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SBS 예능자막

...... 그냥 우연인가?

애미야 글씨가 작다

PD : 들켰노

니 지금 뭐 봤노? 야동 봤나?
경상도 사투리 정확한 예시

애미야 글씨가 작다

맨 밑에 자막 보니까 확신범이네. 경상도 사투리엔 ~봤노? 란 말 따위 없음

스브스에 벌레새끼 인증한게 한두번이 아닌데 이 버러지 새끼 어떻게 못 때려잡나

합성인가 진짜인가

합성이길 바란다.....경상도 사투리엔

저따위 노 안씀...진짜 일베충들 ~노~노 볼때마다 극혐.

진짜임 이거 ㅋ

PD : 들켰노

이거 짜깁기라는데

"~봤노"가 있긴 하죠. "뭐 봤노" 같은 경우. 근데 저 질문들 경우에는 답이 yes/no라서 "봤나"라고 쓰는 경우가 대다수일걸요.

회색옷이 일베충임?

니 지금 뭐 봤노? 야동 봤나?
경상도 사투리 정확한 예시

sbs피디 일베충이라는데

짜집기인가...? 구분이 안간다. 이제 누가 일베인지 구분이 안가

경상도에서 ~노 붙일때는 대답들을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해서 어쩌노... 뭐 이정도 말 할때 쓰던데
거 봤나? 했나? 이런식으로 진짜 물을때는 ~나? 이런게 더 많음 그냥 대놓고 노노노 이러면 일베식인경우가 더러 있음

ㄴ 아님 나도 입에 붙어서 쓰는거라 자세히 설명하라면 못하겠는데
의문사가 들어가면 ~노나 ~고가 편하고 아니면 그냥 ~나나 ~가가 편함

-노 는 어떠한 것에 대하여 혼잣말에 가깝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저건 대놓고 자기 일베충 인증

님들 노가 문제가아니라 그 위에짤들이 더 문제인데

일베충 구분하다 사투리 학자되겠네

뭐하노? 물어볼때 잘쓰지 않음?

김대중 빼고는 다 같은 주에 나온 걸로 알고 있음

나는 걍 노 붙이면 다 자연스럽노..

들켰노

경상도사투리에서 의문문쓸때 어떤 어미가 오는지 간단히 정리하면
일반의문문(do you~? 같은거)은 '나', 의문사의문문(what, when 등등)은 '노'. 이 법칙을 따름
예를 들면
"니 저녁 먹었나?"
"니 저녁 '뭐' 먹었노?"
따라서 '저녁 방송봤노?', '나 봤노?' 따위는 경상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더러운 일베언어
유독 스브스에서 저런일 자주 나오는게 진짜 내부에 문제가 있는듯
근데 님들 노가 문제가아니라 그 위에짤들이 더 문제인데2

노도 변수가 많아서...
짤은 확실히 일반적이지 않음

'노'가 의문문이 아닌 평서형으로도 쓰이는 경우가 있긴하지만
의문문에서 쓰일때는 이른바 5w1h 의문사가 들어가는 의문문용임
대학오기전까지 경남에서 20년살고 지금도 고향친구들 만나면서도
저딴말은 평생 들어본적이 없음

ㅇㅂ 맞는거같은데요

한 방송에서 저런거면 문제있는게 맞고

그냥 여러개 짜집기한거면 과잉반응이 맞고

그런정도같네요.

한 방송 = 1회분

저는 ~~노 하는거 같이 사는 할머니께서 자주 그러셔서 야야 왜 그라노 이런 말 자주 썼었는데 요즘은 ㅇㅂ로 몰릴까봐 안 씀

저정도면 빼박인거 같은데

까스 까스 까스

일베충 사냥꾼들이 걍 경상도 사투리라고 퉁쳐서 말하지만, 경상도 사투리도 경남과 경북이 다르고, 경남과 부산이 다르고, 경북과 대구가 다릅니다. 지역마다 다 조금씩 다릅니다.
"내가 대구 토박인데 그런거 들은적 없다" 라든가, "부산에서 태어나 지금껏 살았지만 그런거 못들었다" 같은 논법은 쓸모가 없어요.

조금씩 다르다고해서 전부다 다른것도 아니고
공통적인 어휘를 공유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고
산건 경남이지만 부산이나 경북지역에도 친척도 있고 친구도 있어서 자주 가고 자주 놀지만
저런 어법은 듣지도 못했고 그들에게 직접 물어봐도 저런말 안씀
뭐 이 얘기도 경험론이라 이런 논법은 쓸모없다고 할 수 있지만
지역마다 달라서 경험론이 쓸모없다고 말하려면
최소한 다른지역에서 다르게 쓰는 어법을 반례로 들면서 주장하는 정도의 성의는 있어야죠

경상도 내에서도 지역별로 사투라차이가 좀 있지만 저딴식으로 사투리 안씀
애초에 경상도 사투라도 아님

위에도 있지만 답이 yes no로 구분되는 질문이면 ~나? 이고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한 질문이면 ~노? 가 됩니다.
경상도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나 노 붙이는데 실제론 이래요 ㅋㅋ
왜 그라노?는 맞지만 본문처럼 지난 방송 봤노?나 나 봤노?는 틀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