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뜬 표준어 오피셜

제대로 배우신 분

이제보니 글렌닮은것같네

헐?

제대로 배우셨네

이거 진짜임? '머라고'를 '뭐라고'랑 헷갈릴 일도 없고, 오타로 알고 있는 사람이 압도적 다수일텐데 구어체로 인정?

http://krdic.naver.com/search.nhn?dicQuery=%EB%A8%B8&x=0&y=0&query=%EB%A8%B8&target=krdic&ie=utf8&query_utf=&isOnlyViewEE=

야갤이 좋아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말 할 때도 머라고 머라고 하지 않나요
내가 대구 사람이라 그런가

유머로 올리신 거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고 싶지만.. 진지 덧글 하나 달아봅니다.
일단 위 덧글 중에.. '머라고'가 '뭐라고'랑 헷갈릴 일이 없다고 하셨는데 헷갈린다는 것 부터가 말이 안 되는거죠.. 헷갈린다는건 서로 다른 뜻의 의미를 가진 단어를 오용하는 경우에 쓰는 말인데, (혼돈/혼동 같은 것) 머라고는 뭐라고랑 같은 말이죠.. 다른 뜻을 가진 "머라고"라는 단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발음 상에서는 "머라고"라고 하나 "뭐라고"라고 하나 크게 차이도 없는데다가 귀찮게 "뭐(무-어)라고"라고 (아나운서마냥?) 굳이 또박또박 말하지 않고 "머라고"라고 말해도 "뭐라고"인걸로 다들 잘 알아들을 수 있음. 단지 채팅(타이핑)에서 귀찮아서 "머라고"라고 쓸 뿐인데 그걸 굳이 표준어 지정을 한답시고 공표까지 할 일인지가 좀 웃기네요..ㅋ; "그러한데"가 줄어서 "그런데"->"근데"가 되는 경우 같으면, 변화가 제법 크니 공식언급할 만할 것도 같지만, 저건 좀 너무 자질구레한 것 같음..
개인적으로는 왠지 특히 "바람(바라다/바래)" 단어 때문인지 괜히 국립국어원에 대해서는 신뢰도가 잘 안 생기네요. ("모두 올바른 표현을 하길 바라(바래)" <- 어거지 같은 표준어 지정..)

머라꼬예? 지금 같다 하셨으예?
하 어찌 같당말잉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