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760166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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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1-24 22:12:40 KST | 조회 | 667 |
제목 |
아이티 구호? 역겨운 부채탕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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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21160851§ion=03
간단하게 요약하보자면...
1. 아이티는 1804년, 아메리카 대륙 2번째 민주공화국으로 독립합니다.
2. 프랑스 정부는 아이티의 독립을 대가로 1억 5000만 프랑을 요구하는대, 이는 당시 프랑스 정부의 1년 예산입니다. 지금돈으로 210억 달러...
3. 미국이 나서서 싼 자원시장 개척을 위한 목적으로 아이티의 군사독재 지원 및 부채국가로 전락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혁명에 의해 추출된 독제자들은 프랑스나 미국으로 망명해버리고, 아이티가 부채무효를 외칠때마다 외세의 지원을 받은 독재자가 등장해서 빛만 키워나갑니다.
4. 현재 아이티의 부채 80%는 미주은행과 세계개발은행에서 나온 것으로, 오래된 빛을 탕감해주는 대신 새로운 더 많은 빛을 고리로 빌려주는 방식으로 승계해옵니다.
5. 결국 아이티에 전달된 지원금의 대다수는 채무의 이자로 빠져나갈것이 뻔한 상태이며, 미군이 주둔해버린 지금 상황에서 부채를 지닌 미주은행이 아이티의 자원/부동산을 요구하면 아이티는 거절할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 아이티는 말만 자주국가이지, 경제는 지진나서 파탄났고 정치는 독재가들이 해먹고 튀었으며 국방은 정규군조차 없는 상황이지요.
미국이 갑자기 불우한 이웃을 도웁시다~ 하고 외치면서 병력이 들어간 이유는 지진이 나서 그나마도 자원/노동력으로 받아오던 이자를 받지 못하거나 민중봉기에 의해서 수립된 정부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해버리면 채무를 받을 길이 없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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