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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Android_No.18
작성일 2014-07-18 04:12:59 KST 조회 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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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페타민 사건 요약.swf

ㅇㅇ

지속적인 허위 신고시 신고자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입력하십시오:

베플 아이콘 Coldviolet (2014-07-18 10:42: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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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가 국내 마약보급 중심시장인가보네
베플 김노숙 (2014-07-18 21:02: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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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이 "마약"을 밀수했다고 하는 언론이 나는 참으로 경멸스럽다. 암페타민은 각성제로, 흔히 ADHD 치료와 우울증 치료에도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히로뽕'은 메스암페타민으로 마약이 맞으나 이것은 암페타민과 다른 물질이다. 마약이라기보다는 향정신성약물이라고 하는 것이 옳다. 우리는 수많은 ADHD 환자들을 상시 페니드(리탈린 혹은 메틸페니데이트, 암페타민과 비슷하게 작용하며 ADHD와 우울신경증 치료에 사용됨의 한국에서 시판되는 품목 이름)를 복용하기 때문에 마약중독자라고 부르지 않는다.

만약 박봄이 암페타민 80정을 들여왔고 그녀가 공황장애와 우울장애가 있다면, 이는 그냥 말 그대로 약용으로 사용하려는 것이었을 확률이 분명히 있다. 법적으로 하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녀는 "향정신성약품"을 들여온 것이지 "마약"을 들여온 것은 아니다. 굳이 싸고 더 효과가 뛰어난 다른 각성제가 있는데도 암페타민을 마약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들여왔다면 그것은 얼간이다.

하이튼 가장 단어선택을 조심히 해야 할 기자라는 작자들이, 어떻게든 붉고 자극적인 어휘만을 사용한다는 것은 정말이지 거대한 문제다. 게다가 이건 한 사람의 인생이 걸린 것인데, 그것도 생각하지 않고 일단 클릭 많이 받을 단어부터 선택하는 기자들은 공감능력이 완전결여된 싸이코패스나 다름없다.
베플 단풍마늘빵 (2014-07-19 00:04: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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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페타민과 메스암페타민이 구분되어 있고 암페타민 항목에서도 규제법령이 나와있기에 드리는 말입니다.

미국에서도 처방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봄이 미국에서 여러번 처방 받았다는 사실도 알려져 있구요.
국내에서도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사건의 경우는 국내 의사에게
의료용 목적으로 처방받은 약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들여온 게 문제가 된 것이니까요.

영상에서 강변이 하는 말은, 김노숙님 말씀대로 박봄의 해당 약물 복용이 정황상 있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암페타민이 국내에서 마약류로 분류되는 게 맞다면) 어째서 구속수사 후 무죄판결 테크트리를 탄 게 아니라
'사건을 말아먹은 것' 인지 알 수 없다는 말 같습니다.
장진성박사.817 (2014-07-18 05:26: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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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야..
쪼다내이션 (2014-07-18 06:47: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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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거물이 엮여들었는듯
달에울다 (2014-07-18 08:00: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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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정떡을 언급하여 댓글을 삭제합니다.
프송합니다 (2014-07-18 09:00: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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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도 구속수사 안했다죠 사스가
아이콘 Coldviolet (2014-07-18 10:42: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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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가 국내 마약보급 중심시장인가보네
뒷짐진강아지 (2014-07-18 13:02: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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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파워보소
아이콘 언데드의황금기 (2014-07-18 14:21: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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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ㅋㅋㅋ 누가 봐줬는지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냐
아이콘 우주미아 (2014-07-18 14:27: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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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높으신분 여럿 얽혀있는구만....
출처가 불분명한 자금을 갖고 있는 놈들 다 털면 실마리 나오것네
아이콘 포니테일 (2014-07-18 15:48: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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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하군 저정도로 심각한거였구나
아이콘 ingBi (2014-07-18 20:39: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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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패밀리가 약국패밀리었구나
김노숙 (2014-07-18 21:02: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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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페타민 애초에 마약 아닙니다... 향정신성약물이죠.. 마약은 메스암페타민입니다.
김노숙 (2014-07-18 21:02: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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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이 "마약"을 밀수했다고 하는 언론이 나는 참으로 경멸스럽다. 암페타민은 각성제로, 흔히 ADHD 치료와 우울증 치료에도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히로뽕'은 메스암페타민으로 마약이 맞으나 이것은 암페타민과 다른 물질이다. 마약이라기보다는 향정신성약물이라고 하는 것이 옳다. 우리는 수많은 ADHD 환자들을 상시 페니드(리탈린 혹은 메틸페니데이트, 암페타민과 비슷하게 작용하며 ADHD와 우울신경증 치료에 사용됨의 한국에서 시판되는 품목 이름)를 복용하기 때문에 마약중독자라고 부르지 않는다.

