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나는 낙수 효과

 

 

낙수라마스는 우리 것이다

제 친구가 들려주길,
08년 즈음에 피자헛 알바하다가 우연히 타워펠리스로 배달을 갔다함.

뭐 이래저래해서 5만원 초반대 나왔는데 아이가 6만원을 줬다함.
평소처럼 거스름돈을 주려고 주머니를 뒤지는데

아무리 잘 쳐주어도 초등학생 3-4학년 정도로 보이는 애가
웃으면서 "나머진랑 이건 팁이예요. 아저씨 쓰세요" 라며
2만원을 더 줌.
우리나라엔 흔치않은 팁문화인만큼, 뭔가 한대 두들겨 맞은 기분에 잠시 어리바리했었다고 하네요.

결국 그 돈 받고 나오면서도
"이건 어린아이가 나에게 보여준 호의인가, 팁인가, 적선인가 노블리스오블리제인가
거지에대한 어린아이의 동정인가, 이것이 빈부격차인가 &$#%()냘)ㅇ" 했다는 이야기.

물론 그 돈은 잘 썼다합니다. 그냥 타워팰리스하니 생각이나서...

인생은 라인을 잘타야 한다더니 진짜네

이 맛에 헬센합니다

제 친구가 들려주길,
08년 즈음에 피자헛 알바하다가 우연히 타워펠리스로 배달을 갔다함.

뭐 이래저래해서 5만원 초반대 나왔는데 아이가 6만원을 줬다함.
평소처럼 거스름돈을 주려고 주머니를 뒤지는데

아무리 잘 쳐주어도 초등학생 3-4학년 정도로 보이는 애가
웃으면서 "나머진랑 이건 팁이예요. 아저씨 쓰세요" 라며
2만원을 더 줌.
우리나라엔 흔치않은 팁문화인만큼, 뭔가 한대 두들겨 맞은 기분에 잠시 어리바리했었다고 하네요.

결국 그 돈 받고 나오면서도
"이건 어린아이가 나에게 보여준 호의인가, 팁인가, 적선인가 노블리스오블리제인가
거지에대한 어린아이의 동정인가, 이것이 빈부격차인가 &$#%()냘)ㅇ" 했다는 이야기.

물론 그 돈은 잘 썼다합니다. 그냥 타워팰리스하니 생각이나서...

타워팰리스 청소부가 갓티어 직업일 줄이야...우리가 어찌 알았겠는가...

21세기 중세

타워펠리스 가서 쓰레기 뒤져야겠다

http://www.msn.com/ko-kr/news/national/%ed%83%80%ec%9b%8c%ed%8c%b0%eb%a6%ac%ec%8a%a4-1%ec%96%b5-%ec%88%98%ed%91%9c-%ec%a3%bc%ec%9d%b8-%ec%8a%b5%eb%93%9d%ec%9e%90%ec%97%90-%eb%b3%b4%ec%83%81%ea%b8%88-%ec%96%bc%eb%a7%88-%ec%a4%ac%ec%9d%84%ea%b9%8c/ar-AAfbpbd?ocid=spartand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