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말은, "담배 있느냐?"

http://www.newshankuk.com/news/news_view.asp?articleno=w20090523125300n5501

 

 

 노 전 대통령은 김해 봉하마을 뒷산 부엉이 바위에 올라 경호관에게 "담배가 있느냐"고 물었고, 경호관은 "가져올까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노 전 대통령은 "가지러 갈 필요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은 바위 아래를 쳐다보며 "저기 사람이 지나가네"라고 말했고 경호관이 바위 아래로 시선을 돌린 사이 투신자살했다.

 

 

사실 경호원도 충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생면부지의 모르는 사람이라 해도 바로 앞에서 사람이 자살하면 충격일텐데, 오랫동안 모셔온 분이 자기 눈앞에서 돌아가시는데도 지키지 못 했으니..

....만약 담배를 받으셨다면 무슨 기분으로 담배를 피우셨을까..

마음을 조금이라도 다독이고자 그러셨을지도... 가시기전에 피우는 마지막 담배일테니.......

경호원 자책감 장난 아닐 듯 마지막으로 담배 한대 못피워 보고....

마지막이 정말 슬프게 느껴지네요.

아 담배…

아..

경호원 충격도 만만치 않을듯. 이거 정리될때까지 엄청나게 불려다니는것은 둘째치고.. 저건 평생 남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