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과거와 현재.jpg

ㅇㅇ

어른이 되면 스타팅 포켓몬으로 뭘 고를지는 덜 고민하게 되죠. 일단 풀은 접고 가니까요.

어른이 되면 스타팅 포켓몬으로 뭘 고를지는 덜 고민하게 되죠. 일단 풀은 접고 가니까요.

이상해씨 최고조넘

일단 포켓몬은 인정

시크릿은 현질보단 도전과제 아닌가

ㅇㅋ

치코 고르세요

1세대 : 이상해씨가 사기. 초반 3관장 씹어먹고 감. 웅, 이슬에서 피똥싸는 파이리 따위랑 마티스에서 녹아내리는 꼬부기랑은 차원이 다름. 그나마 꼬부기는 주변에서 닥트리오라도 잡지 파이리는... 4번째부터는 보통 다른 포켓몬도 충분히 확보가 되거나 원탑으로 가면 레벨이 씹어먹음.

2세대 : 리아코가 갑일 수 밖에 없는게 브케인 계열은 방어력이 낮아서 꼭두에서 지옥을 경험함. 뭐 이건 타이밍 놓치면 리아코도 만만치않지만. 그리고 첫 관장인 비상이 첫 관장 주제에 비행 타입이고 진짜 비행 타입 기술까지 쓰기 때문에 치코리타는 지옥을 맞이 할 수 밖에 없음.

3세대 : 원규가 바위타입이긴 하지만 아차모도 진화하면 영치코(불/격투)라 클리어에 문제가 없음. 근데 나무지기는 특수공방이 높은 스텟이라 튼튼한 코코파스의 공격에 역관광 당하기도 하기 땜시... 아니 애시당초 최종 진화형만 봐도 번치코랑 대짱이가 나무킹에 비해 너무 강함. 둘다 2중 속성인데 반해 나무킹만 혼자 풀 단일속성... 심지어 나머지 둘은 속성 조합도 강력한 편. 그 중에서도 특히 대짱이는 방어상성상 풀 빼고 약점이 없고 기배조차 좋아서 기배에서 단점이 드러나는 번치코보다 존재감이 강력했음.

4세대 : 세 마리 전부 다 좋긴 함. 사실, 특징이 드러나는 케이스. 토대부기는 탱커, 초염몽은 멀티타입 견제 특화, 엠페르트는 단독주행의 최강자. 이 때부터는 초반 관장 격파를 위한 기술을 많이 추가해줘서 그걸론 판별이 어렵고 실전 상성으로 봐야하는데 토대부기의 문제라면 물타입 견제하려고 풀타입을 내놓았더니 냉동빔 4배 쳐맞고 죽는 상황이 너무 많음. 심지어 나머지 둘에 비해 조금이긴 하지만 종족치마저 낮음. 그래도 강하긴 해서 굳이 따지자면 초염몽>엠페르트>토대부기지, 나름 쓸만함.

5세대 : 여긴 그냥 대체로 스타팅이 약함. 샤로다는 초스핏형이라 실전에선 강하지만 스토리 진행상으로는 안습하고 염무왕은 스타팅 주제에 하위호환임. 대검귀는 얘 말고도 쓸만한 놈이 많은게 문제. 그런데 웃기게도 BW에선 물타입이 거의 안나와서 파도타기 등을 배울 애가 없는 바람에 대검귀를 쓰는게 나은 상황이 오기도 함. BW2는 그런 거 없고. 굳이 원탑형 스토리 진행만 따지자면 대검귀>염무왕>샤로다

6세대 : 웃긴게 여기는 외적 요인이 심함. 뭐냐면, 바로 스토리 진행하다보면 1세대 스타팅을 얻을 수 있다는건데, 이것 때문에 상호 보완되는 조합으로 하면 됨. 어찌보면 일종의 더블 스타팅 체제라서 스타팅 우위를 따지기 어려운데, 정말 굳이 6세대 스타팅만으로 따지자면 스토리 진행상으로는 개구마르가 물악타입에 기배도 안좋아서 상황이 썩 좋지 않음. 반면 마폭시는 에스퍼를 달고 나와서 단 한명의 관장을 제외하고는 전부 2배 데미지를 입지 않는 괴물딱지 같은 모습을 보여줌. 4천왕 조차 강철 불꽃 드래곤 물이라 물 배고는 다 손쉽게 격파할 수 있고. 브리가론은 무난한 수준이라 마폭시>브리가론>개굴닌자 정도. 하지만 1세대 스타팅은 메가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1세대가 6세대 스타팅 보다 강해지는 상황이 너무나 자주 온다는거....



오류 지적 감사

하트골드하고 있지만 현재 내 포켓몬이 아보크/블레이범/라이코/뿔카노/냄새꼬/???? 인데 진심 20시간 넘게 플레이 중임에도 잡을 포켓몬이 정말 없슴, 뭔가 다음부턴 계획을 짜놓고 플레이해야지 즉흥적으로 여행하다 마음에 드는 놈 발견하면 잡아야지 하는 방식은;; 어후.. 나도 아에 체육관 관장처럼 타입을 정해놓고 그것만 키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