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TheVoid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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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8-10 23:27:28 KST | 조회 | 469 |
제목 |
『 MADCATZ CYBORG R.A.T.7 Infec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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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MADCATZ라는 회사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진정한 하드웨어 Mania로서 특히 게이밍 기기에 큰 관심과 흥미를 가진 사람이다!
MADCATZ는 엔터테인먼트 및 게이밍 환경에 맞는 혁신적인 주변 기기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다. MADCATZ는 비디오 게임 체계를 위한 기기 설계와 게임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주변 기기의 종류로는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게임 컨트롤러, PC 주변 기기로 다음과 같은 별도의 브랜드에서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 MADCATZ에서는 성장하는 아시아 게이밍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대한민국 프로 게임팀인 Najin e-mFire 팀을 후원하고 있다.
지금부터 우리가 알아 볼 제품은 위 라인업 중 CYBORG 브랜드, 마우스 제품인 CYBORG R.A.T.7 Infection이다. 해당 제품은 올해 새롭게 출시 되었으며 지난 달 말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가 되었다.
R.A.T.7 Infection은 R.A.T.7 노멀 버전과 R.A.T.7 Contagion 제품 다음에 이어서 나온 시리즈이다. Contagion 제품과 같이 Infection 제품도 분명한 컨셉트를 지향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좀비이다. 묵직한 Metal 풍의 광택을 가진 암 청동색과 주황색의 색채조합이 그 비범한 컨셉트를 잘 살리고 있다.
R.A.T.7 Infection의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
☞ 3가지 타입의 Pinkie Grip, Palm rest
☞무게추를 이용한 자유로운 무게감 설정
☞정밀조준 모드
☞더욱 정밀해진 6400 DPI 레이저 센서
☞ 1000 Hz 수준의 Polling Rate
☞ 6m/sec 수준의 추적속도
☞4가지로 조절 가능한 DPI와 3가지의 CYBORG 모드
☞6개의 추가 버튼과 ST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를 통한 다양한 조작 설정
☞라이트 웨이트 메탈 샤시
그렇다면, 이러한 특징이 어떻게 제품 속에 녹아들어 있는지 여러 단계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패키지 전면의 모습이다. 큰 틀로 보았을 때는 사각 형태의 패키지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조각도로 모서리 부분을 엣지 필렛 (Edge Fillet) 한 것처럼 윗부분과 오른쪽 단면을 처리 해 두어 특별함을 부여하였다.
기존 R.A.T.7 모델이 각종 평가 사이트에서 호평 받았음을 인증하는 마크가 보인다.
게이밍 마우스라는 글귀와 함께 한국에 공식적으로 출시된 제품임을 나타내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오른쪽 절단면에는 The Infection 이라는 글귀로 처리되었다.
패키지 오른쪽 분면의 하단에 마우스의 주요한 스펙이 기술되어 있다.
후면에는 특징에 대한 설명과 함께 MADCATZ 사의 소셜 네트워크 주소, 호환가능한 운영체제, 2년 무상 보증과 함께 고양이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
패키지의 왼쪽 분면에는 CYBORG MOUSE (RAT) 이 보인다.
위쪽 절단면에는 정밀 조준과 웨이트 체계,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표시가 되어 있다.
제품을 열어보면 왼쪽 판에는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사진과 구성품, 특징이 기술되어 있고 오른쪽 판에는 한 꺼풀 더 포장 되어져 있는 제품이 담겨 있다. 패키지의 덮개는 자석식으로 되어 있어 보관과 개봉이 용이하다.
다음과 같이 위쪽, 옆쪽, 아래쪽에 모두 봉인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서 밀봉된 새 제품의 보안성이 충실하게 구성되었다.
제품을 감싼 포장을 모두 제거하면 다음과 같이 수려하고 절제된 광택의 제품 본체를 접할 수 있다.
