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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의고통
작성일 2014-04-16 17:09:45 KST 조회 3,394
제목
[스압] 중국 유학생과 이야기한 중국 이야기
저랑 대학원 같은 과에 다녀서 졸업한 중국 유학생 한 명한테 최근에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데,
오늘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좀 내용들이 흥미로워서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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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다큐멘터리를 보니까 모택동 이야기가 나왔다. 어떤 사람인가?"
- "모택동은 중국에서 절대적인 존재다. 지금의 중국을 그가 세웠다고 보면 된다."

"그래도 경제 발전은 등소평이 시킨 거 아닌가?"
- "맞다. 하지만 모택동이 기반을 다 닦아놓았기 때문에 등소평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 등소평이 없었다면 지금 중국은 북한과 같은 상황이었을 것이다. 등소평은 공산주의에 자본주의를 끌어들였다."  
 
"그런데 모택동 때문에 많은 중국 사람들이 죽지 않았나?"
- "물론 그의 삶에서 잘못도 많다. 또한 그는 주변 사람들을 의심해서 많이 죽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잘한 점도 많다. 그는 중국의 국방을 튼튼히 했고, 또 훌륭한 시인이기도 했다. 시를 정말 잘 썼다."

"설마 모택동의 시가 교과서에도 나오는가?"
- "그렇다."

"한국에서 대통령을 뽑는 것에 대해서는 그럼 어떻게 생각하는가?"
- "국민들이 직접 뽑는다는 건 괜찮아 보인다. 하지만 중국은 인구 수가 13억이기 때문에 이렇게 투표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인민 몇 명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대신 투표를 한다."

"중국은 사람들의 활동이 제한되거나 그런게 있지 않나?"
- "예전에는 있었다. 지금은 근데 거의 그런 게 없다. 근데 예전이 더 행복했던 것 같다."

"무엇 때문인가?"
- "그땐 지금과 같은 빈부 차가 없었다. 지금은 국민들의 빈부 차가 너무 심하다.
   예전에는 다 같이 농사를 짓고 같은 식당에서 같은 음식을 먹었다."

"빈부 차이가 심한가?"
- "심하다. 심지어 시골 쪽은 아직 길도 발달이 안 되어 있어서 비포장 길을 차로 이동해야 한다."

"그런데 그런 공산주의는 게으른 사람들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게 단점 아닌가?"
- "그건 맞다. 하지만 한국에 종교가 있듯이 중국 사람들도 모택동에 대한 믿음 때문에 열심히 일했다."

"민주주의가 더 낫다고 생각하지 않나?"
-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말했다시피 13억이나 되는 인구를 다스리려면 민주주의보다 공산주의가 낫다고 본다. 
   
   13억 인구가 각기 다른 소리를 내면 나라를 다스리기 힘들다. 또한 국민들의 힘을 쉽게 모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 본다."

"애를 한 명씩 낳는 건 언제부터였나?"
- "내가 86년생인데 거의 나 때부터였다. 우리 부모님 세대만 보더라도 형제가 대여섯은 된다."

"요즘엔 중국에서 한족, 만주족, 조선족 이런 구분이 별로 없지 않나?"
- "별로 안 한다. 근데 한국에서 오히려 한족과 조선족을 구분하는 것 같다.
   실제로 중국인을 채용할 때도 한족인지 조선족인지 묻고, 조선족이라고 하면 채용 안하는 경우도 본 적 있다.

"중국 사람들은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가?"
- "사람들마다 다르다. 전체 인구의 1% 쯤 되지 않을까 싶다. 중고등학생 중 좋아하는 애들이 있다."

"한국을 싫어하는 중국인들도 있지 않나?"
- "당연히 있다. 그건 나라마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왜 싫어하는가?"
- "문화 문제 때문이다. 예를 들면 중국에서 발명한 것을 한국 고유의 것이라 우긴다던지..."

