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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ptimus
작성일 2009-07-31 17:34:39 KST 조회 791
제목
정액 양성반응, 모친시신에 경찰 '경악'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7/31/2009073100845.html

 

저번에 기사났던, 게임에 중독된 모친을 살해했다던 사람입니다.

 

할말이 없네요..;; 부모님을 성폭행하는 미친아가 어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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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리치킹의보물 (2009-07-31 17:41: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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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고자로 만들어버려야 함이네.
역전의파이널 (2009-07-31 17:54: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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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피시방에서 죽치고 있었던 건 사실인듯
아이콘 신검씨 (2009-07-31 18:07: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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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엄마가 아들을 미친 아들로 만들었네요
아이콘 Eunhun (2009-07-31 18:14: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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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형을
아이콘 pory (2009-07-31 18:30: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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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저사람이 성적 취향이 이상하다기 보다는

엄마에대한 분노가 쌓이고 쌓인 와중에 술을 마셔 정신이 흐려졌고 쌓인 분노가 남성(=성)적으로 표출되는 3가지가 한번에 이뤄진 결과군요
아이콘 진유온 (2009-07-31 18:32:11 KST) JinYuOn@Kalimdor (L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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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이라도 저런 막장이;;;
-히카루- (2009-07-31 18:46: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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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막장이고 아들도 막장이고 중요한건 저두사람이 한국사람이고 한국도 막장이고
아이콘 saverio (2009-07-31 18:55: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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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때는 교통사고 당했는데 그 보험금 7000만원을 들고 나가고 최근에도 300만원을 집수리라는 이유로 아들 명의로 대출해가고... 그냥 피시방에서 살다시피 하고..
거기에다가 채무고지서는 날아오고 전기/수도 요금은 밀려가고..
이거뭐... 가해자가 잘했다는건 아닌데 미쳐버릴만 하지않나요?

단순히 범죄만 보지말고 저렇게 되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를 봐야합니다.
이건 그냥 미친 어머니가 아들까지 미친놈으로 만들어버린 케이스 같습니다.
친절한_Amu쨩 (2009-07-31 18:55: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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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병sin
Optimus (2009-07-31 18:58: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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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rio//말그대로 집안 자체가 콩가루..;;
아이콘 진유온 (2009-07-31 18:58:25 KST) JinYuOn@Kalimdor (L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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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막장of막장 스토리입니다 쩝
Jay2301 (2009-07-31 18:59: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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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코코로...
친절한_Amu쨩 (2009-07-31 19:02: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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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총 1만7118건의 성폭력 범죄가 일어났다.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경우를 포함한 수치다. 가해자 1만7825명 중 373명이 피해자의 친족이었고 그 가운데 276명은 한 집에 같이 사는 경우였다.
아이콘 노무현님알바 (2009-07-31 19:57: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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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린 아무것도 한게 없다 라고 깐다면 이 세상에 깔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음 우린 대통령 뽑지도 않았고 - 그땐 선거권 없었으니까 - 난 위장전입 한번도 못해봤는데 대통령 깔 수 없는건 아니겠져

여튼 좀 객관적인 시선이 필요
포더윈터 (2009-07-31 20:08: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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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도시락 폭탄 사건도 객관적으로 보면 한낱 '사람을 죽일뻔 한 테러리스트'정도밖에 안되는거 암? 객관적으로 보면 저 아들래미는 엄마를 성폭행했고 둔기로 내려쳐 죽인거밖에 없지. 근데 중요한게 그거임? 기사 내용 제대로 안읽음이네. 객관적인 시각이 항상 좋은거도 아니고. 말을 애매하게 써서 떡밥인냥 오해되는거같은데 그냥 직접적으로 말하지요. 아무씨 좀 나대지좀 마시죠
역전의파이널 (2009-07-31 20:13: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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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엄마가 피시방에서 죽치느라 아들을 내팽개치다시피 한 것도 객관적 사실이라면 사실이잖아요
아이콘 humanac (2009-07-31 20:15: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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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건 어떤 상대에 대한 분노가 성욕으로 표출될 수가 있다는 건가요? 심리학 쪽에는 문외한이라서.
아이콘 노무현님알바 (2009-07-31 20:41: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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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그건 잘 모르겠지만 뭔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겠ㅈ
아이콘 노무현님알바 (2009-07-31 20:44: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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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하고 싶었던건 그냥 저 둘다 병신이니 신나게 오늘 까자 이게 아니고 기사 그 전을 보라는 겁니다