제품 포장 부분의 바닥면이다. 다음과 같이 묶여져 있기 때문에 이송 중에 제품이 흔들려 손상이 갈 염려가 없다. 제품이 완벽한 상태로 게이머의 손에 안착될 수 있도록 조치한 제조사의 배려가 돋보인다.
USB 연결부는 금 도금 처리되었다.
케이블은 난잡하게 꼬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슬리빙 처리 되었다.
엄지손가락으로 다룰 수 있는 버튼 부분이다.
제품의 전체적인 색채는 유광을 주요 골자로 한 연한 검은색과 주황색의 조합이다. 광택 또한 저렴하게 보이지 않고 고급스러움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제품의 색상을 단색으로 처리 하지 않고 금속 톤을 덧입혔다.
DPI 설정 버튼이다. 총 4가지의 DPI 설정이 가능하며 버튼을 눌렀을때 단순히 단일 방향으로 DPI가 증가 / 감소되게 설정되는 것이 아니라 위쪽을 눌렀을 때에는 DPI가 상승하도록, 아래쪽을 눌렀을 때에는 DPI가 하강하도록 되어 사용자가 원하는 DPI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번에는 커스터마이징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자.
제품의 뒷면 끝단에 위치한 동그란 손잡이를 열어 보면 육각렌치가 나온다. 이 육각렌치를 통하여 제품의 형태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변신시킬 수 있다.
나머지 캡을 제거하면 다음과 같이 무게추가 나온다.
Palm rest 부분이다. 다음과 같이 뒤로, 또는 앞으로 조절하여 사용자의 손 크기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육각렌치를 이용하여 해당 부분을 조절하면 엄지손가락을 받쳐주는 부분을 앞뒤로 조정할 수 있다.
해당 부분을 열어 다른 Pinkie grip 으로 교체할 수 있다.
해당 부분을 풀면 엄지손가락을 받쳐주는 부분의 각도를 조정할 수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설정한 뒤 다시 조이면 더욱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
패키지 구성품 중 하나인 Storage Box이다.
무게추 보관함, 추가 Pinkie grip, 추가 Palm rest가 탑재되어 있다.
주황색 Palm rest로 교체한 모습이다. 주황색 Palm rest는 다른 것들보다 더 높기 때문에 기존에 이용하던 마우스가 손바닥에 가득 들어오는 구조였다면 해당 부품을 장착함으로서 그립에 대한 적응을 더 빨리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손바닥에서 마우스가 쉽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처리된 고무 재질의 Palm rest와 Pinkie grip을 장착한 모습이다. 전반적인 마우스의 광택이 부담스럽거나, 긴박한 컨트롤 과정에서 손이 미끄러질 것이 염려된다면 위와 같은 조합이 적절한 해결책이 될 것이다.
무게 조율을 끝내고 남은 무게추는 무게추 보관함에 넣어 Storage Box에 보관하면 된다.
제품의 바닥면이다. 새 제품을 개봉하면 제품의 센서 부분의 마모를 방지하기 위하여 보호 테이프가 부착되어 있다. 제품 사용 전에 반드시 제거하여 혹시 모를 불상사를 차단하도록 하자.
제품의 슬라이딩 부분은 마우스의 바닥면 전체가 아니라 일부분에만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 보관시 부분적인 훼손에 주의하도록 한다.
R.A.T.7 Infection 에는 프로그래밍을 위한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
소프트웨어의 첫번째 화면에서 CYBORG BLOG 란을 클릭하면 CYBORG BLOG로 이동한다.
세팅 메뉴에서는 4 가지의 DPI와 정밀 조준에 사용되는 조준의 정도를 설정할 수 있다. DPI 수치는 높을수록 마우스의 커서 이동속도가 증가하고, 정밀 조준의 조준 정도는 퍼센티지가 올라갈수록 정밀조준 버튼을 눌렀을 때 마우스 커서의 이동속도가 크게 감소된다.
