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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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쓰나미가 올때 바닷물이 처음엔 엄청 빠졌다가 한번에 몰려옵니다...
타격당하면 0.1초간은 레알 안아픔... 뭐지 하다가 고통의 쓰나미가 밑에서부터 머리를 뚫고 지나갑니다... 하늘이 노래진다는 표현을 직접 경험합니다... 잡생각 하나도 안들고 퓨어한 고통만이 머릿속을 지배합니다....
-한번 타격당해본놈의 경험..

예전에 딱 한번. 학교 최강 찌질이 개자슥이 뜬금 고자킥을 날림.
머리에 뚜껑이 확 열려서 고통도 참고 단박에 달려가 놈을 잡아 벽에 처박았는데
그 때 한번 빼고는 단 한 번도 고자킥을 맞고 9초 이내에 움직여본 적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