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XP

Page. 1 / 449 [내 메뉴에 추가]
글쓰기
작성자 아이콘 산백합
작성일 2011-08-16 21:27:43 KST 조회 758
제목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cpu크기는 왜이리 작아요?

꼭 이 크기여야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함.





크기를 넓히는 방법을 쓰면 집적율 올리려고 안간힘을 쓰는것보다 더 이득일것 같기도 한데...





다른 문제가 있어서 이 크기 고정인가요??

지속적인 허위 신고시 신고자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입력하십시오:

발도장 찍기
아이콘 only[assault] (2011-08-16 21:45:27 KST)
0↑ ↓0
센스 이미지
pc자체가 가정집에 소형화해서 보유하고자 하는 초기의 큰 의도가 있기도 했고...
CPU를 만드는 기게 및 공정이 이미 규격화돼어있어서 규격화 안에서 설계를 바꾸는 식으로 만드는 중인데, 규격을 더 크게하려면 기계를 새로 개발해야 하는 상황이 나오니... 제조자 입장에서 수지타산이 안맞죠
아이콘 SunShine_No.1 (2011-08-16 22:32:30 KST)
0↑ ↓0
센스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생각해보니 그렇네. 시피유 크기를 넓혀서 성능을 올릴수도 있겠구나
아이콘 Chromatics (2011-08-17 00:17:07 KST)
0↑ ↓0
센스 이미지
CPU 사이즈가 커지면 불량률이 높아집니다. CPU는 얇은 실리콘 판을 가공해서 만든다는건 아시겠죠. 그리고 그 실리콘 판에는 불량율이 항상 존재합니다. 순도 100%를 실제로 달성하는 건 불가능하고, 100%에 최대한 근접한 실리콘 덩어리를 쓸 수 밖에 없으며 그 실리콘 덩어리에는 당연히 불순물이 있겠죠. 그리고 이 실리콘 덩이를 얇게 자른 판에도 불순물이 존재하며 이 불순물이 포함된 부분은 불량을 발생시킵니다.

그리고 이 판 내에서 CPU가 가공되어 생산됩니다. 그런데 CPU의 사이즈가 커면 커질수록 이 판 내에서 어디엔가 있을 불순물이 CPU에 섞일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불량률이 높아집니다.

간략하게 예를 들면 4cm*4cm의 사각형이 있고, 그 어딘가에 점 하나가 찍혀 있다고 가정합니다. 그리고 이 사각형 내에 포함되는 4cm*4cm보다 작은 사각형을 아무데나 그립니다. 그런데 이 나중에 그린 사각형이 작으면 작을수록 찍혀있던 점이 그 나중에 그린 사각형에 포함되어 있을 확률이 훨씬 적어지겠죠?

이 불량률 문제를 바로 수율 문제라고 합니다.

nVidia의 그래픽 카드 칩이 사이즈가 컸고, 그래서 수율이 극히 떨어져서 단가를 낮추는데 고생을 많이 했던 적이 있죠.

크다고 다 좋은게 아닙니다.
아이콘 푸르맨들 (2011-08-17 08:48:30 KST)
0↑ ↓0
센스 이미지
윗분말대로 만약 커져서 성능 좋게 할수 있으면 암드하고 인텔이 공정 뭐 22나노 12나노 이렇게 눈에 불붙이고 연구하진 않겠져 ㅜㅜ
sheldon (2011-08-17 18:10:26 KST)
0↑ ↓0
센스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전자제품중엔 커서 좋은건 없습니다. 크다면 전력을 더 많이 먹게됩니다. 지금 목표가 저전력에 고성능을 추구하는지라... 차라리 작게만들되 여러개를 박아넣는 방향으로 갑니다. 듀얼시퓨같은개념..
아이콘 카시프리 (2011-08-17 23:21:38 KST)
0↑ ↓0
센스 이미지
커지면 성능을 높일수 있지만
요즘은 몇나노 몇나노 가면서 최대한 작게 가려고 하고 있지요;;
진혈 (2011-08-20 01:40:55 KST)
0↑ ↓0
센스 이미지
Chromatics님의 말이 맞는 말이고,

다른 이유들까지 대자면, 덩치가 커진다는 말은
가격, 전력소모, 발열, 불량율 모두가 올라간다는 말이 됩니다.

미세공정을 이용하는 이유는 같은 싸이즈의 다이 위에 더 많은 트랜지스터같은 요소들을
때려박는건데, 일단 더 많은 요소들을 때려박았으니 성능이 올라갈뿐만 아니라, 전기가 옮겨가야할 거리가 짧아지니, 전기소모가 적어짐, 전기소모 -> 발열로 이어지는 꼴.

현실적으로 크게 만드는게 불가능한건 아니고, 지금 CPU에 비해서 좀 더 큰 CPU들이야 샌디브릿지-E 같은 새 소켓 나오는 CPU들이 커지는데, 그만큼 전기소모크고 발열도 커집니다.
CPU가 커지는만큼 CPU단가만 오르는게 아니고

전기소모가 크다는 말은 전원부가 빵빵해야한다는 말이고, 이 말은 메인보드값까지 다오름,
그리고 발열이 높아지면 쿨링이 빵빵해야한다는 말이고, 이말은 비싼 고성능 쿨러가 필요하다는 말이 됨.

결론적으로 면적이 커지면 성능은 올라가지만 그 댓가는 CPU단가뿐만 아니라 각종 부품의 2중, 3중이상으로 터지는 가격으로 그 성능의 댓가를 치뤄야함.
댓글을 등록하려면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 로그인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 (주)플레이엑스피
  • 대표: 윤석재
  • 사업자등록번호: 406-86-00726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