다음은 프로그래밍 메뉴이다. 이곳에서 각 버튼의 조작 키를 지정할 수 있다. 총 6 가지의 버튼을 이용하여 조작 키를 변경할 수 있으며 별도로 3 가지의 모드를 통해 각각 다른 키를 지정해 줄 수 있다.
다음은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기본 프로파일이다. 지금은 지원 범위가 좁지만 향후 버전 업데이트를 통하여 지원 범위가 더 늘어날 것이다. 물론, 그 전에 이용자가 원하는 프로파일을 직접 작성하면 된다.
최신작 Infection 에 새로 추가된 기능이다. 해당 민감도는 미세한 움직임에 얼마나 잘 반응하는지의 정도를 나타내며 스크롤을 이동함으로서 조정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민감도를 중간 수준으로 조정한다면 민감도를 최고 수준으로 설정하였을 때 보다 마우스 커서가 덜 민감해 진다. 즉, 당신이 새끼손가락을 가지고 미세한 힘을 마우스에게 전달하면 민감도가 높을수록 마우스 커서가 크게 움직이며 민감도가 낮을수록 마우스 커서가 조금 움직인다. 이 항목은 극도로 미세한 조작이 요구되는 FPS 게임에서 특히 중요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게임에 돌입하기 전에 정밀조준 수준과 함께 반드시 이용자의 감도에 맞게 설정하기를 권한다.
다음은 직접 게임 플레이를 통해 마우스의 성능을 직접 살펴보았다.
게임 내의 감도 수치를 평가하는 것이 아닌, 소프트웨어를 통한 DPI 수치를 가지고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판단을 가지고 게임 내의 마우스 감도 수치를 게임에 관계없이 50% 수준으로 설정하도록 계획을 잡았다.
League of Legends를 플레이 할 때 마우스의 성능이 중요해지는 시점은 초반의 막타를 통한 CS를 확보하는 Lane Phase, 그리고 Team fight Phase에서 당신의 포지션에 걸맞는 역할을 수행할 때 적 또는 아군을 포커싱할 때이다.
우선 처음으로 진행되는 테스트였기 때문에 그 감도를 최저 수준인 1600 DPI로 플레이 하였다. 해당 감도는 일반 마우스로도 구현되는 수준이며 무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였다.
Team fight 직전에 마우스의 DPI 수치를 두 번째 설정 수치인 2700 DPI로 놓고 진행해 보았다. 약간의 미스는 있었지만 무난한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게임을 계속 플레이 하면서 마우스의 감도를 4200 DPI, 6200 DPI 까지 올려 보았다. 최신작인 Infection 으로 오면서 가장 두드러지게 향상된 점은 바로 높은 수준의 DPI를 설정한 채로 테스트를 했을 때 나타났다. 해당 제품의 바로 이전에 출시된 제품인 M.M.O.7의 사용 시에는 DPI 수준이 올라가면 마우스 커서가 급격하게 움직이면서 정상적인 컨트롤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번 제품인 Infection은 높은 DPI 수준에서도 정밀한 센서 추적성을 바탕으로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었다.
League of Legends 플레이를 통해 높은 DPI 수치상에서도 급격한 커서 이동과 같은 작동이 아닌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정밀한 레이저 센서가 탑재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음 성능평가에 이용된 게임은 Starcraft II이다.
해당 테스트에서는 DPI 수치를 시작부터 2700으로 두고 실시하였다.
' Attack 땅' 이나, 교전 중 거신의 재배치와 같은 소프트 컨트롤은 2700 DPI 를 넘어 4200 DPI 수준에서도 가능한 정도였다.
하지만 다양한 유닛이 저마다 다른 기술을 적재적소에 사용해야 하는 Starcraft II 와 같은 전략전술 게임에서는 높은 DPI 수준에서는 정밀한 컨트롤을 위해 요구되는 이용자의 노력이 너무 과하였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의 DPI 설정이 유리하다고 판단하였다.
