

아 내가 겁나게 잘하는게 하나 있어야 다른 나라로 이민을 고려해볼 수 있었을텐데...

Obama, do you...
Obama : s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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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토론수업때 질문한다고 손만들면 짜증부터 내더라...
뭔가 교육때부터 주입식으로 탁탁 순서대로 나가는것만 보다보니
질문 응답이 목적인 토론에서 조차 서로 질문하지 말고 넘어가자 라는 암묵적인 룰이 있는거 같다..
그 수업을 들은지 3년이 지났지만 질의응답이 목적인 토론에서 질문을 했을때 학생들이 처다보던 눈빛을 나는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아 저새끼 또 나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