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지옥에서 탈출하고픈 11살

어휴

우리 엄마가 학원 보내면 다 되는 줄 아는 대표적인 사람이었음.
난 어릴 때 왜 내가 공부를 해야되고 그게 내 인생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그런 이유를 몰랐음. 근데 우리 부모님들은 그런걸 물어봐도 니가 알아서 해라. 라고 뒷전으로 넘길 뿐.
학원에 앉아있으면 앉아서 줏어 듣는거라도 있겠지 하면서 그냥 불안해서 학원 보냄.

당연히 난 그냥 학원 있는 시간은 혼자서 망상하는 시간이었음.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이런저런 책을 통하고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왜 내가 공부 해야하는지 이유를 알았을 땐 이미 너무 늦었음.

부모의 역할은 돈으로 학원을 보내는게 아니라 충분한 대화와 교육을 통해 자식을 이끄는 것이라고 생각함.

우리나라 사회가 공부만하면 성공하는 사회여서 어쩔 수 없네요.
천재가 아니여도 학원만가면 따라잡으니까

대체 저집은 월수입이 얼마인겨

책을 읽기위해 정치 경제 지리 역사를 배우는게 아니라
책을 읽으면서 정치 경제 지리 역사를 배우는건데

초딩때 한시간 떨어져있는 학원 왔다갔다 하면서 다녔는데 그 미친 학원은 몇교시 몇교시 나뉘어져 있고 쉬는시간 잠깐 있고 밖에 못나가고 10시에 끝내주면 집에가면 11시. 숙제 존나게 많이 내서 숙제 반쯤 하면 1~2시. 거기에 딴 애들에 비해 1~2시간 숙제 할 시간 적은데 선생은 왜 숙제 다 못해오냐고. 개빡돌아서 집에서 싸우고 학원 때려 치고 실수로 공부도 때려 침

근데 저 많은 학원비를 감당한다는게 더 신기하다.

학원가도 공부 안할 색히들은 안해요. 숙제나 하고 영혼없이 의지없이 강사앞에 강의만 듣고있는게

오랫동안 뇌에 남아있을 수가 없죠. 독학 습관 들이는게 중요하지.

솔직히 수능까지 구라안치고 교과서 자습서 EBS 만 봐도 충분한데

근데 사회적 자본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음.

우리 엄마가 학원 보내면 다 되는 줄 아는 대표적인 사람이었음.
난 어릴 때 왜 내가 공부를 해야되고 그게 내 인생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그런 이유를 몰랐음. 근데 우리 부모님들은 그런걸 물어봐도 니가 알아서 해라. 라고 뒷전으로 넘길 뿐.
학원에 앉아있으면 앉아서 줏어 듣는거라도 있겠지 하면서 그냥 불안해서 학원 보냄.

당연히 난 그냥 학원 있는 시간은 혼자서 망상하는 시간이었음.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이런저런 책을 통하고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왜 내가 공부 해야하는지 이유를 알았을 땐 이미 너무 늦었음.

부모의 역할은 돈으로 학원을 보내는게 아니라 충분한 대화와 교육을 통해 자식을 이끄는 것이라고 생각함.

핀란드 애들은 우리나라 애들과 DNA가 다른가봄.

그림에서 짜증이랑 화가 보이는데

어릴땐 수학 악기만 하면 좋은듯
아예 안시킨다는건...너무 이상적인 생각같음

음 난 학원다니는 애들이 부러웠긴 했는데 저건 좀 극성이긴 허다.

미친년

장남들 저렇게 혹사시키는건 그래도 좀 이해할법한데 여자애들한테까지 그럴만한지는 좀 의문이긴 함. 남녀차별 이런게 아니라 저렇게 공부시키는 목표에 좋은 사람 만나 안정적인 가정을 가꾸려는 게 있다면 저러면 안 되는 것 같음. 정말 학문에 이의가 있어 평생 솔로로 연구하다가 죽겠다하면 몰라, 그런데 그 것도 아니고... 사회생활도 연애도 모르고 잠도 못 자서 가슴까지 작은 여자가 좋은 남자 만날 것 같냐!

공부도 재능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