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누굴 위한 명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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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라

 

인데 솔직히 저기는 하는 꼴을 보면 좀...

사실상 저거는 자식을 부모의 소유로 보는 시각이 강한 문화의 단면이죠.

다시말해서 자식은 부모가 시키는데로 살아야한다는 겁니다.

자식을 부모의 소유로 보는 문화권이기 때문에 겉으로는 자식을 사랑한다 사랑한다 하지만, 실상은 자식은 자신의 가축이나 물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취급하는게 저쪽 나라의 문화의 본질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기에서 자식이, 특히 딸이 부모말이나 사회의 관습을 안따르고 제멋대로 하는건,

가축이 제멋대로 날뛰는것처럼 보는거죠.

그쪽나라 사람들은 그렇게 인식 안할지 몰라도, 자식을 하나의 소유물로 보는 시각이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자식을 가축이나 동물과 비슷하게 인식할겁니다.

그래서 저런 무지막지한 짓이 나오는겁니다.

단순, 아라비아 반도~중앙아시아 지역 뿐만 아니라 과거 한국도 조선시대에 가문의 수치란 이유로 여성을 돌에 묶어 연못에 빠뜨려버리는 등의 악습이 있었음.
중세 유럽 역시 마찬가지로 공녀들은 그야말로 겉만 인간이지. 다루기는 도구나 다름 없었구.

부족/가문을 중시하는 사회 특히 그 사회 전반적 분위기가 호전적일 경우에 흔한 일임.

다만, 한국과 유럽의 경우는 평등 사상이 정착된 반면
저 지역들은 식민지배 시절 때 형성되었던 반 서구적 감정이 평등 자유 정착에 방해가 되면서
지금까지도 저러는 것일 뿐.

사견이지만, 아직도 사회적으로 자식을 어느정도는 부모의 소유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고 초등학생때부터 학원을 몇개씩이나...

결국 고착화된 사회 악습을 없애지 못하는이상 영원히 반복될 뿐이고,, 와...정말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하나... 사회분위기 자체가 정당화 해버리니 미칠 노릇...

저런 걸 극단적 문화상대주의라고 하던가.

인권이 무시된 법/규칙/관례는 존중받을 가치가 없음...

답이없네 그냥.. 20세기 흑인 인권 운동가들의 막막함이 느껴지는듯

저런 상태를 크게 변화시키는게 예술가들 아닐까요? 톰 아저씨의 오두막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