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붕탁은안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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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1-24 11:58:06 KST | 조회 | 3,555 |
제목 |
난 장막을 들추고 미래를 보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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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원 세상으로 가는 문이 열렸다.
일본 윙크루(Vinclu)가 홀로그램커뮤니케이션 로봇 ‘게이트박스(Gatebox)’ 컨셉 모델을 발표했다.
‘게이트박스’는 사용자가 좋아하는 캐릭터와 공동생활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기기로, 캐릭터와의 대화는 물론 TV, 조명 등 일부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게끔 제작된다.
게이트박스의 첫 번째 캐릭터는 ‘아즈마 히카리’다. 히카리는 게이트박스 기기 속에서 홀로그램 투사 방식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입체적으로 비춰진다. 히카리는 일종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카메라 및 각종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여러 가지 대화를 건넨다.
히카리는 사용자가 상대해 주지 않을 때 외로워하거나 혼잣말을 하는 등 공동생활자인 사용자를 심심하지 않게 해준다. 또한,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에 글을 올려주거나 사용자 스마트폰에 가끔 전화도 걸어준다.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일부 마니아들은 종종 “2차원으로 가는 문이 열렸으면…”이라는 말을 한다. 윙크루의 게이트박스는 2차원으로 가는 일종의 ‘문’ 역할을 하는 기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게이트박스는 2016년 가을,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예약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나 10만 엔(한화 약 100만 원) 전후가 될 것이라고 윙크루 대표가 밝혔다.
그 곳엔 오직.... 2차원으로 가는 문 뿐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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