이 기사 여기에도 올라왔었거든요 - 그땐 그냥 존속 살해로 -

전에 기사 안읽고 그때도 비슷한 반응이 줄줄히 달렸던걸로 기억
아이콘 노무현님알바 (2009-07-31 20:44: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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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발 순간 내가 병신인거 같은 기분이 엄습해오네
Izaby (2009-07-31 21:12: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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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ac // 분노는 모든 방식으로 표출될수 있습니당;
성욕,폭력,파괴부터 식탐,질주(자동차&오토바이 폭주) 등등요
단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 뿐입니당
Izaby (2009-07-31 21:28: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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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슨 까는데 이유가 필요한가요. 맘에 안들면, 까고 싶으면 까는거지.
이유야 자기가 어떤 대상을 까는데, 그걸 정당화 하기위한 부차적 수단일뿐인거고

그리고 '객관적' 과 '보편적'은 좀 구분해서 씁시당
뭔짓을 한 엄마든 아들이 성폭행을 하고 죽인건 '보편적인 윤리관념'에 분명 어긋나는 행동이고, '보편적인 시각'에서 보면 저 행동을 분명 폐륜이니까여
뭐 '객관'과 '보편'의 개념을 제대로 못쓴쪽도 잘못이 있긴한데
근데 그런 실수를 가지고 윤봉길의사드립을 치는것도 좀 존나 아니다 싶네여
아이콘 노무현님알바 (2009-07-31 21:39: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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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그냥 기사 읽고 댓글 답시다 쓰면 될건데 괜히 병신 어휘력
Izaby (2009-07-31 21:43: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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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 양아치 엄마를 둔 에미넴이 랩퍼로 성공해서 자기 노래에 엄마를 욕하는 모습을 보고 '폐륜아' 라고 욕하든 '진정한 아티스트' 라고 옹호하든, 그건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문제이긴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쳐버린 한 인간을 악으로 매도하기 전에 그 인간이 왜 미치게 되었는가 살펴보는건 정말 중요하다는건 동감요
왜냐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한가지 이상의 규율이 존재하는 사회에서 미친놈이 나타나 그 규율을 어기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미친놈을 잠재운뒤에 자식들에게 '봐라. 저건 미친짓이다. 넌 저런 미친짓을 하면 안된다.' 라고 교육시키고 끝이지 '왜 미쳤는가?' 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지 않거든요
그러면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채 계속해서 주기적으로 미친놈이 튀어나오고, 사용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써서 탄압하고, 자식들에게 '저러면 안돼' 하면서 교육시키고, 그리고 무한반복......
만약 왜 미쳐버렸는가, 안미치게 할려면 어떻게 해야했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한번쯤 고민해 봤다면 행복하게 살수도 있었을 사람들이 결국 미쳐서 사회에서 매장되어 버리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함