만약 박봄이 암페타민 80정을 들여왔고 그녀가 공황장애와 우울장애가 있다면, 이는 그냥 말 그대로 약용으로 사용하려는 것이었을 확률이 분명히 있다. 법적으로 하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녀는 "향정신성약품"을 들여온 것이지 "마약"을 들여온 것은 아니다. 굳이 싸고 더 효과가 뛰어난 다른 각성제가 있는데도 암페타민을 마약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들여왔다면 그것은 얼간이다.

하이튼 가장 단어선택을 조심히 해야 할 기자라는 작자들이, 어떻게든 붉고 자극적인 어휘만을 사용한다는 것은 정말이지 거대한 문제다. 게다가 이건 한 사람의 인생이 걸린 것인데, 그것도 생각하지 않고 일단 클릭 많이 받을 단어부터 선택하는 기자들은 공감능력이 완전결여된 싸이코패스나 다름없다.
김노숙 (2014-07-18 21:03: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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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쓴 글이고, 암페타민은 병리적인 산만함이나 우울함에 약용으로 사용되며 부작용이 심하지 않은 각성제입니다. 강용석은 자기가 가진 영향력에 책임을 안지고 그냥 말하고 있는거에요. 신경약학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도 없이.
김노숙 (2014-07-18 21:04: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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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마약용으로 암페타민을 들여왔다면 그건 멍청한 짓입니다. 애초에 암페타민을 마약용으로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메스암페타민이 마약이지..
김노숙 (2014-07-18 21:05: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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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암페타민 자체가 마약이 아니라 향정신성약품으로 규정되어있으므로 구속수사를 할 이유 자체가 없는겁니다. 앞으로 우주미*님 같이 세상이 음모로 가득 차 있다는 생각은 버리고 사건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좀더 깊이 알아보도록 합시다.
김노숙 (2014-07-18 21:19: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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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판결문 읽어보면 줄어든 갯수를 볼 때 의약용으로 사용한게 확실하므로 무죄. 매우 합리적입니다. 왜냐하면 암페타민으로 설령 마약 효과를 보려고 해도 엄청나게 많이 먹어야되거든요. 여러분, 감기약도 엄청 많이 먹으면 GABA 수용기를 자극해서 Down계열 마약의 효과를 냅니다. 그럼 의약품이 모두 마약으로 분류되어야 하는겁니까? 이건 그냥 강용석이 알지도 못하고 혀돌려서 사람 인생 하나 조지는겁니다.

대중이 암페타민이 마약인지 아닌지 모르는 건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전문지식이니까요. 하지만 그걸 알려줘야 할 언론이 마약이라고 몰아붙이는건 문제가 엄청나게 큰 겁니다. 사람 인생 하나 조진거에요.
아이콘 언데드의황금기 (2014-07-18 22:03: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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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에서 일하는 사람이 약빨지않는 이상 박봄 특례를 대부분 인정하고있는데 일반인이 말해봤자

근데 의문인건 왜 4년지난일이 갑자기 터졌지 4년동안 증거잡고 다녔나
아이콘 포니테일 (2014-07-18 22:25: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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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약아닌데 마약이라고 하는거임?? =_=;;
단풍마늘빵 (2014-07-18 23:39: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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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숙 (2014-07-18 23:49: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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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류/구분 향정신성의약품

마약으로 땡쳐서 말하긴 하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처방이 가능하고 의료용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김노숙 (2014-07-18 23:50: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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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숙 (2014-07-18 23:55: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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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fds.go.kr/antidrug/index.do?nMenuCode=17&mode=&includeUrl=/antidrug/search/chemistry_info.jsp&page=1&drug_no=P104

이 알프라졸람은 자낙스라는 상표명으로 제 책상 위에도 있는 약입니다. 전 수면제 및 항불안제용도로 사용하고 있고, 처방 받아서 사용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의존성이 약간 있긴 하지만 이 약을 아무리 먹어도 다운계열의 쾌락을 느끼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마약류 종합정보 홈페이지에 등록되어있죠. 암페타민도 마찬가지입니다.
김노숙 (2014-07-18 23:56: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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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가 마약 중독자는 아니거든요.
단풍마늘빵 (2014-07-19 00:04: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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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페타민과 메스암페타민이 구분되어 있고 암페타민 항목에서도 규제법령이 나와있기에 드리는 말입니다.

