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 행군 도중 탈수증세로 쓰러져 사망.

http://news.nate.com/view/20090509n02784

 

 

 어제 엄청 덥긴 하던데...

 

훈련병때는 좀 아프면 빠져도 될텐데, 바짝 쪼는 시기니까 그러기도 힘들겠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사추가))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90509105110091&p=imbc&RIGHT_COMM=R4

 

 

이 기사에선 탈수증세가 원인이라 보고 있네요.

 

 

21km 행군은 논산 훈련소 기준으로 보통 야간에 실시하는데 저건 주간에 실시했나보죠? 뜨거운 햇볕에 고온에 그것도 체력이 아직 덜 된 훈련병에게 그런 걸 시키는 건 정신 나간 짓인데.

훈련병때는 주간 행군...짧게 할텐데?미쳣군...?하지만 난? 그 더운날에...훈련병이면서 산을 타고...-_-...

일사병으로 사망했을 수도 있고, 저 훈련병이 특별히 약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둘 다거나
어쨌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역시 군면제가 최고구나...

예비역으로써 한마디 하자면
정말 군대 훈련때(과학화, 유격제외) 체력 저하로 쳐지면 체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죠. -_-;

우리 30km행군 저녁 6시에 출발해서 12시 반에 들어왔는데 -_-

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무리 5월이래도 어제 주간행군은 무리였을겁니다.

정해진 틀에 가두는 군대. 그나마 선택권이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그거 없이 닥치는 대로 집어넣으니 저런일이 자주 발생하지.

근데 병무청도 문제 많죠.
현역 안가야 할 애를 현역보내니요.
그거땜시 부대간부들도 힘들고... 우울증 생길정도로
그런 애 죽고 하면 요즘 사회에서 무슨 직업을 해야 잘 될까? 애효~

형이 군대를 갔는데 이런 불길한 기사가 나오다니...

미쳤나... 군대가 바뀌었니 좋아졌니 하지만 정신나간 짓거리는 그대로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