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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salrahdin
작성일 2010-04-06 17:24:47 KST 조회 822
제목
미군 최악의 전쟁포르노 유출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cid=342158&iid=201551&oid=022&aid=0002126936&ptype=011

 

동영상도 좀 봤는데..... 정말 무슨 게임하듯이 사람을 죽이네요.

 

 

분명 총을 쏜 군인들도 가정이 있는 정상적인 사람들일텐데...

 

흠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 영상은 07년도에 일어난 건데 지금은 자신들이 오인사격을 했었다는걸 알고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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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리치킹의보물 (2010-04-06 17:53: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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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군인들중엔 총질하고 싶어 대가리가 돈 놈들이 가끔씩 있는데 그런놈들은 군복을

벗어도 군시절을 잊지못하고 블랙워터나 스틸 파운데이션 등으로 빠지죠.

저들이 저렇게 말한건 아마 자기들이 얼굴을 맞대지 않고 죽여서 그럴겁니다.

사람은 얼굴을 맞대지 않고 죽였을때 별로 죄의식을 못느낀다고 합니다. 그게 하물며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훈련을 하고 당연히 그렇게 되어 거기에 대해 둔감해진

군인이라면 말할 것도 없습니다.공군에서도 "우리가 해치우는건 파일럿이 아니라

전투기"라고 하고 1KM떨어진 탱크를 내가 쏴 박살내도 내가 사람을 죽였단 의식은

거의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난 탱크를 박살냈지 사람을 죽인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런식으로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라크에서 수많은 미군병사가 죽었고

그래서 그때당시 저들을 적으로 인식했을테니 저랬을겁니다.어느 누구 나라에게,

그게 누구든, 일본이라고 한번 쳐봅시다. 우리나라 군인이, 나의 전우가, 나의 친구가

일본인 군인손에 총에맞고 죽는다면 저같아도 눈돌아가서 "쪽바리 개새끼들" 하면서

아무린 망설임없이 죽일꺼 같습니다. 하물며 제가 전투기나 헬기에 타서 공격하는

입장이라면, 당연히 현실같이 느껴지지 않는게 당연하고 그럼 더욱 그렇죠.

아이들을 공격할려고 했던건 미군의 의도가 아니였고 아이들을 끌어들인게

잘못이다 라는 말을 미군병사가 말하는걸 보면 그때당시엔 당연히 적들로 인식했을

테니까, 별로 머리가 돈거같진 않네요.
아이콘 Dios (2010-04-06 18:32: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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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미국이 전쟁으로 큰돈을 벌어 들인다는건 사실임
아이콘 skyris (2010-04-06 18:34: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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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콘 리치킹의보물 (2010-04-06 18:36: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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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큰돈을 벌어들이는건 미국뿐만이 아니지요. 아프리카만 봐도 그렇고,

온갖 나라, 기업들이 연관돼 있습니다. 확실히 미국이 제 3세계의 권력자들을

자신의 국익을 위해 이용했던것도 진짜이긴하나 사실 전쟁"산업"으로 제일 득을

본건 블랙워터같은 업체가 아닐까 싶네요.
바텐더_진유온 (2010-04-06 18:53: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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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쟁이72 (2010-04-06 19:04: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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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포르노라길래 진짜 포르노인줄 알았던 자신을 반성해봄니다
l76016639 (2010-04-06 19:31:54 KST) - 116.34.xxx.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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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실전 나가는 병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었일까요?
충성심? 전우애? 양심과 도덕? 물런 다 중요하지만, 이기기 위해서도 필요한 덕목도 있어요.

앞에 적이 있으면 반드시 잡는다는 마인드.

미 남북전쟁 이후로는 일반적인 전쟁에서는 쏘고 죽고 죽여도 누가 누굴 죽이는지 모르고, 그냥 군복 색깔 다르면 안죽이면 내가 죽으니 죽였지요. 이제는 기술이 발달해서 내가 누굴 죽이는지, 얼굴 표정이나 마지막 순간까지 다 보이지요. 이게 2차대전 일입니다. 독일에선 저격수에 나치즘 세뇌를, 미국은 신앙심/조국애를 사용해서 세뇌시켰고, 지금도 광학 고배율 장비를 사용하는 병사들에게는 필수적인 교육 코스이자 갖추어야 할 덕목입니다.

탓하려면 RPG와 카메라를 구분할수가 없었던 광학장비를 탓해야지, 분명 적으로 인식하고 쏘기 위해서 발포승인까지 받은 파일럿을 깔 문제가 아니지요.

솔까말, 저 죽은 분들이 진짜 반군이며, 파일럿이 긴가민가 해서 안쐈다고 했다가 그 놔준 반군손에 다른 아군/민간인이 죽었어도 저 동영상 유포한 작자가 난리를 쳤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콘 salrahdin (2010-04-07 01:56: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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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쟁이라는건 특수한 상황이고 적군의 병사에게 총알을 먹이는건 당연한 행위(적어도 저 병사들은 그당시에 그렇게 인식)겠지만...

글쎄.. 머리로는 이해는 가지만 좀 그렇네요. 굳이 전쟁이 아니더라도 해결을 볼 수 있는것들일텐데.
아이콘 salrahdin (2010-04-07 02:05: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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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킹의보물// 물론, 저도 저 병사들이 머리가 돌았다던가 도덕성에서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왜 멀쩡한 사람들이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 벌인 전쟁에 나가서 총질을 해야 하는건가요.... 상대가 민간인이건 군인이건간에..
뭐 사실 저랑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인데 왜 오지랖 넓게 이런 생각을 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기분이 참 가라앉게 만드는 일입니다.

176016639// 탓을 하려면 광학장비라던가 파일럿을 깔 문제가 아니라 전쟁 자체, 혹은 그 전쟁을 불러일으킨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미군이 이라크에 있어야할 이유가 뭔가요?
아이콘 salrahdin (2010-04-07 02:06: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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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제목때문에 낚이신분이 있는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그냥 '오인사격동영상유포' 라고 적으면 될일을 그냥 기사 제목 그대로 옮겨온답시고 적어놔서..
아이콘 리치킹의보물 (2010-04-07 13:39: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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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딘//왜냐하면 그게 군인의 존재이유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군인은 평상시엔

나라를 지켜주는 사람들이나 전시엔 적군을 죽이기 위한 병사로 바뀝니다.

그게 군인의 존재이유이고, 저들도 "절대로 사람을 죽이고 싶진 않다"

라는 말도 안되는 개념빠진 생각으로 군인에 들어오진 않았을테니까요.

다 자기들이 감수하고 들어온겁니다.
아이콘 데피아즈단 (2010-04-08 00:02: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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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전쟁이라는 특수한 환경 자체가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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