"어떤 것들이 있는가?"
- "한국에서는 온돌이 한국 고유 문화라고 하는데, 중국 북부 지방에서도 사용했던 것이다.
   또 금속 활자도 한국이 먼저 만든 건 맞지만 인쇄술은 사실 중국이 먼저 개발했고 이걸 발전시킨 건데
   한국에서는 너무 한국 고유의 것이라고 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이 좀 중국 사람들이 볼 땐 그렇다."
 
"드라마는 많이 보지 않나? '별그대'라던지..."
- "드라마는 많이 본다. 한국 드라마가 중국 드라마보다 재밌으니까."
    근데 드라마 '기황후'를 보면 좀 마음이 불편해서 보기 싫다."

"왜인가?"
- "기황후에 나오는 원나라, 즉 몽고족이 한족을 많이 죽였다. 드라마에서 원나라를 다루고 있어서 좀 그렇다."

"요즘 미세 먼지가 심하지 않나? 중국 학생 말 들어보니 한국 공기가 좋다고 하던데..."
- "너무 심각한 사회 문제 중 하나이다."

"한국 음식은 어떠한가?"
- "전라남도 음식이 한국에서 맛있다고 알고 있다. 실제로 맛있다.
   그런데 음식 메뉴가 중국에 비해 상당히 적다고 느껴진다. 한달 정도면 거의 모든 음식을 다 먹을 수 있다."

"짜장면이라던지 짬뽕 같은 중국 음식 맛은 어떠한가?"
- "솔직히 중국 것에 비해 맛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짬뽕은 잘 안 먹는다. 
   
    한국 음식은 너무 담백하다. 중국 음식은 기름기가 많지만 따뜻하고 식후에 꼭 녹차를 마셔서 괜찮다.
    한국 음식은 냉장 보관 후 꺼낸 것들이 차고, 식당에서도 찬물을 줘서 고생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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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 이야기 하게 되면 다른 이야기도..
 
 
 
 

오늘도 중국어 배우는 날이라 만났는데
이야기 듣는게 너무 재미있어서 오늘은 이야기 듣다 시간이 다 가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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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콜라도 데워서 먹는다던데 진짜인가?"
- "무슨 말이냐? 콜라를 왜 데워서 먹냐? 간혹 감기약으로 쓸 때 콜라를 데워서 생강이랑 먹기는 한다. 그 외에는 음료수를 그대로 마시지 안 데워 먹는다."

"중국 농담중에 중국인이 평생 걸려도 못하는 거에 한자 다 알기, 중국 전국여행, 중국 모든지역 음식 다 먹기가 있다는데?"
- "이런 농담은 없는데 진짜 다 못하는 건 사실이다."

"매실 장아찌를 밥이랑 먹기도 하나?"
- "아니다. 중국 매실은 한국 것과 다르다. 훨씬 크고 정말 맛있다. 간식으로 먹는다."

"티벳 독립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 "애매한 문제다. 티벳은 원나라 때부터 계속 중국 영토였다. 워낙 특색이 강하고, 인도 문화와 종교가 섞여 있어서 중국과 다를 뿐 중국 영토는 맞다. 그리고 티벳은 위치상 밖으로 나오기 힘들어서 중국에서 학교, 병원 설립 등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그럼 대만은 지금 어떤 상태인가?"
- "중국에서는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중국과 수교하는 나라가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면 그 나라와는 수교하지 않는다. 대만도 원래 분명 중국 땅이었고 사람들도 중국인인데 따로 국가로 보는 게 이상하지 않나?"

"대만은 한국과 비슷한가?"
- "그렇다. 당도 여러 개이고 한국처럼 군대도 의무적으로 가고. 중국 남자들은 군대 안 간다."

"중국의 1당 체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 "1당이 아니다. 국민당이나 다른 당도 있다. 이들도 정책에 대해 찬반 의사를 표시한다. 그런데 거의 찬성이다."
 
