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Yagami때국멸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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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0-30 17:38:36 KST | 조회 | 493 |
제목 |
보드 전원부가 많을수록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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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예 아니오로만 대답하자면, 좋긴 좋습니다.
많아서 나쁠거 없습니다. 다만 어느 수준을 넘어가면 별 의미가 없긴 하고,
비오버 유저들에게는 전원부 갯수의 의미가 별로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의 전원부는
파워에서 공급되는 12V의 전압을 CPU와 RAM
그리고 각종 칩셋들이 요구하는 수준으로 낮춰서 공급하는 역활을 합니다.
근데 주의할 점은 이 전원부 구성을 보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6+2페이즈랑 8페이즈가 있습니다.
실제 오버할 때 안정성 차이는 얼마나 있을까요.
전원부 갯수는 똑같으나, 각 전원부의 역할은 약간 달라지는데
6페이즈가 씨퓨쪽에 국한된다면 +3은 기타 메모리 컨트롤러나 노스(또는 사우스)칩셋으로 국한됩니다.
따라서 씨퓨 오버에는 그냥 8페이즈짜리가 더 낫습니다.
이를테면 파워의 싱글레일 듀얼레일 쿼드레일 등에 비유될 수 있겠는데,
8개의 페이즈 중에서 6개랑 2개의 집합 2개로 나뉘어서 6개는 씨퓨 쪽 나머지는 메모리나 기타 칩셋 쪽으로
나뉘어 있는거죠.
아무리 씨퓨쪽에서 더 필요하고 그래도 저 +2페이즈는 놀게됩니다. 6개만 씨퓨쪽에 힘을 주고,
결국 6개가 더 빡세게 일해야 하죠.
하지만 8개일 경우는 그냥 8개가 씨퓨랑 메모리나 칩셋 등을 다 해먹게 됩니다.
근데 어차피 어지간해선 전원부가 씨퓨에만 전력을 배분하는게 아닌 이상
총 머릿수=전원부 갯수라고 봐도 무방하긴 합니다만 여하튼.....왠만하면 6+2랑 8중에 고르라면
8이 더 낫긴 합니다.(쥐꼬리만큼)
뭐 파워 멀티레일 싱글레일도
멀티레일일 경우 한 부품이 전기를 존내 쳐먹어도 해당 단일 레일만 빡세게 돌아가고
나머지 레일은 놀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그런 현상과 약간 맥락이 비슷합니다.
여하튼 오버할때 전원부가 많으면 좋으나, 8페이즈 정도 넘어가면 국민오버에 있어선 별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여기 있는 누구 뭐시기처럼 P67이라고 3+2페이즈짜리 싸구려 허접보드를 냅다 구해서
오버땡기면 죶망의 지름길이죠. 이건 명심하십시오.(뭐 어지간해선 6+2 이상 넘어가니 별상관은 없으려나)
아 그렇다고 허세는 아닌 것이, 보드 전압 유지나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도움이 더 되는건 맞기 때문에
주로 4.5 이상 오버를 많이 땡길때 이런 고급 보드들이 애용됩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파탈이나, 막시보드 같은 경우가 그런 예죠.
이런 보드들은 흔한 익스4나 TP67XE 등의 중급형 보드나, h67 h61등 비오버용 보드에 비하여
전원부 등이 빠방하죠.
디지털전원부라 함은 그때그때 전력소모 상황에 따라서 자동으로 효율적으로 전압을 배분하며,
전압도 더 칼전압으로 유지해주죠(출렁임이 적단 말.)
다만 일반 전원부에 비해 고주파음이 발생할 가능성이좀 있다나 뭐라나.
대충 보드 전원부에 대하여 싸질러 봤습니다.
뭐 허접해서 틀린거가 반 이상일지도 모르는데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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