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대입 수능에서 10%만 국사 선택하는 나라

http://sunday.joins.com/article/view.asp?aid=16845

 

갑작스레 동혁이 형 말이 생각나네요.

근데 제 학교도 국사필수 였는데 수능이 워낙 문제가 더럽게 나오다보니... 고3 때 국사 포기하는 얘들도 좀 되더라구요. 국사라는 수능 과목 자체가 '서울대 갈 얘들이 본다'는 인식이 많아서 등급 잘 안나오는 과목이기도 하구요. 10%만 수능 보는 거야 어쩔 수 없다고 쳐도 고1때 선택과목은 정말 에러입니다.

ㅋㅋㅋㅋㅋ

국사가 아이스크림도 아니고.... 뭔놈의 나라가 이모냥인지.

국사가 무시당하는 더러운 세상..!!

국사를 서울대 갈 놈들만 본다는건 저 고딩때도 나오던 이야긴데 아직도 그럼?

ㄴ 그래도 관심 있는 사람들은 보긴 봅니다. 저도 개인적인.. 이유로 보긴 봤고요.
문제가 어렵게 나와도 맞추는 사람들은 어떻게 또 다 맞고요..

문제는, 그런 사람들은 원래가 국사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이라는 거지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평소에 별 관심이 없었기에 선택하는 경우도 적어요.

자기나라 역사를 저렇게 여기는걸 보통 망조라고 부르던가?

솔직히 국사 수능은 난이도에 비해 표준점수 같은게 매우 낮죠..

문제의 핵심은 바로 수능제도인데 말이지요 ㅠㅠ

대체 이 나라 교육은 언제까지 수능제도를 할지 걱정입니다. 하루빨리 수능제도가 폐지되어야 하는데 말이지요.

역사가 어쩌니 철학이 어쩌니 해도 수능에서 높은 점수 밖기 힘들다면 그 어떤 가치보다도 낮아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수능의 위ㅋ엄ㅋ 이라고 할까요? 수능 때문에 자살한 청소년이 나온지 벌써 몇 해가 지났는데 아직도 수능제도를 유지하고 잇는지,,,,

정말 국어와 국사, 도덕은
필수과목입니다.
국영수가 필수가 아니고요.

이승만 반역자 추종자 놈들은 국사를 그냥 싫어해요

주제에 벗어난 말이긴 하지만 위에 댓글 보고 하는 말인데 수능 제도를 하루라도 빨리 폐지해야 합니다. 미국의 SAT를 그대로 배껴온 거라(물론 난이도는 더 어렵게...) 한국 실정에는 전혀 맞지가 않죠. 수능 때문에 학생들의 학력은 해마다 낮아지고 대학은 대학 대로 자기네 식대로 학생들을 못 뽑으니 학부 수준도 오를 기미가 안 보이고 입시생들은 자기 전공과 아무 관련 없는 과목들만 파야하니 사교육비가 자동적으로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ㄴ 백 만년 전 부터 거론된 일인데 바뀌지 않는군요. 에휴.