"그렇게 획일적으로 결정되는 정책들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나?"
- "정말 어쩔 수 없다. 법 하나 고치는 데도 13억 인구에게 영향을 준다. 당장 인구 조사만 하는데도 2~3년이 걸린다. 그런데 어떻게 여러 의견을 낼 수 있겠는가?"

"둘째 아이를 몰래 임신했다가 걸리면 못 낳게 하지 않나?"
- "그렇다. 적발되면 강제로 유산시킨다. 그런데 몰래 낳아서 잘 길러서 나이를 먹게 되면 그땐 어쩔 수 없다."

"그런게 무섭지 않나?"
- "무섭다. 근데 정말 어쩔 수 없다. 지금 중국이 인구가 3억 정도만 됐어도 정말 풍족했을 것이다. 13억이나 되는 사람들이 자원 다 사용하고 살다보니 나라 입장에서 인구 조절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많은 인구가 나라에 손해인 것이다."
 
"근데 어쩌다 대만이 그렇게 분리된 것인가?"
- "모택동의 판단 미스이다. 1949년에 중국 내부에서 국민당과 공산당의 갈등이 있었다. 이 때 모택동이 국민당을 공격했다면 지금 대만은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1950년에 6.25가 터졌고 모택동은 갈등했다. 국민당과 싸울 것인지, 미국과 싸울 것인지. 그리고 결국 군사를 북한으로 보냈다. 그러다보니 대만을 공격할 겨를이 없어진 것이다."

"만약 모택동이 국민당과의 전쟁을 선택했다면 한국은 남북 통일을 이루었을 거고, 중국도 대만을 통일했을 것 같다."
- "그렇다. 재미있는 건 대만, 남한, 북한은 다 징병제인데 이 가운데 중국만 아니라는 것이다. 중국은 오히려 군대에 가려고 돈을 쓴다."

"군대에 가려고 돈을 쓴다는 게 무슨 말인가?"
- "중국에서는 군 생활 후 전역하면 사회적으로 대접을 받는다. 취직도 쉽고, 인정을 받는다. 또 제대 안하고 계속 진급하면 더 좋고. 그래서 돈을 써서라도 군대에 가려고 한다. 근데 군대에 들어가기 위한 조건이 까다롭다. 키, 몸무게, 건강 등."

"군인이 인기가 많은가?"
- "그렇다. 또한 군인과 결혼한 여자는 절대 이혼할 수 없다는 법도 있다. 그래서 군인과 결혼하려는 여자는 신중하게 결정한다. 군인들은 국가 소유가 아니고 공산당의 소유라서 군인들의 대한 대접도 좋다. 월급 인상이라던지 그런게 군인이 가장 먼저 이루어진다."

"그래도 생활하는 건 한국이 낫지 않나?"
- "한국 사람들은 여유가 없어 보인다. 예를 들어 한국 사람들은 평일에 일하고 주말에 소주 한 잔 하는데, 중국은 그렇지 않다. 매일 퇴근하고 나면 당구, 마작, 음주 등 친구들과 먹고 즐긴다. 돈도 서로 돌아가면서 1차, 2차 기꺼이 내고 생활비 때문에 고민하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경제적 부담이 있지 않나?"
- "중국은 물가가 싸서 그렇게 즐기는 게 가능하다. 여자들이 마사지 받는 것도 1시간에 1만원 정도 밖에 안한다. 한국은 7~8만원이다."

"한국은 다들 바빠서 친구들 얼굴 보기도 힘들다."
- "중국은 친구들, 가족들끼리의 모임이 정말 많다. 점심 식사, 저녁 식사를 형제들 집에 서로 찾아가서 하고 친구들도 자주 만나서 논다."

"한국에 오니 중국 인구가 정말 많은 게 느껴지나?"
- "중국은 정말 번잡하다. 중국에 계신 부모님이 한국 오더니 '거리에 사람이 왜 이렇게 없냐' 면서 놀래셨다."

