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케이스에 대하여 질문

제가 케이스를 요즘 고민 많이 하고 있는데 

수랭이랑 공랭도 생각해봤지만 수랭은 오버 안 할 꺼면 비추라고 하고(비싸기도 하니;) 

공랭으로 갈려는데 쿨러가 많아도 빅타워 같은 경우는 크고 넓어서 쿨러 바람이 끝가지 못가서

맴돌아 미들보다 안 좋은 쿨링성능을 보일 수도 있다는데 뭔지 모르겠음..

그리고 저는 쿨러 많고 크면 다 좋은 케이스 인 줄 알았는데

20~50하는 괴물급 값의 케이스들 보면 쿨러가 그리 많지 않을 뿐더러 140mm 정도 크기의 쿨러가 달려있더군요;

최근 나온 몬스터라는 케이스는 200mm 쿨러가 3개나 달려있던데 값은 20~50하는 것 들보다 훨씬 싸고..

20~50 하는 케이스들이 뭐 때문에 이리 비싼지 모르겠습니다...

빅타워가 미들보다 쿨링에 안 좋다니 이건 무슨 개소리죠.

케이스 쿨링은 흡기가 아니라 배기 위주라서

찬 바람이 안 닿아서 쿨링이 구지다 이런건 사실상 개소리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20~30만원 하는 케이스는 재질부터가 흔한 철빤때기가 아니고

알루미늄, 것도 두께가 엄청 두꺼운 놈들이져.

쿨러만이 아니라 아예 H100같은 수랭일체형 등을 대놓고 쓰라고 호도하듯이

케이스 윗 판넬 분리장착 지원하는 그런 케이스도 있고요.

가격대비 성능이란 관점에서 보면 분명 그 가격대의 니언니, 은돌, 해적선 케이스는

돈x랄이라고 할 순 있지만 그래도 4~5만원 이하짜리 케이스에 비하면

뭔가 확 다르다는 느낌이 바로 옵니다.

1~2만원짜리랑 7~8만원짜리도 딱 쓰다 보면 확실히 퀄리티 차이를 체감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