미국에서도 처방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봄이 미국에서 여러번 처방 받았다는 사실도 알려져 있구요.
국내에서도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사건의 경우는 국내 의사에게
의료용 목적으로 처방받은 약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들여온 게 문제가 된 것이니까요.

영상에서 강변이 하는 말은, 김노숙님 말씀대로 박봄의 해당 약물 복용이 정황상 있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암페타민이 국내에서 마약류로 분류되는 게 맞다면) 어째서 구속수사 후 무죄판결 테크트리를 탄 게 아니라
'사건을 말아먹은 것' 인지 알 수 없다는 말 같습니다.
김노숙 (2014-07-19 00:26: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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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박봄이 잠적할 리도 없으니 구속이 딱히 필요없고, 암페타민이 마약으로 사용될 수 없기 때문에 그 중개책으로 사용되었다는 명제는 엉터리고, 향정신성의약품은 한국에서도 처방 가능하므로 구속수사까지 할 필요가 없었다고 보네요. 의약용으로 사용되었다는게 명료하기 때문입니다.
김노숙 (2014-07-19 00:26: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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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그저 합리적인 판단을 내린 것 뿐인데 음모론이.. 휴.. 답답합니다. 전 애초에 아이돌에 완전히 관심 없었는데 이번 사건 보고 박봄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단풍마늘빵 (2014-07-19 00:54: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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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마다 나오는 '마약 사건은 구속수사가 원칙이다' 라는 문구라던가
같은년도에 S전자 직원이 훨씬 적은 양의 암페타민을 반입했다가 구속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역으로 '어떠한 수사도 진행되지 않았다' 라는 게 음모론이 나오는 배경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박봄이 순수하게 치료를 목적으로 미국에서 암페타민을 사왔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고
강변의 말대로 구속수사 받으면 무죄판결 나더라도 연예인 입장에서는 이미지 타격이 상당할 수 있지만
박봄 입장에서 불행인지 다행인지 사건이 백지화되어서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 밝혀진 게 하나도 없다보니
지금 나도는 것은 박봄 측의 주장과 추측 기사들 뿐입니다. 사실 여부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만...
아이콘 Coldviolet (2014-07-19 02:03: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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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숙님 말이 맞다고는 생각하는데, 마늘빵님이 얘기하는 것처럼 이번 이슈가 커지는건 단순히 이것만 두고가 아니라 비교되는 다른 케이스들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박봄이 말 꺼낼때마다 조사내용이랑 어긋나는 것도 괜히 문제구요 (내가 약을 먹었다라고 해서 바로 검사를 했는데 음성으로 나온다던가)
아이콘 흔남 (2014-07-19 02:04: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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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그저 합리적인 판단을 내린 것 뿐이라니

국내법으로 금지된거 알면서, 알고 있으니깐 몰래 가져오려했고 그러다 걸렸구만

똑같은 짓한 다른사람은 구속수사했는데 박봄은 기소유예도 아니고 입건유예 ..

이게 합리적인 판단에 대한 음모론임?

국가에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하고 금지햇으면 따라야되고, 어기면 처벌 받는거지

모르고 저질러도 죄는 달라지지 않는데, 하물며 속여서 들여오다 걸린걸 지위와 배경으로 무마시킨건데

미국에서 된다는 논리는 왜가져오시나? 네덜란드는 대마도 피는데

그 약이 꼭 필요한 환자라서? 그럼 그약이 금지된 나라에서는 못사는 거죠

암튼 박봄보다 더 나쁜짓을 한건 검찰임
Siva (2014-07-19 02:55: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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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김노숙도 마약쟁이로 잡아가야겠네
김노숙 (2014-07-19 03:57: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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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향정신성의약품 분류라서 처방 및 사용 가능하다고 계속 말하고 있는데 대체 뭘 보고 있는건지.. 말해도 못 알아먹으니 ggwp
김노숙 (2014-07-19 04:05: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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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링크에 향정신성으로 분류되어있잖습니까 흔남님.. 머리가 아프다
불의타 (2014-07-19 06:13: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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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암페타민을 마약으로 보면서 암퐤타민은 마약이 아니라고 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아이콘 흔남 (2014-07-19 08:09: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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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숙/

검찰 마약 수사과에서 약에대해 조또 몰라서 어떤사람은 구속시키고 어떤사람은 입건유예 함?

한국에서 처방받고 사용하면 되지 왜 미국에서 보내옴? 그것도 몰래?

박봄씨 본인이 좋아하는 성분의 약이 한국에 없는데 그걸 구할수 없어서

미국에서 보내와서 먹었다 뭐 이러면 죄가 안되나?