"도로에 사람들 자전거로 꽉 차 있나?"
- "요즘엔 자전거 잘 안 탄다. 다들 차 몰고 다닌다. 거리에 차가 꽉 차 있다."

"중국은 애를 한 명만 낳아서 정말 부모가 왕 받들듯이 한다고 해서 '소황제'라고 부른다고 알고 있다."
- "그렇다. 샤오황디. 이것 때문에 중국 사람들은 정말 예의가 없다. 한국 사람들은 정말 예의가 바르다."

"한국 남자가 어떻다고 생각하나?"
- "중국 남자보다 훨씬 가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중국 남자는 결혼해도 가정에 신경 덜 쓰고 논다. 한국 남자는 다르다. 그래서 애 낳아서 기르기에는 한국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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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혹시 궁금하신 점들 댓글로 남겨주시면 다음 월요일에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ㅅㅅ
 
 
 
 
 
생각보다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의 썰을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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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대해 듣고 싶다."
- "홍콩은 영국에게 100년간 빌려줬던 땅이고, 1997년에 돌려 받았다. 그러나 워낙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중국과 차이가 많이 난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50년 간 홍콩의 자본주의 운영을 인정하되 군대만 홍콩에 주둔시켜 놓은 상태이다. 특별시? 이러한 개념으로 보면 될 것 같다."

"그럼 중국과 구분을 안 하나?"
- "올림픽 출전 때는 구분을 한다. '중국(대만)' '중국(홍콩)' 이런 식으로 따로 출전을 한다."

"미국, 일본에 대한 중국인의 인식도 궁금하다."
- "정부와 국민의 인식을 나누어 볼 수 있다. 미국은 정부에서는 싫어하지만 국민들은 그냥 그렇다. 그러나 일본은 정부에서도 싫어하고 국민들도 정말 싫어한다."

"일본을 얼마나 싫어하나?"
- "옛날에 당했던 치욕을 갚기 위해서는 전쟁도 필요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북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 "북한과의 관계는 형제 관계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중국이 형, 북한이 동생. 그래서 북한을 많이 지원해주고 도와줬지만 북한은 말을 잘 안 들어서 머리 아프다. 예전에는 중국의 뒤통수를 치기도 했다."

"북한이 중국의 뒤통수를 친 사건이 무엇인가?"
- "2000년 올림픽 때, 올림픽 개최지로 경합을 벌였던 곳이 시드니와 베이징이었다. 거의 50:50이었다. 그런데 북한이 베이징에 표를 던지지 않고 시드니에 던졌다. 결국 중국은 이 때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 못 되고 결국 8년 뒤에야 이루게 되었다."

"왜인가?"
- "1992년부터 중국이 한국과 수교했기 때문이다. 이거 때문에 북한이 기분이 나빠져서 그렇게 뒤통수를 쳤다."

"한국에 대한 인식은 어떠한가?"
- "정부에서 한국은 선진국으로 소개를 하는 국가이다. 정부에서는 한국을 좋아하고, 국민들은 호불호가 갈린다."

"일부 국민들이 한국을 싫어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저번에도 말했던 문화 때문이다. 한국은 '우리 고유 문화' '우리 것' 이라고 주장하는 게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지금은 한국 문화가 중국에 많이 퍼져 있지 않은가? 드라마라던지..."
- "한류 열풍을 인정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80~90년대에는 한국에서도 중국 영화를 많이 보지 않았나. 마찬가지이다. 문화는 돌고 도는 것인데 너무 강조하는 것 같다. 한국 방송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 "TV에서 방송하는 중국 최근 드라마를 본 적 있는가?  이상하게 한국 TV에서는 그런 것들이 방영되지 않는다."