흔히하는 착각중 하나가 언론의 기사내용이 절대적인 사실 or 기사에 나온 내용 모두가 사실이라고 생각하는건데, 기사를 쓰는 기자도 분명 사람이기에 기사에 나온 내용이 절대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일리도 없고, 기자는 저 사건에 포함되지 않은 제3자이기에 모든 내용을 담을수도 없죠.
그런 오류들을 생각하지 못한채 그저 나타난,보여지는 사실만을 가지고 '지구는 평평해','우주는 지구를 중심으로 돌아'와 같은 맥락의 착각으로 대상을 악이라 몰아붙이고 손가락질하는것도 잘못된거라 생각함
포더윈터 (2009-07-31 21:54: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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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의사드립이라고 말이 많은데 사실 저 문장은 내가 중학교 교과서에서 본건데
Izaby (2009-07-31 21:54: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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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기사 자체는 내가 말한 내용을 생각해볼만한 여지를 남겨둔 기사넹
Jay2301 (2009-07-31 22:04: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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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중학교과서에 윤봉길의사 나온 지문의 내용은, 윤봉길의사의 예를 들어서 객관적 보도의 한계를 꼬집고 현실을 왜곡하지 않는 선에서 주관적인 보도를 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었을텐데.
Optimus (2009-07-31 22:20: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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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준게 없으면 욕도 못하나? 아무리 환경이 그지같애도 최소한 넘지 말아야할선은 있는거임.

그럼 비슷한 경우로 유영철, 강호순도 곱게 자라서 가치관이 그렇게 되진 않았을텐데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지도 않고 도움도 못되주었으면서 욕하는 사람들은 다 병신임?
Optimus (2009-07-31 22:27: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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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의 입장이 되서 살인충동을 충분히 느낄만하고 자라온 환경이 다른사람의 공감을 살수있다해도, 살인은 어떤상황에서든 정당화될수 없는거임.

약간의 이해는 가질수있되 '오죽하면 저랬을까?'라는 동정은 말도 안됨. 금치산자로 만들든지 정신병원에 넣든지.. 이와같은 경우면 몰라도 막장부모라고 폐륜짓꺼리하면 욕먹는건 불가피. 그렇다고 다 욕만 하라는것도 아님. 단지 사람들이 그만큼의 불쾌감은 충분히 느낄수 있다는것.
포더윈터 (2009-07-31 22:58: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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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이라는 반윤리적 행위에 대해서 동정과 관심을 표하자는 이야기는 단연코 아닙니다. 만약 사회 복지 차원의 인도가 있었다면 저 가족이 저렇게까지 황폐해졌겠냐는 이야기죠.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영화에서 부하가 복수에서 출발한 살인이라고 말하자 한석규가 이런 말을 꺼내죠. "복수가 몇조 몇항임?" 복수같은 감정적인 이유는 절대 범죄에 대한 타당성을 말해줄수 없다는겁니다. 난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만 나는 극좌빨갱이라서 최하계층의 복지에 상당히 관심이 많거든요.

무엇보다 이야기가 자꾸 새는것같은데, 저 사람들에 대한 비난을 거두자는게 아닙니다. 난 한 사람만 있으면 되는데 왜 날 이렇게 사랑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전후사정 없고 생각없이 둘다병신이라 매도하는 어린 영혼에게 메세지를 전하고 싶은 것 뿐입니다. 더이상은 이야기 없었으면 합니다.
아이콘 skyris (2009-07-31 23:32: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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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기사에 키배가 나왔군. 어쨋든... 야동, 야설은 현실이 되어서는 안되지...
아이콘 [부릉이운전병] (2009-08-01 00:29: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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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충격 ㅆㅂ...ㅜㅜ
아이콘 pory (2009-08-01 00:39: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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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위에 Humanac님의 질문에 대한 답은

남성의 경우 분노가 성적 욕구로 나타나는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ㅅ=

실제로 성폭행의 경우도 특정 대상(무관심한 엄마,헤어진 연인 등등)에 대한 증오심/원망/분노로 인해 비슷한 사람들에게 하는 사례가 꽤 많았습니다
아이콘 [부릉이운전병] (2009-08-01 03:29: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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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jf......
아이콘 드릴엠페러 (2009-08-10 00:35: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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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만 보지 말고 과정과 바탕도 봅시다. 사람이 인륜을 어기게 되면 더 이상 사람일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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