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주의)일본의 밤문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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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아파서 뒤로 넘어지면 엉덩이에 밤가시 찔려서 후방주의

후방주의라 신고 드렷습니다^^

현실세계에서 밤 과수원을 하시는 부모님의 자식으로서 소소한 경험담을 얘기하자면...

1. 밤 과수원 상당수는 평지가 아닌 산... 입니다. 산비탈 급경사라 기계화 불능 및 매우 빡셈.
2. 과수원 땅 바닥 전체가 여러해에 설쳐 축적된 밤송이로 도배되어있슴.
3. 밤송이의 가시는, 피부에 박히면 그 박힌만큼의 끝만 톡 부러져 살 속에 남는 더러운 기능성이 있어서 빼기도 힘듬.
4. 농사용 두꺼운 고무장화... 밤송이 가시는 그 고무장화 바닥밑창을 뚫고 발바닥을 찌르기도함 ㅡ,.ㅡ
5. 체험이 아닌 농사로서의 밤 수확 현장은, 하루종일 허리 구부리고 밤송이를 까면서 밤 줍는 아주머니들과, 그 아주머니들이 모은 5~6키로그램 버퍼링 분량을 모아서 40키로그램 마대자루를 만들어, 그걸 짊어지고 산비탈을 뛰어다니는 남정네들의 전쟁터임.
6. 농민들이 도매(농협, 민간업자등)에 넘기는 밤 가격은 마트에서 팔리는 가격의 거의 1/5 이하...

이쪽이나 저쪽이나 후방주의네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