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서강대랑 비교되는 중앙대 돈까스

실제로 먹어보면 사진보다 더 큰 느낌이 듭니다

400원 차이긴 하지만 서강대거 창렬 맞는듯

진짜 구라 안치고

우리 옆동네 시립 도서관 지하에 식당이 있는데

거기에 1500원 내면 왕돈가스 나왔음

리얼 돈가스 크기도 엄청나게 컸고

밥은 무한리필, 된장국도 나오고 김치에 샐러드 단무지 까지 나왔었음 ㄷㄷ

재작년까진 도선관 다녀서 봤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

10년이면 강산이 변하긴 하는데 여전히 대구에서는
대학교 앞 포차에서 6천원어치 시키면 혼자서는 죽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서강대 가지말고 중앙대 가세요!

저거 대학원 다니는동안 2년 내내 엄청 먹었는데 왠만한 대학가도 저 정도 돈까스 거의 못봤습니다.

육질이 질긴것도 아니고 가성비 끝판왕급

법대가 생겨서 다행이야 법대밖에 먹을때가 없엉...

진짜 구라 안치고

우리 옆동네 시립 도서관 지하에 식당이 있는데

거기에 1500원 내면 왕돈가스 나왔음

리얼 돈가스 크기도 엄청나게 컸고

밥은 무한리필, 된장국도 나오고 김치에 샐러드 단무지 까지 나왔었음 ㄷㄷ

재작년까진 도선관 다녀서 봤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

ㄷㄷ

훌륭하네요

마더 중앙대

저거 3900원에 양도 그럭저럭 많아서 가성비 괜찮긴 한데 정작 잘 안 먹게 됨.
군대가기 전에는 3500원이었는데 군대 갔다오니까 3900원으로 올라서 왠지 비싸보임.
천원만 더내면 학교 앞에 돈까스집에서 정말 질릴 정도로 큰데 밑반찬까지 무한리필되는 집 가서 먹으면 되서 더 그런듯.

대구경북 대학생들(지금은 거의 직장인이겠지만)에게 굉장히 유명했던게 영남대 앞 포장마차에서
파는 분식이었는데 그 분식이 어떻냐면 '이모, 이거저거 해서 천원치 주세요' 라고 주문했었음
최근에 간게 2003년인가 그래서 사실 굉장히 오래 전 얘기이긴 함

그 당시 영남대 한 번 놀러갔다가 배가 고파서 나도 '이모, 천원치 주세요' 하고 먹고 있었는데
옆에 한 남자가 와서 서울말로 '떡볶이랑 튀김해서 6천원치 주세요'를 시전. 30대 중반인걸로
어렴풋이 기억 나는데 아마 세미나 같은 것 때문에 오지 않았나 생각이 됨

이모 曰 : 포장이예요?
남자 曰 : 아니요, 먹고 갈겁니다

주위에 있던 나 포함 모든 사람들이 속으로 '에휴... 서울 촌놈... 배터지게 생겼네' 라는 눈빛 보냄
그렇게 주문한게 그 남자 앞에 뙇 하고 나왔는데

남자 曰 : 아주머니, 저 6천원치 시켰는데요
이모 曰 : 예, 6천원치요

그 당시 6천원치 시키면 보통 배면 5명, 잘 먹는 사람들이면 세 명은 먹어야 했음

안가본지 10년이 넘었지만 요즘도 많이 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ㄴ 아재 10년이면 강산이 변해요

ㄴ 요즘이야 가격 꽤나 올랐겠죠. 그저 대구경북서는 그래도 좀 저렴히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ㄴ 지금은 포장마차 싸그리 사라졌나보네요 ㅠㅠ

10년이면 강산이 변하긴 하는데 여전히 대구에서는
대학교 앞 포차에서 6천원어치 시키면 혼자서는 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