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TheVoid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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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7-27 21:06:47 KST | 조회 | 428 |
제목 |
『혁명』 MADCATZ CYBORG M.M.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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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악마를 물리치기 위해서 성역으로 먼저 가 보겠습니다.
디아블로3 에서는 별도의 마우스 감도 설정 메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전장으로 달려 가 보았습니다.
해당 프로파일은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디아블로 3 전용 프로파일입니다. 각각의 기능들이 마우스 키를 통하여 구현될 수 있도록 배려가 되어 있습니다.
악마 사냥꾼입니다. 플레이를 하면서 약간 적응이 되지 않았던 점은 바로 마우스 왼쪽 클릭이 이동과 사격을 동시에 처리하는 점이었습니다. 무빙 컨트롤을 하고 있을 때, 다수의 적과 대치 중 앞열의 적이 죽으면 그 지역의 바닥을 왼쪽 클릭한 것으로 처리되어 전진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영상에서 보신 '별이 떨어진 장소' 가 되겠습니다.
악먀사냥꾼은 한손 쇠뇌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직업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머신건 처럼 다발 총알을 난사합니다. (?)
디아블로 3 게임을 잠시동안 해 보았습니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프로파일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 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었습니다. 바로, 키보드를 이용하지 않고도 마우스 하나 만으로도 대부분의 작업이 수행되는 것이었습니다. 기술, 소지품, 일지, 맵 과 같은 키들이 모두 마우스 키에 등록 되어 있었고, 마우스 하나만으로도 거침없는 악마 사냥이 가능했습니다.
단, 게임 내 문제로서 위에서도 언급된 왼쪽 클릭 (공격 / 이동 / 교류) 의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서 마우스 DPI 설정시 약간 수치를 낮추어 적용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FPS 의 경우처럼 말이죠.
다음은 문명 5 라는 게임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번 문명 5도 역시 프로파일이 제공되어 있는데, 모드 3개를 모두 사용하는 점이 특이하여 우선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보시다 시피 모드 1은 주로 공중 유닛을 다룰 때 쓰는 마우스 키입니다.
모드 2는 일꾼을 다룰 때 쓰는 마우스 키들을 모아 놓았습니다.
모드 3이자, 포괄적으로 이용되는 단축키들 (턴 넘기기, 재정 정보, 기술 정보 등) 이 배정되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플레이를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제가 멀쩡한 정신을 가지고 찍었던 마지막 스크린 샷인것 같습니다. 갑작스러운 옆동네 켈트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저의 도시 하나를 불바다로 만들었고, 승리의 일념에 사로잡혀서 기사도를 개발하기 위해 매진하였으며, 케식을 생산하여 비우호적인 도시국가를 골라 점령을 위해 출진하려던 찰나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뭘 하고 있었지?'
문명 5의 플레이를 말씀드리면 위의 디아블로 3과 같이 마우스만 가지고 모든 플레이를 원활하게 할 수 있었던 점을 좋은 점으로 꼽고 싶습니다. 기술을 개발하려면 왼쪽 위 까지 커서를 옮겨가서 기술을 배우고, 다시 정책을 선택하기 위해서 우측 아래로 커서를 옮겨 정책을 체크한 뒤 가운데에 있는 도시와 유닛들을 컨트롤 한 다음에 다시 오른쪽으로 내려와 턴 넘김 을 누르는 약간 시간이 걸리는 과정을 버튼 몇 번 누르고 턴 넘김 마우스 키 버튼 을 누르는 것 만으로도 시간 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문명 게임에서 DPI 수치는 별로 상관이 없었습니다.
한편, 지금 까지 수행했던 과제 중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프로파일이 있는 게임들을 다시 복기하여 프로파일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Modern Warfare 3 입니다. 제가 프로파일을 작성하였을 때는 웅크리기와 포복 그리고 달리기만을 지정해서 약식으로 진행하였고, 그 작업을 수행할 때는 정밀조준 버튼을 이용하기가 용이하지 않아서 부정적인 의견을 내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조사에서 제공한 프로파일을 살펴 보면 재장전, 수류탄 투척과 같은 정밀조준과는 독립되어있는 몇 몇 작업들이 잘 지정되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무기 교체와 같은 작업 또한 정밀 조준과는 독립적이기 때문에 다시 살펴본 결과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조합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League of Legends 입니다. 제조사 제공 프로파일을 살펴보면 5D 버튼을 기술 사용에 할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당 게임에서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정확한 때를 노려 순간적으로 연속기를 발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5D 버튼을 이용해서 순간적인 시전을 하기에는 약간 부적절하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제조사 제공 프로파일이라 할지라도 얼마든지 이용자의 구미에 맞춰 변형할 수 있음을 매번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설계 프로그램을 잠시 돌려 보았습니다.
대학교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컴퓨터 원용 삼차원 상호 응용프로그램입니다.
지난 학기에 수행하였던 플렌지 커플링 설계를 복기하여 간단하게 스케치를 한 후...
모양과 부피를 갖게 하였고
간단하게 만들어진 다른 부품들을 조립하여
역시 간단하게 끝맺음 해 보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선 별도로 마우스 키를 이용하여 할 수 있는 기능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반 마우스를 이용하여 작업하던 몇 개월 전과는 달리 신형 마우스를 가지고 작업을 하여 더욱 알차고 새로운 느낌으로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단지 손에 쥐고 있다는 느낌, 요 그립감이 전혀 달랐고 그 다른 느낌을 주는 녀석은 항상 저에게 ' 저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주인님. ' 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여러 시간을 공들여 필드 테스트를 작성해 보았기 떄문에 마지막으로 제품 사용시 받았던 느낌을 요약해 보고자 합니다.
조... 좋은 마우스다! ☞
1. 외형 ( 돈 값 합니다 ) :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그의 모습.
2. 상세한 부가기능
( 돈 값 합니다 )
- 1) 4단계로 조절되는 DPI : 상황별로 필요한 DPI를 취사 선택할 수 있다.
2)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많은 버튼들
3) 다목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매크로 기능
3. 커스터마이징 ( 돈 값
합니다 )
- 1) 요즘 도시 쥐는 패션을 안다.
- 2) 엉덩이 뒤로 쭉 빼고, 어깨 빼고 팔 길이 바꾸면~
그립이 달라진다.
바꿔야 한다... 바꿔야 산다 ☞
1. 무게감 ( 돈 값 못합니다 ) : 가끔 너를 돌볼때 힘이 빠지고 피곤해 진다.
2.
DUAL - ACTIONLOCK ( 돈 값 못합니다 ): 기능 자체는 좋다. 하지만 버튼 위치 때문에 가끔 게임하다가 문제가
생긴다.
장 단점을 떠나서 두 가지 요소는 별도로 놔두었는데 그것은 바로 '금액' 과 '그립감' 입니다.
금액은 제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지만 완성된 제품의 성능에 영항을 주는 요소는 아닙니다.
그립감은 처음 잡았을 때에 정말 어색했었지만,
5일간 많은 시간을 함께 해오니 익숙해 졌습니다. 다른게 틀린 것이 아니고 이상한게 잘못된 것은 아닌 것이기에.
지금까지 긴 글을 읽어봐 주신 여러분들께 이번 자리를 통해 감사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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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CATZ CYBORG M.M.O.7 Field Test = -
야 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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