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북 사양으로 디아3 베타 플레이 결과입니다.

사양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cpu : i5-2467m (1.6ghz)

ram : 8gb (4gb + 4gb)

sdd : X

vga : hd3000

해상도 : 1366 768 (14인치)

 

ssd만 빼면 전형적인 샌디브릿지 i5 울트라북 시리즈의 스펙입니다.

제품명은 LG Z435 입니다.

http://3dmark.com/3dm06/16583872

삼디막06 점수입니다. 4100점 정도 나옵니다.

 

우선 플레이시 당연히 바탕화면 구성 사용 안함 체크 했구요.

(하고 안하고 프레임 차이 꽤 큽니다 무조건 하세요 가뜩이나 울트라북인데)

 

해상도는 1366 768, 1280 720 모두 플레이가 거북할 정도로 프레임이 낮습니다. (평균프레임 10~20대)

1024 768 은 플레이는 가능한데 쾌적한 플레이라고 부르기 힘들 수준입니다. (평균프레임 20~30대)

800 600 으로는 스샷과 같이 어느정도 안정화된 프레임을 얻을 수 있습니다.

800 600 에서는 해상도 이외의 그래픽옵션을 수정해도 별 차이가 없어서

그냥 그림자만 낮음 으로 주고 나머지는 다 최하로 맞췄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이 바로 옵션란에서 레터박스 라는 옵션인데요.

4:3 비율 해상도에서도 강제로 와이드 비율로 출력해주는 옵션입니다.

물론 좌우 화면은 잘리긴 합니다만 그래도 와이드비율로 보는거랑 4:3비율로 보는거랑은 차이가 있죠.

그런데 단점이라면 이게 1024 768 해상도까지는 그냥저냥 봐줄만 합니다만

800 600 해상도에서는 글씨의 가독성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그래서 참고 플레이하다가 너무 불편해서 그냥 레터박스 옵션 해제하고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레터박스 체크 유무에 따른 프레임변화는 거의 없는 듯 합니다.

(맨 아래 스샷이 레터박스 옵션 해제한 스샷입니다)

 

프레임은 마을에서는 30대 정도의 프레임을 보여주고, 몹이 많이 없는 필드에서는 평균프레임 40을 넘기는 위엄을 보여줍니다. 울트라북 치고는 꽤 만족스러운 프레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프레임 체감이 개인차가 꽤 심합니다만 일반적인 수준의 플레이어라면 30프레임 이상으로 유지가 되면 큰 불편함 없이 플레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중간중간 발생하는 프레임드랍인데, 순간적으로 10프레임대로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 프레임드랍의 원인이 부품 때문인지 랜선 문제 때문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랜선 문제일듯 합니다. 참고로 저는 플레이할 때 제 방에서 무선랜으로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업로드 다운로드 속도가 20~30메가 정도 나왔던것 같습니다. 물론 무선인 만큼 좀 들쭉날쭉 했구요. 랜선 연결한 데탑에서는 거의 100메가 가까이 나왔었습니다.

 

TDP 17w인 i5 2467m 으로 이정도니 i7 울트라북이나 TDP 35w인 일반 i5 cpu라인들에서는 조금 더 나은 프레임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아마 5~10프레임 정도 더 얹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추후 아이비브릿지 울트라북이 나온다면 더 높은 해상도로도 플레이 할 수 있을듯 하네요.

hd4000이 hd3000 대비 60~70% 향상된 성능이라고 하니..

 

 

디아3 이야기 : 악마사냥꾼 재밌군요. 역시 제 선택이 옳았습니다.

한줄결론-울트라북으로 디아3 게임하지마!

돌아는 간다 정도로 보면 됨미다
사실 게임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만든 제품인데 최하옵으로라도 원활하게 돌아간다는거에 감사해야죠뭐
정상적인 해상도와 옵션으로 플레이하려면 당근 울트라북은 ㅈ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