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맹을 위한 안경

 

 

-색맹에게는 빨간색과 초록색이 같아 보입니다.

**색맹, 색약 두 증상 모두 종류는 많지만 '적록 색각'을 야기 하는것 같습니다. 

 

 

-색맹분들에게 생애처음으로 모든 색이 보이게 만드는 안경을 개발했습니다.  

 

 

 

-우왕 

 

 

-나 눈물 날거 같아, 이거 짱이네! 

 

 

 

-좀 울고 싶은 심정이에요.

이 색은 한번도 볼수 없던 색인데. 

 

 

 

- 우리 아이가 그린 그림 모든 색을 볼수 있어요.
 

 

 

 

- ㅇㅁㅇ
 

 

 

 

- 그래서 당신들은 이런걸 매일 보고 산단 말이에요?

이거 벗고 싶지 않아요... 

 

 

 

 

 

장난 아니고 저 안경 끼고 나갔다가 횡단보도 옆에 여자가 깔깔대면서 쳐웃는거보고 내 눈에 대한 회의감 오지게 들었음.

그냥 다르게 보이는거니까 아름다움 같은거엔 차이가 없을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구나 가지수가 달라지니까..

중도 색약인 나는 저걸 80만원인가 주고 샀지만 쓰는 일은 없음. 왜냐면 내가 20년동안 봐온 세상에 강제로 정상적인 눈을 갈아꼈을때의 혼란감은 이루말할수가 없음. 특히 내가 색을 쓰는 직업군이라서 더. 괴리감을 느낀다고 하나. 이미 붉은색이 없는 세상에서 살아 왔는데 바뀌기가 여간 쉬운게 아님...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거 안경으로 끼면 정말 머저리같아 보임. 그래서 사람들이 렌즈를 그렇게 찾는다더라..

장난 아니고 저 안경 끼고 나갔다가 횡단보도 옆에 여자가 깔깔대면서 쳐웃는거보고 내 눈에 대한 회의감 오지게 들었음.

기술이 조금만 더 발전하면 안경 등의 보조장비 없이 그냥 색맹을 고쳐주는 수술 같은게 생길지도 모르죠

80만원 ㄷㄷ
짤로 보기엔 햇빛을 막는 용도의 선글라스랑 외형이 같아보이는데

사실 지금 생각하는거지만 그냥 렌즈 삽입술하면 되지 않나 싶음.

그래도 난 안해.

그냥 보기엔 외형은 선글라스 같아 보이는데 다른건가여

ㄴ 사실 저도 선글라스랑 차이를 모르겠음..그저 영국에서 만들어서 저걸 사려면 영국에 신청을하고 들어오는 절차가 개떡같아서 저처럼 도수 있는 안경을 포함해서 만들면 돈 백 깨지는거죠.

제껀 이렇게 생김

저게 안경으로 해결될 수 있는거였구나

엑 너무 빨개

ㄴ 저거 심한 사람일수록 더 빨간거 써야함 ..

보고 웃는사람이 잘못된거져 뭐..

쟤네껀 검은데 더 비싼건가 증상이 다른건가

ㄴ 뭐 거의 색맹이라는 거겠죠?

가격대 보니 40만원이라는거 보니까 가격이 거의 안떨어졌나보네..내껀 도수가 있어서 더 비싼던건데. 도수없이 40

본문 못지 않게 댓글도 좋은 내용이네

어떤 미친년이 알지도 못하는 사람보고 깔깔 쳐웃지;;

오오 진짜 경험자가 있었다니

와 렌즈가 빨갛네요...

그리고 그건 진짜 미친년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셔요...

신기해할수는 있어도 웃는건 좀;;; 정신이 나간거죠 그거는

미국이면 겨울이나 저녁에도 선글라스 끼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고 웃을 사람도 없는데 한국이라 좀 더 공공시선을 느끼시게 되는듯... ㅠㅠ

좀 심각하신 분들이 운전할때라거나 쓰면 좋을듯

저거 빨간 렌즈랑 다른 걸거에요.

빨간색 보는 원추세포랑 녹색 보는 원추세포의 지각곡선이 거의 비슷하게 생겼는데 약간 다르거든요
근데 색맹들은 빨간색 보는 원추세포가 돌연변이로 녹색 쪽으로 이동해서 색을 구분할 수 없게 되는 겁니다.

그 곡선에서 가장 많이 겹치는 부분을 필터링해서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게 원리입니다.
http://enchroma.com/shop/

보시면 알겠지만 일반인이 보기에 렌즈 색은 평범한 선글라스 같습니다.

가격으로 보면 30~40만원 정도니까 국내에 수입하면 45~50만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