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컴 수리업체는 한계가 명확한듯

외관상 드러나 보일정도의 완전한 손상이 아닌

 

내부 회로 어디가 망가져서

사망하려고 하거나, 혹은 사망한 경우

 

이거 못잡아 내는 듯

 

 

 

보드만 따로 떼서 as 센터 들고갔더니 하는 얘기가

보드가 여러겹의 회로를 겹쳐서 만든건데

이중에 한개 어딘가에 문제가 생긴거고

이거 고치려면 고칠 수 있는 장비가 있는데로 입고시켜야 된다고

 

근데 문제가 있다는 사실 자체는 비교적 간단하게 알아내던데

 

이걸 못잡아낸거 보면

컴수리업체에 기대할 수 있는거는

 

하드사망했을때 자료백업 정도 뿐인거 같음

그나마 그것도 못해서 윈도 재설치하고 밀어버리는 돌아이 바보 호구수리사들도 많죠....

저런건 컴퓨터 조금만 만지고 관심만잇으면 다 아는 상식아닌가열...

솔직히 컴수리업체가 부품 제작사도 아니고, '컴퓨터'를 수리해주는 업체일 뿐이지, '부품'을 수리해주는 업체가 아닙니다... 게다가 각 부품들 회로나 컨덴서, 칩셋같은걸 수리업체 일하는 직원들이 그걸 어떻게 고칩니까... 컴수리업체의 장점은 어느 부품이 고장난건지 검사하기 위한 테스트 환경이 더 잘 같춰져 있기 때문에 더 쉽게 고장난 부품을 검출해낼수 있는 겁니다 (생각해보세요 왠만한 하드코어 유저라도, 집에 동시대 시스템+동급 예비부품 수북히 쌓아두고선 돌려가면서 끼워보면서 하나하나 테스트해볼수 있는 유저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마치 엔진이 완전히 맛이 간 상황에 동네 카센터 가서, 이게 엔진 어디가 문제인지 내시경으로 다 쑤쎠본다음에 깨지거나 마모된 엔진 요소들 다 새로 맞춘후 엔진타이밍 다 세밀하게 조절하고 그런거 요구하는게 말도 안되는 거랑 같은 얘기에요. 동네 카센터가 타이어 교체나 엔진오일 교체정도나 하지, 엔진을 오버홀하고 사제부품 만드는 레벨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