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알타리무쏭쏭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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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4-29 20:32:55 KST | 조회 | 3,376 |
제목 |
김여사님과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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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퍼온게 아니라 가장친한 친구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본인과 친구의 집은 대구이지만 친구는 과천에서 일하기 때문에
경기도나 서울에서 많이 활동하고 삐까번쩍한 수입차를 수시로 본다고 합니다
(사실 과천이 어딨는지도 모름 ㅠㅠ)
하루는 친구가 버스를 타고 가고 있는데 왼쪽에 차 한대가 유턴을 하다가
반대 차선에 주차해있던 BMW의 운전석 문이 갑자기 열려 박는걸 봤습니다
운전자는 문을 닫지도 못하고 황급히 몸만 차 속으로 쏙 빼서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버스 안에서 신호받고 기다리던 차에 재밌는 구경이다 싶어 창문 열어 보고 있자니
아주머니께서 BMW에서 내리시고 그 유턴하던 차의 운전자도 내렸습니다
아주머니 : 이게 얼마짜리 찬데!!! 문 완전히 찌그러졌잖아!! 당신 어떻게 할거야!!
하고 소리를 꽥꽥 지르시더랍니다. 유턴했는 차의 운전자분은 이 무슨 일인가...
싶어 보험회사인지 어디인지 아주머니께 기다려보라 하고 일단 전화를 했답니다
그리고 신호가 바껴서 그 뒤 구경거리는 아쉽게 못봤다고 하네요...
p.s1 : 주정차금지구역
p.s2 : 유턴 했는 차가 벤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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