또 사용자 지정 맵과 같은 단순한 게임이 아닌 빠른 대전에서 실제 게임을 플레이 해 보았을 때 매 순간 쉴틈 없는 조작 명령을 하달해야 하였기 떄문에 게임 후반부로 갔을 때 손목이 피로해졌다.
Starcraft II 의 플레이를 통해 일정 수준의 복잡한 컨트롤에도 센서의 성능 덕분에 높은 DPI상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일정 수준을 넘어서 굉장히 복잡하고 또 많은 조작을 수행해야 할 때는 이전에 느낄 수 없었던 마우스의 무게감이 느껴져 손목이 피로해질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다음은 FPS 게임장르를 통해 마우스의 성능을 살펴보기로 하자.
첫 번째로 살펴 볼 게임은 A.V.A이다. 해당 게임에서도 역시 마우스의 감도를 50% 수준으로 설정하고 소프트웨어상에서 설정된 DPI를 가지고 움직임을 판별해 보았다.
A.V.A. 에서 독특한 게임 모드가 신설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감염 미션이다.
감염 미션에서 이용자는 기존 FPS 에서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움직임을 소화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이용자가 감염되었을 경우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 비 감염자를 감염시켜 게임을 승리로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빗발치는 총알을 피하여 다가는 고난이도의 컨트롤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해당 미션을 플레이 함에 있어서 높은 수준의 DPI 는 치명적이었다. 타겟을 지정하고 마우스를 움직일 때 2700 DPI 와 4200 DPI 구간에서는 순간적으로 화면이 크게 이동하여 정상적인 포커싱이 불가능하였다. 이 점은 최소 수준인 1600 DPI 설정을 통해 해결하였고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였다.
저격총을 가지고 플레이를 할 때 정밀 조준 버튼을 이용하여 순간적으로 나타난 적을 추격하여 사살할 수 있었다. 물론 저격총이 아닌 돌격 소총이나 경기관총을 이용 할 때에도 정밀조준 버튼을 이용하여 순간적으로 나타난 적을 추격하기 위하여 커서를 움직였을 때 급작스럽게 움직이면서 생기는 포커싱의 손실을 줄이고, 키보드의 기동을 첨가하여 적을 추격하는 발달된 플레이가 가능했다.
다음 수행해 본 게임은 Modern Warfare 3이다.
해당 게임을 할 때는 재장전과 수류탄 투척의 조작을 프로그래밍 하여 마우스 키로 지정해 보았다.
싱글 미션에서 다수의 적에게 저격을 가할 때 가장 가까운 적을 먼저 섬멸 한 후 다음 적을 처리 할 때 정밀 조준 버튼과 다음 적의 이동 경로 예측을 통하여 이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재장전 키를 마우스 키로 지정해 두었기 때문에 왼손과 오른손을 동시에 이용할 때 오는 약간의 혼선이나, 매끄럽지 못한 재장전 때문에 오는 무방비 노출을 경감시킬 수 있었다.
M.M.O.7 제품에 비해서 한층 진일보한 센서 덕분에 포커싱을 용이하게 수행할 수 있었다.
다음 수행한 게임은 Sniper Elite 2 이다.
해당 게임은 다른 FPS게임과는 또 다른 양상을 보여주었는데, 그것은 총구를 좌 우로 이동하였을 때 다른 게임보다 더 격렬한 움직임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게임에서는 적의 조준 뿐만 아니라 엄폐물을 찾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정밀조준 버튼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물론 정밀 조준은 정확한 조준을 수행할 때 더 빛을 발휘하였다.
게임 플레이시 정밀 조준 버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효과적인 사용이 미숙하여 많은 실패를 거듭하였다. 하지만 정밀 조준 버튼에 적응하기 위하여 노력하였고, 또 그에 맞추어 회피 기동을 터득한 이후에는 정밀조준 버튼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단순히 '정밀하게 조준한다' 는 개념 뿐 아니라 이용자 스스로에게도 정밀 조준이라는 개념을 의도적으로 되뇌이며 적이 순간적으로 나타나더라도 차분한 플레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수행한 게임은 Special Force II였다.
