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부산사람 잡는법

했나 안 했나?

핸나 안핸나? 딱말해라

들켰노

핸나 안핸나? 딱말해라

할머니댁이 창원 진해라 친척들 하는 말 들어보면
윗분이 쓰신 핸나 안핸나가 딱 맞는 억양인듯
노로 끝나는건 뭐라카노 밖에 못들어본듯

예스노로 대답이 나와야 되는 질문이면 -했나 고 자세한 내용 설명으로 대답이 나와야 되는 질문이면 -했노 라고 쓴다고 배웠음.

저 질문자도 '너 부산사람 맞나?'라고 하지 '너 부산사람 맞노?' 라고는 안 하고 있음.

의문형에 다 '노'만 붙이면 되는줄 아는데 그게 아닙니다. 나, 가, 노를 써요.
'밥 뭇나?' '했나?' '집에 갈끼가?' '뭐하노?' '어데가노?''그거 맛있나?' '이것 좀 해주면 안되나?'
이 미묘한 차이는 경상도 사람 아니면 모름. 조금만 말해보면 가짜진짜 판별 가능.

모라 캐싿는지 낸 모르겟따

'왜 그러는데'라는 말인 '와 그라노' 했다가 일베충 몰린 경험 있어서 저렇게 노노 거리는 놈들 보면 머리 껍질을 벗겨버리고 싶음

아 맞나 니가핸나

와 임마 폰샀노 이런건 가능함 감탄문 비슷한 느낌으로 간혹 쓰임
언제 폰샀노? 같은 의문형과는 좀 다른 느낌임

들켰노

나가 나? 같은 느낌이면
노는 노!? 같은 느낌인건가

이제 더 잡기 어려워지겠네

어차피 경상도 사람으로 위장 하려고 하는 의식도 없는 애들임 ㅋㅋㅋㅋㅋ

걍 노쓰는게 잼써서 쓰는 놈들일뿐.

걍 음 높낮이나 자연스럽게 해요

와이래 씨끄럽노

노 붙이는거면 전라도쪽 사투리로 알고있는데요? 와그라노 라던가.

prism_nana// 그것도 경상도 사투리임

ㅎ 빼고 ㅋ 붙여서 말하기도 함
캤나? 안캤나? 카더나? 식으로

느그들 뭐하노?

경상도 사람들은 저새끼 보면 일베충인지 아닌지 대충 감 옴

전라도는 뒤에 들어간듯 안들어간듯 잉 붙는거 매력적이던데 ㅋ

너 와그러냐(잉) <-요런거...

노로 끝나는데 자연스러우면 사투리

부자연스러우면 ㅇㅂ

ㅋㅋㅋ 글보면서 고아라목소리가 왜 자동재생되지

전라도 사투리 : 거시기~~잉~~
했단꼐~ 머머~ 단께요~! (된소리 과다)
시방 머여!? (댐벼!!)

육하원칙에 해당하는 질문일 경우 노가 붙는다고 하더군요.
경상도 사람인데 실제로 그런 것 같습니다.
위에 어떤 분 처럼 감탄문 같이 '노'가 쓰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