가령

내가 꼴초이고 담배를 통해 정신적 위안을 얻고 스트레스를 푸는데

좋아하는 담배중에 대마가 있는데 한국에선 구할수가 없어서 네덜란드 가게에서

사다가 한국으로 몰래 가져와서 피웠다면?

네덜란드는 담배나 대마나 크게 다르지않다고 그냥 팔고

우리나라는 담배는 되지만 대마는 안된다고 하는데

난 대한민국 국민이잖음?
김노숙 (2014-07-19 09:28: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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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약을 먹는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들 그리 많지 않습니다.. 박봄이 진단을 받았단 내용은 판결문에서도 나오고요.. 그리고 이름이 비슷하다고 약효도 비슷할거라 생각하는건 또 무슨 생각인지.. 메스암페타민은 암페타민의 수백배의 효과를 내는 빼도박도 못하는 진성 마약입니다.
김노숙 (2014-07-19 09:29: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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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랑 암페타민이 각각 마약이고 의약품인건 국가적 분류가 이미 인정하는 사실이에요.. 아 두야
김노숙 (2014-07-19 09:31: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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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온갖 음모로 가득차 있다는 그토록 나이브한 생각이 수많은 신경증 환자들을 고통받게 합니다.. 암페타민 두 정을 잃어버린 것으로 공급책이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코미디라고 생각하는데... sigh
단풍마늘빵 (2014-07-19 09:37: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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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po.go.kr/spo/major/drug/act/drugtype02.jsp

향정신성의약품은 엄연히 규제를 받는 약품들입니다.

치료가 목적이었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법적으로 규제를 받는 약물들이 발견이 되었고
정황상 순수하게 치료가 목적이었다고 생각할 여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 역시 충분히 있었는데
(국내 의사에게 정상적으로 처방 받아서 쓴 것도 아니고 미국에서 반입한 것이었으며
S전자 직원의 사례보다 발견된 약물의 양이 훨씬 많았었고
본인이 직접 받지 않고 배송지를 할머니댁으로 해서 엄마를 거쳐 입수했었지요)
강변의 말마따나 입건조차 안시켰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김노숙님 말씀대로 도주의 우려가 없다던가 뭐 그런 거였으면
불구속 입건하고 수사 진행 했어야 하는 게 맞는 게 아닌가 하는거죠.
아이콘 Ruvin (2014-07-19 11:39: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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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니 간단한 문젠데 뭐케 복잡하게 생각하지
법에 저촉되는가?->네->재판->마약이라 유죄or약품이라 무죄
근데 이번 사건은
법에 저촉되는가?->네->약품이라 봐줌

당연히 재판을 통해 마약으로 볼지 약품으로 볼지 판결을 해야하는데
그걸 패스하고 누군가가 봐줘버리니까
기자들은 마약과 약품이란 단어 선택을 할때
당연히 자극적인 마약이란 단어를 사용해서 기사를 쓴 것인데
뭐 이게 기레기라면 기레기...
아이콘 흔남 (2014-07-19 11:49: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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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비유한걸 착각하셨나본데

담배=암페타민 // 대마=메스암페타민 이렇게 비유한게 아닙니다

제가 비유한건

담배=암페타민 // 대마= 박봄이 미국서 먹던 암페타민 이겁니다

메스는 그냥 마약이니 언급도 안했습니다

박봄은 한국에서 정신과 진료도 받고 약도 처방받아 복용했지만 미국에서 먹던 약만큼 만족하지 못했고

같은약을 구하려 했지만 국내에서 구하지 못했고,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는다는걸 알았습니다

국내용 또한 비슷한 암페타민 성분이었을진 모르겠지만 박봄은 자신이 원하는 그약을 구하려고

가족을 통해 미국에서 대리처방을 받고 젤리류로 위장해서 가족을 통해 전해전해 받아서 복용했는데

이게 위법인걸 본인도 알았다는 증거이고, 공인임에도 위험을 감수하면서 구하려했다는 점에서

이미 중독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살수 있었던게 아닌가요

지금 받고 있는 비난은 과도한게 사실이지만, 위법도 사실이고 또한 같은 일을 저지른 다른이보다

더 좋은 처분을 받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누군가 자신과 다른 이야기를 한다해서 나이브하다며 한숨쉬지 마세여