"못 본 것 같다. 소개되는 중국 드라마는 삼국지라던지..."
- "중국에도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도 많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그걸 잘 방영하지 않는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생각 못했던 부분이다."
- "뉴스도 그렇다. 중국에 대한 좋은 소식은 잘 방영되지 않는다. 놀랬던 것은 중국에 대한 안 좋은 소식이 중국 뉴스보다 한국 뉴스에서 더 빨리 보도되는 걸 본 적도 있다."

"이런 것들이 한국 사람들이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는 요인인 것 같다."
- "그렇다. 아직도 중국 사람들은 가난하고 자전거 타고 다닌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이러한 인식 때문에 한국에 와서 기분 나쁜 일이 많이 있었다."

"어떤 일들이 있었나?"
- "전에 대사관에 가려고 택시를 탔는데, 기사 아저씨가 대사관에 왜 가냐고 해서 한국 남자랑 결혼하게 되서 가게 됐다고 했다. 기사 아저씨가 잘한 선택이라더니 내 부모님 나이를 물었다. 50대라고 하니까 '아직 한국 공사판에서 일할 수 있겠네' 라고 했다. 어이가 없었다. 지금 우리 부모님은 이미 50대에 일 은퇴하시고 편하게 지내시는데..."

"또 다른 일도 있었나?"
- "한국 학생들이 중국을 후진국이라 생각하고, '중국에도 이거 있어요?'라고 물으면 너무 속상하다. 심지어 중국에서 시작된 양력, 음력까지."

"나도 솔직히 중국에서 잘 사는 학생들이 한국에 유학오고, 한국이 더 좋아서 여기 살고 싶어할거라 생각했다."
- "요즘 중국 부유층은 한국에 유학 안 온다. 미국, 캐나다, 유럽으로 유학 간다. 최근에 한국에 유학오는 학생들은 중산층부터 빈곤층도 있다."

"한국에서 도는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사진, 식인 사건 등은 진실인가?"
- "식인? 이건 못 들어본 이야기이다. 그리고 중국의 이상한 사진들은 인구가 많다보니 그만큼 이상한 사람도 많다고 봐야할 거 같다."

"먼저 나와 있는 것을 베끼는 중국 제품들이 오히려 중국 이미지를 안 좋게 만드는 것 같은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중국 사람들은 창의성이 떨어진다. 대신 모방을 잘 한다. 사실 기술력이 떨어져서 어쩔 수 없다. 삼성도 예전에는 해외 제품들 다 뜯어보고 연구하고, 베끼기도 해보고 그러지 않았나. 지금 중국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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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입니다..  어그로성 댓글은 자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http://www.battlepage.com/index.php?menu=g_etc&mode=view&search=subject&keyword=%C1%DF%B1%B9&page=1&no=61533
 
http://www.battlepage.com/index.php?menu=g_etc&mode=view&search=subject&keyword=%C1%DF%B1%B9&page=1&no=61556
 
http://www.battlepage.com/index.php?menu=g_etc&mode=view&search=subject&keyword=%C1%DF%B1%B9&page=1&no=6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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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아이콘 정신병자 DIO (2014-04-16 17:27: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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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중국 까는데 쓰이는 대다수는 우리한테도 있음.
다만, 인구가 넘사벽으로 차이나니까 이쪽에 병신 한마리가 깝치면
중국은 병신 백마리가 깝치니 차원이 달라보일 뿐.
베플 아이콘 아이언사이드 (2014-04-16 17:29: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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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주변 국가들에게 위험하다
아이콘 제드 (2014-04-16 17:21: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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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중국 깔거나 있나?...오십보백보인데..
그놈의 황사랑 미세먼지나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네
근데 중국이 물가가 싸서 사는건 많이 안 힘든가보네요
아이콘 정신병자 DIO (2014-04-16 17:27: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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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중국 까는데 쓰이는 대다수는 우리한테도 있음.
다만, 인구가 넘사벽으로 차이나니까 이쪽에 병신 한마리가 깝치면
중국은 병신 백마리가 깝치니 차원이 달라보일 뿐.
아이콘 아이언사이드 (2014-04-16 17:29: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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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주변 국가들에게 위험하다
아이콘 천제누구 (2014-04-16 17:34: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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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유익하다
아이콘 호랄레 (2014-04-16 17:35: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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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그래도 꿀잼이네
질문 하는 사람이나 답하는 사람이나 개념이 있으니 꿀인터뷰가 나오네요
아이콘 호랄레 (2014-04-16 17:37: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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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티벳문제나 원나라에 대한 이중성 이런건 좀 거시기하긴 한데 그래도 쟤들은 저렇게 교육받아왔으니 생각차이라고 볼 수 있을 듯.
뿌숑뿌숑 (2014-04-16 17:37: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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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옆집에 사는 사람인데 인식이...좀 안좋아짐

