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호의 비밀, <시경> 속에 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50770&CMPT_CD=P0000

 

 

 기사의 글 순서는 대충 소설가의 새 책소개-> '대한민국'의 '한'은 어디에서 왔을까?-> 현 상황에 대

 

한 작가의  생각-> 책내용+작가가 활용한 자료 순으로 정리할 수(?)있겠네요.

 

 다름이 아니라 끝에 책내용에 관계된 부분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걸리네요. 무려 환단고기와 단군서

 

기가 활용되었네요.  작가는 환단고기와 단군서기의 일부 기록이 맞을 수 있다는 열린자세를 가지라

 

했지만, 저 두 위서는 애초에 거짓이 너무 많으며, 쓰여진 날짜조차 거짓으로(위서의 의미입니다.)표

 

기했으니(그 것들은 고려말이나 심지어 수천년 전까지 주장하나, 주류사학계에서는 여러 근거로 일제

 

강점기 이후에 쓰여진 것으로 보고 있음) 주류사학계에서 아예 인정을 안하는 겁니다.

 

 아무튼 저 소설을 읽으신 다면 저런 걸 염두해 두는 게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p.s 이 기사와 관계없는 일이긴 한데, 우리나라(민족에서도)와 아무 관련 없는 중국 어느 민족의 신이었던 '치우'가 어찌하여 우리나라 붉은 악마 상징이 되고, 우리나라의 신으로 생각되어지는 것도 환단고기에서 비롯되었지요.   

작가는 환단고기와 단군서기의 일부 기록이 맞을 수 있다는 열린자세

국사책 몇개만 더 발굴하면 인정

세상이 어지러우면 예언자가 날뛴다더니.

일본이 우리나라 역사책을 전부 다 모아서 불태워버렸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남아있는 역사책중 가장 오래된게 겨우 삼국사기..

환단고기는 단순히 중2병을 위로하는 양판소

환단고기를 그대로 차용하면
'우리 위대한 환단국의 자손'은 세월이 지날수록
세력이 줄고 줄어 땅도 겨우 '이만큼'밖에 안된걸 자랑하는 거잖아요.
무슨 이고깽 소설도 아니고

장총길// http://orumi.egloos.com/214612

장총길// '겨우' 삼국사기라구요. '겨우' 라니요. 무슨 책이 있었는지를 어떻게 아시고, 삼국사기를 '겨우'라고 하시죠;; 우리가 아는 삼국시대에 대한 정보 대부분이 삼국사기 출처인데.... 소실된 역사서 분명 엄청나게 많겠지만 삼국사기도 중요하고 가치있는 사료...인데;;

삼국사기 앞에 '겨우'가 안타까워서 나름 씁니다

gundalf// 저놈은 지만 잘났고 남들은 자기 밑에서 굽신거린다는 망상에 빠져 지내는 놈일 뿐이오

초록불 블로그 비추

Eunhun/?

다른 말은 맞는것 같은데 핵무장 논리는 진짜 뭔가 아니다 ㅡㅡ;;

초록불님 블로그가 비추인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리고 남북 통일후 핵무장론에 경우 중국 일본등이 핵무장하게 할 명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꽤나 위험하지요.

사실 고대사를 보는 관점에서 '겨우' 삼국사기라고 하는건 어느정도 맞는 표현임. 삼국사기가 사료로서 가치가 있긴 하지만 여전히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하지만 이걸 감안해야겠지요. 일제때 파괴된 사서도 있겠지만 임진란때 손실된 것이 더 많을 것이며, 가장 많았을 것은 외세에 의한 것이 아닌, 고구려와 백제를 멸한 신라에 의해서였을 것이라는것. 신라가 백제를 멸한 다음에는 백제 삼서는 일본서기에서나 그 흔적을 찾을까 말까 하며, 가야의 경우 하나의 사서도 없이 붕괴해 버렸으니까. 이 면에 있어서는 일본을 깔 수만은 없을 것이며, 신라인의 편협했던(그리고 어떻게 보면 당연했던) 사고방식을 비판해야 함.


그리고 한(韓)이라는 용어 자체를 너무 자기 멋대로 해석한듯... 한이라는 것은 먼 옛날부터 중국이 한반도 남쪽에 살던 민족을 지칭하던 용어였음. 삼국지나 후한서에서 동이전에서도 아예 현 한반도 자체를 북쪽의 조선과 남쪽의 한으로 구분하고 있으니깐... 저분이 어떠한 근거가 있는지는 모르곘지만 단순히 추측만으로 저런 말을 하는건 조금 위험해 보임

무개념 보수와 무개념 진보를 어우를 수 있는 요소가 어떻게 보면 저런 국수주의 사상인데...

뉴라이트에서도 국수주의에 물든 고구려빠, 대륙백제 빠들이 보이고 진보적 재야사학계에서도 환단고기를 열창하고 있으니까요...

사료의 취사선택이나 독단적 해석 등으로 간혹 초록불님도 비판받기도 함
그래도 개인적으로 환독에 버금갈만큼 해가 된단 생각은 안들었음

푸타르크//그런게 있긴해도 책사풍후(......)같은 환빠들이 주장하는 것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안되지요.-_-

책풍은 환빠들도 포용을 못하는 특이케이스 잉여...

겨우 삼국사기......

안타깝지만 겨우라는 말은 합당하다고 봅니다. 저자인 김부식이라는 인물 자체가 고구려랑 백제보단 신라에 편협하게 쓴 이상 그 책 한 권만 가지고 삼국 역사를 정확히 논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삼국사기가 신라를 상대적으로 높였단 심증은 확실한데, 그게 물증의 차원이 되려면 참고한 책들을 다 가져다가 한번 읽어볼 필요가 있을텐데...
문제는 참고했단 책 중에 확실히 남아있는건 하나또 없고...

장총길 // 캐 날조입니다.

그나마 참고할 만한 책은 일연이 쓴 삼국유사인데 이건 역사보다는 불교, 신화, 민속, 향가 같은 부분이 많고 삼국사기를 보충하는 성격이 강해서 비교하기도 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