고통받는 신경증환자처럼 보이니깐
Ezaby (2014-07-19 12:23: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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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박봄이 암페타민에 중독되는게 위법임?
그게 국내에서도 합법적으로 사용되고 처방되는데 거기에 중독되었나 되지 않았나는 박봄 사건의 논점이 아니죠 ㅅㅅ;
단순히 그 대상이 문제 없음에도 중독이 됬는지가 문제라면 게임중독법도 별 문제 없어보이네요.
다른분들 말마따나 검찰에서 박봄에게 특혜를 베풀었나 아닌가가 문제인데 시나리오 써가면서 박봄이 중독되었다고 주장하는건 오히려 까는쪽이 병적인것 맞는듯
Ezaby (2014-07-19 12:27: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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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메스랑 그냥 암페타민 이야기는 흔남님한테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그위에 이미 국가적으로 메스암페타민과 암페타민은 차별화해서 분류해두고 있음에도 아예 그 자체에 의문을 표하는 불의타님한테 이야기하는거 같네요 ㅇㅅㅇ 물론 그 근본적인 의문에 대한 근거가 무엇인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불의타 (2014-07-19 12:52: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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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숙님의 논리가 모순된게..

메스엠파타민은 마약이고, 암페타민은 향정신성의약품이고 이 둘은 구별해야 한다는거죠?

그런데
http://www.mfds.go.kr/antidrug/index.do?nMenuCode=17&mode=&includeUrl=/antidrug/search/chemistry_info.jsp&page=2&drug_no=P27
여기서 메스암페타민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님께서 마약으로 인정하신 메스암페타민도 향정신성의약품이니까 먀악이 아닙니까?

그리고 암페타민과 메스의 제한법령이 마약류관련볍률 제2조 3호 나목으로 똑같습니다. 즉 국가에서 암페타민을 메스와 동급의 물질로서 규제한다는 거죠. 메스암페타민이 속칭 '히로뽕'이라고 불린다는걸 감안한다면, 암페타민의 규제는 히로뽕과 같다고 볼수있지요.

이런데도 암페타민은 향정신성의약품이니까 마약 아니다라고 할수 있나요? 동급인 히로뽕은 마약이라고 인정하시면서요.
불의타 (2014-07-19 12:58: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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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해서도 뭔가 오해하시는게

이건 원칙적으로 금지되는건데, 예외적으로 치료목적으로 허용해주는것입니다특히 3호 나목과 같은 경우는 그 치료목적이 매우 제한되어 있어, 가볍게 받을수 있는 성분이 아닙니다.

향정신성의약품을 가졌다면, 이걸 치료목적인걸 증명해야 하는데 이게 간단한게 증명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우선 처방전을 준 의사부터 판 약국까지 모두 조지고, 그 성분이 아니면 치료효과를 기대할수 없다는게 증명되지 않는한, 마약류로 처벌받을수 있는겁니다. 이걸 마치 예외적인게 원칙적인것처럼 설명하시는건 이해할수 없습니다.

또한 계속 판결문 운운 하시는데, 이 사건은 재판은 커녕 수사단계까지 나가지도 못한 사안입니다. 판결문이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치료목적인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수사를 해야 하는데, 수사 없이 바로 입건유예로 간건, 상당히 봐줬다고 볼수 있는 사안입니다. 특히 약을 그냥 가지고 온것도 아닌, 다른 곳에 숨겨서 가져온것은 범죄의 혐의가 명백히 의심되는 사안임에도, 입건조차 안했다는건 직무를 방기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머리 타령 하시기 전에, 메스암페타민을 한번이라도 검색해보셨으면 그런 주장은 못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불의타 (2014-07-19 13:12: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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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숙님의 글을 보고 다른분들도 착각하시는거 같아 올리는데 암페타민은 히로뽕과 동급으로 제한 받는 약품입니다.
김노숙 (2014-07-19 15:32: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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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동급으로 제한받더라고 하더라도, 메스와 암페타민은 의약계에서 실제로 동급으로 취급받지 않습니다. 이건 의약계 문제와 법조계 문제의 견해 차이인 것 같군요.
ELNA (2014-07-19 19:37: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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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박봄이 백번 양보해서 암페타민을 치료 목적으로 가지고 들어와 먹은 거라고 해도. 맞는 절차는 검찰이 적발-> 법원으로 넘어가 무죄 판결 이래야 하는데. 이 케이스의 경우는 검찰이 적발-> 걍 봐줌. 이래서 문제가 되는 거란 거군요.
아이콘 흔남 (2014-07-20 23:05: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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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언제 중독이 위법이라 했나요

절차를 거치면 약을 가져올수 없다는 걸 미리 알고 젤리로 위장해서 가져온 행위죠

돈만 많으면 세계각국에서 처방받을수 있는 어떤 약이든 국내로 몰래 가져오면 되겠네요

재수없게 걸려도 검찰에서 입건도 안시키니까요
아이콘 marine12 (2014-07-21 13:24: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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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역시 공고 댓글들이야. 가차없지 정보 많이 얻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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