너무 시끄럽고, 매너 없고, 내가 난데! 라는 마인드가 박혀있음
갤럭시연결체 (2014-04-16 17:59: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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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라는게 있다지만 아직도 사로간에 거리는 멀기만하네
아이콘 WG완비탄 (2014-04-16 18:06: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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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을 다녀왔던 입장에서 보기엔 무지 개념 인터뷰네요
문화 차이라던가 하는 건 어쩔 수 없어도 중국이 슈퍼 파워라는덴 의심의 여지가 없음
아이콘 CvTale (2014-04-16 18:43: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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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질문에 배운 대답인듯 엄청 솔직하게 답한거같은데
아이콘 또시작이네 (2014-04-16 18:46: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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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여유가 없어보인다는 말엔 심히 공감 ㅠㅠ
아이콘 Infiza (2014-04-16 20:58: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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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중국 상해로 학교서 수학여행갔다왔는데
진짜 예전에 오사카로 수학여행간것보다 맘에들었음요
너무 넓직한거만빼면 살고싶을정도
음식이 많이 기름지긴했지만 못먹을정도는 아니구요
아이콘 Kaboom (2014-04-16 22:22: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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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중국학생이 틀린 것. 온돌은 조선 고유의 문화가 맞음. 중국 북부 지방 얘기를 하는데 지네들 역사서나 그런거 보면 원래 중국은 하남지방이 중국이고 그 위는 오랑캐의 땅이라고 했었음. 명청시대 거쳐서 영토가 확장되면서 지금처럼 간도쪽까지 영토가 된거지 북부 지방이라고 하는 쪽은 그 때는 중국도 아니었지만 우리는 삼국시대 때부터 기록이 남아있음. 게다가 중국은 입식 생활이고 우린 좌식 생활이었으니까 연관성을 봐도 훨씬 깊음.
아이콘 DieKatze (2014-04-16 22:41: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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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막고 13억이라고 소리지른다는 느낌의 인터뷰 같은데요. 뭐가 됬던 13억이니까 가능하고 뭐가 됬던 13억이니까 넘어가야되고 뭐가 됬던 13억이니까 자기들 주장이 틀릴리 없다는 식이고. 저쯤되면 공산주의 운운할게 아니라 일당제 밀실정치급으로 썩은거 아닌가 싶은데, 저것도 13억 탓이라고 하니 완전 독재부터 학살까지 완벽하게 커버하네요.
drakegogo (2014-04-16 23:15: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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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통수쳤다는게 잼
아이콘 솔롱고스 (2014-04-16 23:23: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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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를 접한 덕분에 중공과 중국인을 자세히 알 수 있어 즐겁습니다. 걸려 들을 사항이 여러 군데가 있으나 이를 감안해도 유익합니다.
[칠절한데몽씨] (2014-04-18 15:22: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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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중국 잘삽니다.
상해 가봤는데요.
상해 동방명주타워라던가, 파이낸셜 센터 (4번째 큰 건물_ 같은 거
등.. 회해로 쇼핑 거리도 우리나라 명동거리 뺨치구요.
정말 잘 사는 데는 정말 잘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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