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exus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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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1-02 01:39:40 KST | 조회 | 3,398 |
제목 |
일본 트위터 화제의 한마디.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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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자가 말하는 <괜찮아>는 괜찮다는 말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여자는 대개 괜찮은 상태다. 2. 동료 '연휴에 어딘가 갔다 왔어?' 나 '잠깐 삼도천에 ㅋ' 동료 '어째서 돌아온 거야.' 3. 나 '사귀어 주세요!' 상대방 '미안, 생리적으로 무리.' 나 '이론상으로는 가능!' 4. 아들 '엄마! 게임 사줘!' 엄마 '그럼 다음 시점에서 80점을 맞으면 사줄게.' ~며칠 후~ 아들 '해냈어! 엄마! 93점을 받았어!' 엄마 '아, 아쉬워라!' 아들 '에?' 엄마 '13점 오버했네.' 아들 '….' 5. 역 앞에 있는 벤치에서 멍하니 있었는데 비둘기가 손가락 끝을 찔렀다. 귀엽구나 하고 보고만 있었더니 이번에는 있는 힘껏 손가락을 물었다. '반응이 없다' -> '죽어 있다' -> '먹어도 괜찮다'라는 판단을 한 모양이다. 역시 필요할 때는 No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만 하겠다. 6. 결혼 정보 회사에서 주최하는 파티에 처음으로 참가한 친구에게 어떤 느낌이냐고 물었다. 친구는 '게임 가게 중고 코너에 갔는데 러브플러스만 잔뜩 깔려 있어. 가격은 3번 정도 할인을 한 흔적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사려고 하니 주저감이 드는 느낌이었어'라고 진지한 얼굴로 답을 해서 가슴이 메었다. 7. 흡연실에서 온라인 게임 이야기를 하고 있던 아저씨 두 사람이, '모르는 게 있으면 2ch에 거만한 자세로 적당히 글을 쓰면 바로 답을 알 수 있어'라는 말을 했다. 상급자의 느낌이 장난이 아니었다. 8. 누군가 저의 휴일이 어디 있는지 알고 계십니까?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만? 9. 그러니까 상대방이 오타쿠라는 걸 안 일반인이 '아, 그럼 ○○ 같은 거 좋아해?'라고 말하며 유명 작품을 언급하는 것은, 야구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아, 그럼 자이언츠 좋아하겠네'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경솔한 행위라는 것을 몇 번 말해야…. 10. 나 '여보세요? 제2사업부의 무라카미 씨를 부탁합니다.' 상대방 '무라카미는 5명 있습니다만.' 나 '에… 이름을 몰라서… 살이 찌고 안경을 쓴 무라카미 씨입니다.' 상대방 '4명 있습니다만.' 나 '에… 큐어 마치를 좋아하는 무라카미 씨입니다. 상대방 '잠깐 기다려주십시오.' 상대방 '3명 있습니다만.' 11. 전 여친에게 선물을 하려고 샀던 헤드폰을 반품하려고 요도바시에 전화를 걸었다. 반품 이유를 묻길래 '여자친구에게 선물로 주려고 했습니다만, 주기 전에 헤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라고 답을 했다. 상대방은 굉장히 죄송하다며 사과를 했다. 12. 휴일에 손을 맞잡고는 거리를 걸으며 데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여자친구의 휴대폰이 울렸다. 전화를 받고는 '미안해요. 저 지금 정말 중요한 일이 있어서 손을 뗄 수가 없네요'라고 말하면서 이쪽을 보고는 맞잡은 손에 꽉하고 힘을 주었다. 나는 부끄럽게 웃음을 지으면서 눈을 떴다. 손을 보았더니 베개 커버를 붙잡고 있었다. 울고 싶은 기분이 되었기에 회사를 쉬고 싶다. 13. 전차에서 여고생 '세계사에 나오는 흑인 노예 운반선보다 현대 일본의 전차가 월등히 승차율이 높다는데?' 전차 안에 있던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여고생에게 향했던 오전 8시 5분. 14. 중2병 '세계의 모든 것이 썩은 것처럼 보여.' 부녀자 '세계의 모든 것이 썩은 것처럼 보여.' 완전히 똑같은 대사인데도 후자는 엄청 긍정적인 느낌이 들어…. 15. 사람은 26살이 될 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최종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한다. 26이라고 하면,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해서 4년째. 그때 처음으로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이 보이는 모양이다. 그러니까 구직 활동을 하면서 '하고 싶은 것을 모르겠어'라고 초조해할 필요는 없다. 우선은 어딘가에 취직을 해서 3년 버티는 것. 거기서부터 시작이다. 16. 고참 'TRPG를 하는 사람이 늘지 않는구나~' 초심자 '저 해보고 싶어요!' 고참 '리플레이나 인터넷에 올라오는 동영상 같은 플레이가 가능할 거라곤 생각하지마~' 초심자 '룰북 사왔습니다!' 고참 '귀중한 시간을 내어서 하는 것이니까 재미있으면서도 배려를 해주는 사람과 놀고 싶어~' 초심자 '그럼 그만두겠습니다.' 고참 '젊은 세대가 TRPG에서 멀어지는 현상이 멈추지 않는구나!' 17. 맛있는 볶음밥을 만드는 방법. '우선 논을 준비합니다.' '잠깐 기다려.' 18. 남자친구의 패션이 너무나도 촌스러워서 남자친구를 데리고 옷을 골라주러 간 여자친구. 탈의실에서 남자친구가 나왔는데 예상 이상으로 남자친구가 멋있었다. '어때? 어울려?' '…안 돼.' '역시나?' '아냐. 굉장히 멋있어! 그렇지만 이렇게 멋있으면 인기가 폭발할 테니까 안 돼. 촌스러운 패션인 채로 있어.' 그렇게 말하며 얼굴이 붉어지는 여자친구. 덩달아 얼굴이 붉어지는 남자친구. 19. 남자친구와 문자를 주고 받고 있었다. 그가 지쳐있는 것 같았기에 '피곤하면 문자를 보내는 빈도를 줄여도 난 괜찮아.'라고 보냈다. 그랬더니 1분도 지나지 않아서 '네가 괜찮다고 해도 내가 괜찮지 않아'라고 답이 와서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았다. 20. 알고 지내던 남성이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와서는 양친에게 인사를 시킨 후에, 일족의 무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그녀를 데려 갔다. 지금은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무덤 앞에서 보고를 한 후에 남성은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는 '함께 무덤에 들어가지 않을래?'라는 의미를 담은 프로포즈를 하려고 했었는데, 실수를 해서 '여기가 네 무덤이다.'라고 말을 해 버렸다. 그랬던 고향의 지인이 내년에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 들려 왔다. 21. 전차 내에서 커플이 서로를 껴안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들키지 않도록 조심하며 자신의 엉덩이를 계속 긁고 있었다. (............) 가져온 곳 http://rede.egloo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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