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테러 만평

음

난 저 풍자를 이해할 수가 없는게 시리아 쪽도 대충 뒤져보면 소식 막 나오면서 뉴스 다 있는데 이번에 "프랑스가 테어받았다" 라는 사실이 대서 특필됬다고 까이는게 이해가 안감. 분명 시리아 측 내전이나 IS관련해서 처음 발생 시에도 대서특필된 사건들이고 지금도 프랑스랑 연관되서 소식 나오는데

당연히 최근 난민 상황에 프랑스 인구 10%가 무슬림이고 테러 하면 잘 연관도 안되던 유럽이 크게 당해서 잠깐 대서특필되는걸 뭐가 그리 못마땅해서 풍자하는지 모르겠네

추모도 유행인 세상.

추모도 유행인 세상.

나도 이 생각했는데, 시리아는 수십만명이 죽고, 수백만명이 난민을 떠나는데

파리테러가 더 대서특필 되는 상황이라는게 참, 거시기함

파리 사태가 안타깝지 않다는건 아닌데 중동 상황을 생각하면 '무슬림을 쓸어버리자!'라는 둥 사람들의 반응이 겁나 우스움. 제 1의 피해자가 무슬림들인데...
아, 다만 파리 사태가 위기감은 분명히 있음.
나라 상태가 이미 파국에 치달은 국가가 아니라 안정적인 국가에서 일어난 일인지라 타국에서도 저런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테니까.
뭐, 머나먼 동쪽 나라인 한국은 가능성이 좀 낮다고 생각...
세계에 악명을 떨칠꺼면 그 옆에 있는 두 나라가 훨씬 좋은 타겟인데 뭐

시리아쪽은 이미 예전부터 전쟁이 끊이지 않아서 그냥 안타깝다고는 생각하면서도 큰일이라고는 생각 안했는데, 솔직히 남일이라는 느낌이라면, 프랑스는 평화로운 나라였는데 갑자기 큰 사건이 터지니 충격적이면서도 이게 남일이 아니구나 싶으니 더 관심이 가게 되네요. 어느 다른 평화로운 나라도 같은 일이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사실 인간의 감정이야 충분히 선택적이고 이기적이라 당연한거긴 한데

파리테러에 대한 추모에 휴머니티,인류애 같은 단어를 쓰는게 에러
그럼 중동 무슬림들은 인류가 아니었던건가

Tuber//이슬람 내부에서 일어난 위기상황에서 난민을 수용하겠다고 한 인도주의적 행위의 결과가 이렇게 나서 그런 게 아닐까요...? 그냥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뭐랄까 지금 상황이 마치 사람을 치료하던 의사가 환자무리에게 살해당한 거 같은 그런 느낌이네요... 물론 시리아와 다른 국가들도 너무나도 슬픈 이야기지만

ㄴ 비유가 이상하네요. 환자무리에 살해당한게 아니라 환자무리 속에 테러범이 환자로 위장해 온건데 어째서 환자무리가 가해자로 취급받아야하죠.

북한이 붕괴되서 북한주민들이 대거 우리쪽으로 오게 되면 우리나라도 비슷한 사태에 빠질듯

난 저 풍자를 이해할 수가 없는게 시리아 쪽도 대충 뒤져보면 소식 막 나오면서 뉴스 다 있는데 이번에 "프랑스가 테어받았다" 라는 사실이 대서 특필됬다고 까이는게 이해가 안감. 분명 시리아 측 내전이나 IS관련해서 처음 발생 시에도 대서특필된 사건들이고 지금도 프랑스랑 연관되서 소식 나오는데

당연히 최근 난민 상황에 프랑스 인구 10%가 무슬림이고 테러 하면 잘 연관도 안되던 유럽이 크게 당해서 잠깐 대서특필되는걸 뭐가 그리 못마땅해서 풍자하는지 모르겠네

이런 풍자가 나오려면 적어도 파리에 대한 이야기를 몇달은 떠들어야하지 않나? 몇년째 쉬지않고 쑥대밭인 나라랑 갑자기 폭발한 선진국 수도랑 바로 비교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은데;;

파리테러를 보고 난민이 왜 생기는지 공감하지 못한다면 테러를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는거겠죠

그리고 난민은 무슨수를 써도 막지 못하는 현실인것도. .. 뭐 난민발생은 못막아도 제노사이드를통한 해결은 가능하겠죠

파리테러가 대서특필 되는 이유는 파리가 가진 상징적인 의미나 나라자체가 내전하고는 상관 없는 국가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