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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라 공무원

담당자가 없는데, 담당자가 아닌 사람 붙잡고 어쩌라는건지. 원론적으로 담당업무 아니면 법적으로 손 쓸 길이 없습니다. 괜히 나서면 위반자가 도리어 기세등등하는 빌미만 제공할 뿐이죠.

게다가 어차피 평일 낮이면 주차단속 담당들은 다 시내에 단속하러 나가거나 출장이고 구청 건물에 남아있을리가 없죠.
이건 뭐 유명한 용팔이의 "손님 맞을래요" 나, 피시방에서 '순간적인 상황변화를 못 받아들이고 폭력적이 된 게이머들' 처럼 특정 방향의 답변을 유도해내기 위해 기자들이 용쓰는걸로 보입니다.

담당자가 없는데, 담당자가 아닌 사람 붙잡고 어쩌라는건지. 원론적으로 담당업무 아니면 법적으로 손 쓸 길이 없습니다. 괜히 나서면 위반자가 도리어 기세등등하는 빌미만 제공할 뿐이죠.

게다가 어차피 평일 낮이면 주차단속 담당들은 다 시내에 단속하러 나가거나 출장이고 구청 건물에 남아있을리가 없죠.
이건 뭐 유명한 용팔이의 "손님 맞을래요" 나, 피시방에서 '순간적인 상황변화를 못 받아들이고 폭력적이 된 게이머들' 처럼 특정 방향의 답변을 유도해내기 위해 기자들이 용쓰는걸로 보입니다.

ㄴ제가 공무원은 아니라 모르지만 담당자가 아닌 동료 공무원이 법적으로 단속할 권리 자체가 없는거라고 하면 법이 잘못된 거로군요. 그렇다고 공무원들에게 지나치게 다방면으로 법적 단속 권한을 주면 또 옛날 조선시대 관리처럼 목에 힘주고 다닐 수도 있고... 딜레마네요.

그냥 사람을 많이 고용하는 것 외에는 답이음슴.

우리나라 공무원들은 진짜 주민센터 정도 제외하고는
(지역에 따라서는 여기마저도)
인원이 여유로운 직렬을 찾아보기가 힘들정도라서요.

특히
사회복지쪽 (하루 웬종일 보상 및 연금관련민원으로 싸워야함)
경찰 소방과 공안직렬.

열정페이가 아니라, 열정T.O로 사람을 부려먹는 직렬이 널리고 널림.

앱 같은걸로 신고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면 좋을텐데요. 사진 찍어서 보내는 식으로.

가끔 공무원 욕하는 분들 계시는데 정작 공무원이 편한직렬이 있긴 하지만 평소 자신이 누리는 혜택들이 어디서 나오는지 생각한다면 그게 다 공무원이 일하는거라고 생각해야할텐데...

그 혜택 우리 세금으로 나오는건대,
공무원 욕할 생각은 없는데 이런 상황이 나오면 이걸 보완해야하지 않을까요?
당장 해결해 빼애애애액 하는게 아니고, 뉴스나 신문에 나와도 몇 년동안 그대로인 문제도 많잖습니까

보완하려면 돈이 드는데 돈 안쓰고 사람을 더 굴려서 해결하려는게 헬조선 종특인건 아시죠? 그래서 그래요 깔깔깔

아니 저 상황이 노답인건 맞는데 왜 열심히 실드치지

팝콘 콜라 장사하면 잘 팔릴 삘인데?

요새 사진찍어서 보내면 다 알아서 단속되는데, 전화할때마다 달려가서 단속해야 되는건가

약간 갑질이랄까 그거랑 유사한 논리로 내세금이 어쩌고 저쩌고 공무원놈들 빼애애액 거리는거 존나 노답아님??? 편한데 개꿀빠는 공무원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전부다 그런것도 아니고 님들 착각하는게 동사무소의 그공무원이 가장한가한거도아님

ㄴ 공무원 언급하니까 이번에 공무원 합격해 직장다니고 있는 제가 말해보죠.
1. 개꿀빠는 공무원이 많다??? : 진짜 잘못된 상식입니다. 딱 공무원은 일한 만큼 노동의 대가를 받아요. 더도 덜도 없어요. 다 저마다 업무가 있고 그 업무를 해결하기 위해 진짜 열심히 뛰어다닙니다. 관련 법령에 따라 모든지 행동하게 돼 있고 그 법령을 잘못 해석해서 처분했다가는 그 잘못을 가장 크게 받는 것이 공무원입니다. (물론 관련 법령을 어긴 사람의 잘못도 있지만 전적으로 공무원의 책임도 뒤따릅니다. 그래서 징계를 받고요. 그렇게 징계를 받지 않으려면 공부를... 공무원 입사할 때 한 공부 양의 몇 배는 해야 합니다.(관련 법령을 수십번 읽고 다른 사람 해석한 것도 참조하고 관계철을 뒤져 전 선례가 있는지 봐야합니다.)
2. 저 상황이 노답이기는 하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공무원은 오직 법령과 지침, 그리고 행동요령 등에 나온 일만 합니다. (물론 암묵적으로 해야하는 일도 많습니다만...) 그러지 않으면 나중에 감사 나올 때 지적당하고 징계 당합니다. 왜냐면 업무를 함에 있어서 근거되는 것이 없기 때문이죠.
항상 공무원은 공문을 쓸 때 이런 식으로 공문이 나갑니다. ex) 관계법령 제 00조 00항에 따라, ~~~를 추진함에 있어서 ~~~를 한다.
위의 상황에서 언급된 것은 담당자의 출장 시 다른이에게 위임한다는 규칙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런 규칙이 있는데도 지켜지지 않았다고 민원이나 국민들이 신고할 시 이는 반드시 징계 대상입니다. 반대로 위의 상황에서 규칙이 없는데 다른 공무원이 나서서 할 시 문제가 발생하면 일을 행한 (대신 행한) 공무원의 잘못이기에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참고로... 들어와서 일하시면 공무원이라고 돈 그냥 버는게 아니다 느껴집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