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인생의고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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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2-10 14:10:23 KST | 조회 | 3,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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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주도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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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관련 기록
선조26년 제주 목사 이경록이 군사를 뽑아 놓고 하명을 기다리다
제주 목사(濟州牧使) 이경록(李慶祿)이 치계하기를,
“군사 2백 명을 뽑아 바다를 건너 힘을 합쳐 전진하여 토벌하고자 하여 조정의 하명을 청합니다.”
하였다. 비변사가 회계하기를,
“탄환같은 조그만 섬이 현재까지 다행히 온전할 수 있었던 것은 적이 아직 침범하지 않았기 때문일 뿐입니다.
만일 적이 침범한다면 일개 섬의 힘만으로 잘 지킬 수 있을까
걱정이 되는데 어떻게 주장(主將)으로서 진(鎭)을 떠나 바다를 건너
멀리 천리길을 올 수 있겠습니까.
경록이 품한 것은 그 충분(忠憤)은 가상하나 형편상 행하기 어렵습니다.
하니, 상이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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