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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TheVoids
작성일 2012-07-26 00:19:28 KST 조회 573
제목
『혁명』 MADCATZ CYBORG M.M.O.7 - Starcraft II

  안녕하세요. 오늘은 Code Name : M.M.O.7 메카 - 쥐 가 코프룰루 섹터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우선, 오늘은 마우스 내의 조명 변화 중 미처 소개드리지 못한 한 가지를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과연, 마우스의 불빛을 검은색으로 조정하면 어떤 빛깔이 형성될까? 라는 물음을 가지고 접근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검은 불빛은 '뿜어져 나오지 않았'습니다. 검은 색 불빛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가지고 해 보았던 이번 시도에서 저는 약간의 지식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지식검색의 정보를 참조하면 검은 색 불빛은 '없다' 입니다. 적외선과 자외선 사이에 위치하는 가시광선 영역대에서 '검은' 빛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색상인 검은 색은 모든 가시광선 빛을 흡수하면서 생기는 색이었고, 검은 빛 그 자체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요 M.M.O.7 이라는 이름의 쥐에 대해서 더 알고싶지 않으십니까?


 

   이제는 그만 보고 싶은 그분, 제임스 레이너 혁명군 사령관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우주를 비행하여 결국 코프룰루 섹터로 도착하였습니다. 어떤 전장이 녀석의 흥미를 끌지 기대됩니다.

 

 

   게임 내 감도 조정 화면입니다. 지금까지의 설정과 마찬가지로 게임 내 감도는 50%로 조절하고 DPI를 설정하였습니다.

 

 

   어제의 FPS 만큼 낮은 DPI는 아니지만 마우스 움직임 하나하나의 중요성이 높은 RTS 게임임을 감안하여 DPI를 조절하였습니다.

 

 

   몽상을 통해 샤쿠러스로 떠나보겠습니다.

 

 

   쉴 새 없이 적군이 몰아치기 때문에 바쁜 컨트롤이 필요하고, 결국 마우스의 성능을 점검하기에 좋은 전장이 되겠습니다.

 

 

   폭풍 전의 고요....... 서서히 전투가 시작되려 합니다.

 

 

   커서를 근거리로 이동하면서 단순하게 작업하는 과정입니다. 적응이 필요했기 때문에 현재의 DPI 수치는 설정 최저값인 1500 입니다. 지금 보시는 광자포 건설 작업을 시행할 때 서둘러 작업을 진행하려는 마음가짐이 무리하게 손에 빠른 명령을 하달하였고, 약간 무거운 마우스를 무리하게 힘주어 정확하게 이동시키려 하다 보니 손목이 약간 피로해지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어택 땅을 수행할 때에는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습니다. 급박하지 않은 상황이었기 떄문에 평정심을 되찾았고 고스란히 컨트롤로 이어져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치하였기 때문입니다.

 

 

   적군이 서서히 압박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더욱 바빠집니다.

 

 

   그들의 최후가 임박했습니다.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전장의 상황에 집중하느라 이곳 저곳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전장에 집중하였기 때문에 마우스의 움직임을 차분히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또 마우스의 성능이 저의 의도대로 뒷받침 해 주어 편안하였습니다.

 

 

   벼랑 끝에 몰리고, 미션은 끝이 납니다. 현재 진행 중인 Starcraft II 게임에서는 DUAL - ACTIONLOCK 기능이나 프로그래밍을 통한 다버튼 이용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과정은 필요 없었습니다.

 

 

  D.......a.......r............k.............n.............e.............s.................s (어느 챔피언의 대사 중에서...)

 

 

   다음 전투는 레이너와 그의 친구들이 자유의 날개에서 겪게 될 가장 험난한 전투입니다.

 

 

   근거리에 빠르게 작업을 진행할 때 이전과 마찬가지로 약간의 피로감이 있었습니다.

 

 

   Starcraft II 캠페인 임무를 완수하신 분이라면 쉽게 알 수 있으실 내용입니다. 저는 이번 마우스 성능 점검을 위하여 의도적으로 '우주 정거장 파괴'를 수행하여 시시각각 튀어나오는 땅굴망에 맞서 사투를 하였습니다.

 

 

  유물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캐리건 웨이브만 처리하면 미션이 끝이 납니다. 게임 진행 과정에서 아무리 빨리 컨트롤을 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근거리가 아닌 원거리로 명령을 하달 할 때에는 별다른 피로감이 없었습니다.

 

 

  성공!

 

 

   어렵게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국민맵을 넘어서 궁민맵으로 정착한 신전부수기 ORIGINAL 입니다. 이 맵은 앞서 말씀드린 두 개의 임무보다 더 빠르고 더 많은 컨트롤을 단기간 내에 수행해야 되는 극도로 빠른 템포의 게임입니다.

 

 

   좁은 전장에서 서로의 전진기지를 파괴하기 위해 때로는 힘과 힘의 맞대결이 중앙에서 펼쳐지기도 하며

 

 

   어쩔 때는 부재중인 적의 기지를 파괴하기 위하여 1분 1초를 다투며 달리기도 합니다.

 

 

    이번 맵은 DPI 수치를 1500에서 2700으로 올려서 수행해 보았습니다. 이미 두 미션을 수행하면서 적응이 끝났고 FPS 수준의 극도로 정밀한 조준이 요구되지 않는 작업이었기 때문에 수월하게 컨트롤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마우스의 무게감도 게임 진행 중에 잊어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실 내용은 대만인들과 함께 한 2:2 경기였습니다.

 

 

   다수의 병력을 모으는 동안 국지전만 이어졌고 대규모 전투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Starcraft II 로 넘어오면서 저그라는 종족이 손이 많이 가는 , 테란보다 더 운영이 어려운 종족이 되었고 그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지 컨트롤에 애를 먹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감도를 무리하게 3600 DPI 수준으로 올려서 적응이 되지 않은 채로 테스트에 임한게 이유가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거신에 의해 발사된 적을 정화하는 강력한 열 광선입니다.


   오늘은 Starcraft II 라는 대표적인 RTS 게임을 가지고 필드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저는 하체가 발달하였고 상체 운동에 별다른 힘을 쏟지 않은 평범함 일반인 입니다.

   그래서 160g 가량의 마우스에 무게감을 느꼈을런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달리 표현하면 라면 1개 반 분량의 질량이 이런 정교한 디자인으로 자리매김 하며 유저들로 하여금 강렬한 인상과 중후함을 남겨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성능을 뽑아내기 위해서는 약간의 적응이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종류의 마우스, 명품을 이용하기 위한 하나의 걸음마에 불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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