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도 되기전 ‘황당 空約’ 춤춘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0030401070123062002

 

뭐 '일단 공약 내걸고 보자' 라는 식의 생각이

비단 이번 선거 때만 나온 건 아닐텐데

이건 한나라당을 까지 말라는 연막성 떡밥인대요?

한나라당이 당론으로 지역 모 교육감을 까고 고소까지 하면서 무상급식 철회를 외치더니,

이제 와서는 무상급식 점진석 실시한다는 내용과 그걸 내새운 후보의 주장이 글 가운대 두문단이나 차지하내요.

그러더니 다른 시/도에서 예산확보해서 충분히 되던 사업을 당론으로 태클했다는 내용은 빠지고 예산이 부족한 선거철 성심성 공약으로 쭉~ 밀어붙여서 안될것 처럼 써놓은 대다가 무상급식 자체를 무리한 정책으로 덮어버리내요.

마무리로, 이전에 하자고 했던 민주당과 그 모 지역교육감을 조직적으로 까내리면서 한나라당 입장만 적어내내요.

ㄴ 문화일보니까요.. 별로 이상할 건 없어요.

사실 예산 문제 들먹이면서 무상급식 실시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치면
그것보다 더 허무맹랑한 공약은 더 많았죠.. 반값 등록금 공약, 그것도 마찬가지였고..

어쨌든 전 누가 당선이 되든지 간에 그저 말뿐인 공약이 되지만 않았으면 싶네요.
(말뿐인 공약으로 끝날 가능성이 제일 높은 게 한나라당이라 불안하지만서도)

개나리당이 공약 심한것은 하루이틀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