이번에는 환경을 약간 바꾸어 민감도를 기존 100% 수행 조건에서 50% 수준으로 조정하여 진행하였다.
처음 민감도를 바꾸고 난 후에 게임을 바로 플레이 해 보았을 때는 이용자의 의도대로 조준이 되지 않아서 당황하였다.
첫 판을 마친 후 민감도가 낮으면 조준 정확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품고 민감도 메뉴로 다시 돌아가 보았다. 그곳에서 설정한 민감도에 약간의 문제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민감도 설정도 또한 X축과 Y축을 별도로 지정할 수 있었는데 설정 과정에서 X축만 50% 수준으로 지정되어 있었던 것이다.
정확한 설정이 끝난 후 플레이, 그리고 조준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4가지 종류의 FPS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알아낸 점은 다음과 같다.
FPS 게임에서 높은 DPI 수준을 설정한다면 목표를 조준하는 것이 크게 어려워져 정상적인 플레이가 힘들다. 따라서 적당한 DPI 수준을 설정해야 한다. 아울러 DPI와 민감도는 모두 X축과 Y축을 별도로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단 1mm의 오차를 방지하기 위해서 이용자가 스스로의 감각에 맞는 정밀한 DPI, 민감도, 정밀 조준 수치를 찾아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이상으로 MADCATZ CYBORG R.A.T.7 Infection 에 대한 사항을 살펴보았다.
일반적으로 광택을 지니는 제품은 그렇지 않은 제품에 비해서 때가 잘 뭍거나, 디자인이 전근대적이라는 평가를 많이 접해보았다. 해당 제품은 광택을 채택함으로서 그러한 우려를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인데, 실제로 접해 본 제품의 광택은 전혀 저렴해 보이거나 시대에 뒤떨어지는 수준이 아니었다. 또한 광택을 위해 어느 정도 코팅이 되어 있는 점 때문에 이용 과정에서 생활기스에 강하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립감에 관해서는 '특별하다' 라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다. 기타 마우스와는 달리 마우스 본체에 '유격' 이라는부분이 독특하게 자리잡고 있어 손바닥 안에 안착되는 느낌과는 조금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용 초기에 느꼈던 이질적인 느낌은 사용시간이 늘어남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희미해 져 갔다. 왜냐하면 마우스를 이용할 때 기존에 이용하였던 마우스과 가장 비슷한 형태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마우스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외관, 그리고 폭넓은 이용환경과 수준 높은 성능이 우리에게 어필하는 바는 분명하다. 바로 이 제품이 '하이엔드' 클래스라는 점이다. 일반적인 형태의 마우스에서 느끼지 못했던 만족감이나, 1% 아쉬운 성능을 가진 자신의 마우스를 보면 어느새 내면에 잠재하고 있던 지름신이 약동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화룡점정 (火龍點睛) ....... 임무를 완수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를 충족시킨다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당신이 가령 게이밍 환경 구축을 위하여 고사양의 본체를 장만하였거나, 그러할 예정이라고 할 때 그 부품들은 프로그램의 구동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하지만 그 부품들은 중요하지만 내 눈에 쉽게 띄지 않는다. 그러나 입력장치는 항상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당신의 손은 지금 쥐를 잡고 있는가? 혹은 용을 잡고 있는가?
☞ 센서의 정확도 향상으로 높은 DPI 수준에서도 신뢰할만한 조작이 가능하다. ☞ 민감도의 설정을 통해 조작의 정밀도를 높이고 커서의 난반사를 차단한다. ☞ 생활기스에 대응하는 내구성이 향상되었다.
☞ 무게감이 조금 더 개선되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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